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캐딜락 리릭은 매력적인 전기차로 유명하죠. 다른 전기차에서 보기 힘든 압도적인 디자인은 리릭 공개와 함께 찬사를 받았죠. 하지만 어쩌면 셀레스틱이 공개되기 직전까지만 가능할 것 같은데요. 캐딜락이 리릭에 이어서 세상을 놀라게 만든 전기차, 셀레스틱을 만나볼게요.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는 브랜드가 캐딜락이죠. 캐딜락은 GM의 자회사이고, GM에는 우리가 잘 아는 쉐보레가 속해 있죠. 전기차 시장에서 GM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대중차 브랜드인 쉐보레와 프리미엄 브랜드인 캐딜락이 전기차를 빠르게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캐딜락은 다른 전기차와 다르게 통통하지 않고 미끈한 디자인의 리릭을 먼저 선보이면서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전기차도 충분히 멋진 디자인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죠. 오늘 소개해드릴 셀레스틱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먼저 콘셉트로 공개되었던 리릭이 양산차에서도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 때문인데요. 캐딜락의 최상위 플래그십 전기차, 셀레스틱도 비슷할 거 같은데요. 셀레스틱 좀 자세히 볼게요.
먼저 알아야 할 점, 셀레스틱은 플래그십 전기차로 경쟁 차량이 벤츠 EQS, BMW i7 이상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경쟁 차량과 캐딜락이 말하는 경쟁 차량에는 차이가 있는데, 캐딜락은 공식 석상을 통해서 벤틀리와 롤스로이스를 겨냥했다고 말했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도 끝판왕 프리미엄과 경쟁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죠.
그래서인지 화려함과 럭셔리함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되었는데요. 이례적으로 셀레스틱은 GM의 워렌 테크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제작이 되고요. 현존하는 전기차 중에서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예상 가격도 역시 남다른데요. 매체에 따르면 북미 기준 가격이 20만~ 30만 달러라니, 이 정도라면 한화로 약 2억 후반에서 3억 후반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캐딜락 브랜드가 전기차 시장에서 작정하고 나서려는 분위기인데요. 디자인을 보면 리릭과 유사한 수평형과 수직형의 강인한 선을 통해서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리릭은 SUV고요, 캐딜락은 세단에 플래그십이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세월이 지나도 플래그십 은 세단 전기차에서만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리릭과 비슷한 디자인인 것 같지만, 물량 투입이 자유롭기 때문에 디테일에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인데요. 리릭은 할로겐보다 한층 세련된 LED 디자인을 화려하게 선보이면서 주목받았다면, 셀레스틱은 마치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 같은 LED 기술을 선보이면서 리릭과는 확실한 차별화를 주고 있네요. 전면부 디자인과 후면부 디자인에서도 같은 LED 디자인을 볼 수 있네요.
전기차는 디지털 이미지가 강해서 아날로그 감성, 부드러움을 찾기 힘든데 셀레스틱이 처음으로 선보인 디자인은 전기차 디자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 같네요. 화려함과 세련됨의 극치는 LED로 가득 채워진 그릴 디자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셀레스틱에 가까이 다가가면 LED가 반응하는데요. 마치 주인을 맞이하는 자동차 같죠.
저는 밋밋함보다 화려한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주행하기 전이나 주행을 마친 후에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 좋네요. 측면부 디자인은 낮게 떨어지는 쿠페와 같이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누가 봐도 전기차라고 알려주지 않는다면 전기차라고 생각하기 힘든 디자인이죠. 저는 전기차처럼 보이지 않는 날렵함이 마음에 드는데요.
얼짱 각도 사진으로 보면 후면부에 커다란 두 개의 LED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거의 1m에 도달하는 길이 같아요. 하키 스틱 같아 보이는 2개의 LED 디자인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전달하고요. 실제 차량을 보게 된다면 대단한 위용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끝부분을 뾰족하게 다듬으면서 날카롭게 보이는 휠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휠 내부에는 두께감이 조금씩 다른 세로선을 삽입하면서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의 7 스포크 휠을 볼 수 있네요.
