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축구 이슈가 있었던 2022년이 지나고 2023년이 찾아왔습니다. 2023년에 주목해야 하는 축구계 이슈는 어떤 게 있을까요?
#1. 조규성, 김민재 이적
월드컵 직후이기 때문에 겨울과 여름에 화제가 될 이적이 많이 나올 예정입니다. 거론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 선수로는 조규성 선수가 있습니다.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넣어 활약한 이후 갈라타사라이, 셀틱 등으로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죠. 김민재, 이강인 선수 이적설도 나오는 중입니다.
해외 언론이 2023년 이적 시장에서 가장 핫할 선수로 언급하고 있는 선수는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입니다. 2003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여 스타가 되었죠. 과연 벨링엄은 어느 구단으로 가게 될까요?
#2. 이강인 군 면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023년 개막합니다. 원래 이 대회는 2022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국 내 팬더믹이 심화되어 대회를 1년 연기했죠. 이 때문에 축구 대표팀 U-23 제한에 걸리는 24세 선수가 문제가 되는데요.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선례처럼 U-23에서 U-24 제한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마요르카 소속 이강인 선수의 출전이 유력한데요. 만약 축구에서 금메달을 받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2014, 2018년 대회에 이어 3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또한 이강인 선수를 비롯한 어린 선수들이 군 면제를 받을 수 있겠죠. 과연 황선홍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어떤 성적을 받게 될까요?
#3. 아시안컵 개최
2023년에는 AFC 아시안컵도 열립니다. 대한민국은 63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죠. 이 대회는 아시안게임처럼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시안게임과 마찬가지로 팬더믹에 의해 중국이 개최권을 포기했죠. 개최지를 두고 우리나라와 카타르가 경쟁했는데요. 결국 카타르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문제는 경기가 카타르에서 열리게 되면서 개최 일정이 애매해졌다는 것입니다. 중동의 여름은 너무 덥기 때문에 월드컵처럼 겨울에 개최해야 하는데요. 1~2월은 월드컵 직후라 불가능하고, 11~12월은 축구 시즌 경기가 한창 진행될 때죠. 그래서 아시안컵을 아예 클럽 경기가 적은 2024년 1~2월로 연기하는 방향도 논의 중입니다. 아시안컵 개최 시기, 어떻게 생각하나요?
#4. 슈퍼 발롱도르
2023년 발롱도르 예상 배당 1위는 2022년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입니다. 2022년 월드컵에서 우승했는데 왜 2023년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것일까요? 2022년부터 발롱도르의 기준이 연도가 아닌 시즌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2-23시즌 활약상으로 평가하게 되는데요. 월드컵이 이 시즌 도중에 열렸기 때문에 메시가 배당 1위로 유력한 선수가 된 것이죠. 참고로 2022년 발롱도르는 21-22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의 주역인 카림 벤제마가 수상했습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메시가 예상처럼 발롱도르를 받게 된다면 메시는 무려 8 발롱도르라는 업적을 세우게 됩니다. 메시는 ‘슈퍼 발롱도르’까지 받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슈퍼 발롱도르는 1989년 ‘유럽 국적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게 수여됐던 상입니다. 그 이후로 수상자가 없었죠.
당시에는 유럽인만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었으나 지금은 국적 제한이 없는데요. 이번에 메시가 슈퍼 발롱도르를 수상한다면 유럽이 아닌 ‘전 세계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될 예정입니다. 과연 메시가 슈퍼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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