측면부 사이드 리피터에도 LED를 삽입하면서 차량 전체를 LED로 감싸고 있는 것 같은 랩 어라운드 디자인 효과를 연출하고 있네요. 화려함의 극치를 표현한 차량이 바로 셀레스틱이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미친 디자인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실내에서는 어떤 화려함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온통 레드 색상으로 화려함을 더했는데요. 셀레스틱이 플래그십 차량이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풀레드 장식은 파격적인데요.
대시보드 쪽은 풀 스크린이네요!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 연결된 것이 아닌, 대시보드 전체를 꽉 채워 하나로 연결된 스크린이 제공됩니다. 스티어링 휠 중앙에는 커다란 캐딜락 로고가 제공됩니다. 셀레스틱 외부 로고도 점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티어링 휠에 있는 로고도 점등이 될 것 같네요.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리릭과 유사하지만 마감 처리 재질에 차이가 있습니다.
셀레스틱 휠은 기능 버튼 쪽을 은은한 실버 톤으로 마감했는데요. 아래쪽에서 LED로 비춰 주는 방식으로 예상이 됩니다. 전기차이지만 약간 복고풍스러운 느낌이 드는 것도 의도한 것 같네요.
운전자 공간의 버튼을 최소화하면서 스티어링 휠, 간결한 대시보드와 압도적인 크기의 디스플레이, 그리고 센터 콘솔 쪽 디자인마저도 간결하게 구성하면서 벤틀리와 같은 느낌도 주네요.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여백의 미를 강조하는데, 디자인의 결을 맞춘 것일까요?
기어가 사라진 위치에는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가 제공됩니다. 여기에는 지문 인식이나 홍채 인식 같은 기능이 추가될 것 같은데요. 어떤 신선한 기능을 제공할지 궁금해지네요. 2열에서 본 1열은 다시 봐도 화려함의 극치입니다.
2열 공간도 화려함을 그대로 이어가네요. 빗살무늬 패턴의 시트에 레드 색상을 더하면서 강렬한 느낌을 주는데요. 스티치까지 레드 색상으로 마감했습니다. 전면과 동일한 디자인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가 중앙에 제공되고요.
2열 승객을 위한 메인 디스플레이는 이렇게 제공합니다. 15인치 이상의 사이즈를 제공할 것 같은데요. 고급 라운지에 있는 것처럼 안락하면서 편안함을 강조한 공간이네요.
스피커는 2열 헤드레스트 양쪽을 포함해서 최소 수십 개 이상의 스피커가 차량 곳곳에서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하게 되겠죠? 물결과 같은 도어 트림 내부에서 앰비언트 조명이 제공되는 걸 볼 수 있고요. 전기차에서는 LED 활용 기술이 경쟁력이자 차별성으로 이어지는 것 같네요.
도어 측면의 스피커 디자인도 신경을 썼네요. 디자인도 눈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어요. 자세히 보면 시트 측면에도 앰비언트 조명과 같은 디자인을 볼 수 있고요. 헤드레스트 하단에는 메탈과 같은 디자인 요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어떤 기능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눈이 닿는 모든 부분이 화려하면서 한편으로는 사치스럽기도 합니다.
SUV 리릭과 확실한 차별성을 두고 있네요. 아직 세부 스펙까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800마력에 가까운 출력과 350kW 급 고속 충전, 사륜구동과 4륜 조향 장치는 기본으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GM이 자랑하는 얼티엄 플랫폼으로 제작되며, 400마일 이상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400마일이면 643km인데, 국내에 들어온다면 좀 더 줄어들겠죠? 수작업을 통해서 연간 400대만 출시하면서 희소성을 높인다는 전략을 밝힌 캐딜락! 과연 소비자들이 내연기관 시대의 벤틀리나 롤스로이스처럼 전기차 시대에 캐딜락이 만든 셀레스틱을 그와 같이 받아들이게 될까요?
단지 희소성만으로 프리미엄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걸 캐딜락도 잘 알고 있겠죠? 리릭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시선을 집중시킨 캐딜락이 셀레스틱 플래그십 전기차로 프리미엄 끝판왕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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