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스팜입니다. 오늘은 물생활하려면 대충 얼마 들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처음 세팅할 때 비용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모든 용품별로 정확한 가격이나 최저가를 말씀드리려는 것보다는 물생활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께 평균적으로 대략 이 정도 든다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오늘 콘텐츠의 목적이에요. 시작합니다. 여러분들은 무환수 전문 유튜브, 원스팜을 보고 계십니다.
물고기, 거북이, 새우 등등 물속에 사는 생물들을 키우려면 어떤 용품들이 필요한지부터 봐야겠죠. 필수적으로는 당연히 어항, 수중이터, 바닥재, 조명, 여과기, 어항이 좀 크다면 축양장도 필수적인 용품이 되겠고 선택사항 용품으로는 뜰채 스포이드, 사이펀, 수초, 구조물 등등이 있습니다.
먼저 어항 가격부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어항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당연히 크기입니다. 크기별로 먼저 알아볼게요. 그리고 가격의 기준은 온라인가 기준이고 오프라인 내에서는 30%에서 50%까지 비쌀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5큐브나 20큐브의 작은 어항부터 보면 배송비 포함해서 2만원에서 한 3만원 정도 합니다. 여기에는 매트나 뚜껑이 포함돼 있는 가격 기준이고요. 유리의 제조사와 투명도에 따라서 한 10%정도 가격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마릿수를 기를 수 있는 30큐브나 45cm 한자반 어항의 경우에는 2만5천 원에서 한 6만 원 정도까지. 그리고 중대형 어항이라 부를 수 있는 2자 광폭 60cm부터는 7만 원부터 한 10만 원대까지 있습니다.
3자강폭 90cm 어항은 배송비 포함해서 10만 원 이상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항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배송비가 한 3만 원 정도에 육박해요.
이렇게 큰 어항들은 유리 두께도 다양해지는데 두께에 따라 가격이 한 10% 정도 차이가 납니다. 혹시 큰 어항 들이시는 분들은 최소 8에서 10T 정도는 해야지 좀 마음 편히 물생활하실 수 있어요.
어항 가격부터 한번 알아봤는데 크기와 유리의 두께나 투명도에 따라서 2만 원부터 10만 원 정도, 생각보다 어항 자체는 비싸지가 않죠.
그리고 다음으로 여과기 한번 알아볼게요. 저는 무여과로 물생활을 하기 때문에 여과기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여과기를 필수로 생각하시기 때문에 가격 한번 알아볼 거예요. 여과기는 많이 쓰시는 스펀지 여과기와 걸이식 여과기, 외부여과기 정도 말씀드릴게요.
스펀지 여과기는 물론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보통 1, 2만 원대에 구매하실 수 있는데 중요한 건 외부에서 공기를 밀어줘야지 정상 작동합니다. 그래서 어항 한두 개라면 기본 기포 발생기 한 1만 원 정도 하는 거 사용하시면 되지만 어항이 여러 개라면 ‘브로와’라는 공기 출력이 탄탄한 걸 써줘야 됩니다.
브로와 한 대는 예전에는 많이 비싼데 요즘에는 5에서 10만 원 정도면 구매하실 수 있고 에어 분산기랑 에어 호스 한 1만 원 정도 추가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어항이 한 개이고 외부에 뭐 있는 거 보기 싫으시면 모터 일체형 스펀지를 쓰셔도 되세요. 물을 순환시키는 모터가 장착돼 있는 모델이고, 배송비 포함해서 만 원 정도 합니다.
저도 예전에 한번 써봤는데 조용해서 좋더라고요. 걸이식 여과기나 측면여과기들도 가격은 스펀지 여과기와 비슷합니다. 여과력으로 봐서는 걸이식이나 측면보다는 스펀지 여과기를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다음 외부여과기. 이것도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쓸 만한 것은 10만 원에서 50만 원 정도 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외부여과기는 2자 어항 이상 사이즈에서 보통 사용하세요.
여과기 정리. 종류는 스펀지여과기와 외부여과기가 대표적이고 원하는 모델에 따라서 3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조명. 꽤 두꺼운 유리에다가 물까지 들어가게 되면 일단 형광등은 반사되고 굴절되면서 내부가 상당히 어둡습니다. 물멍을 제대로 하고 싶으시면 어항 전용 조명까지도 필수로 필요한데요.
가격 역시 천차만별입니다. 45cm 어항 기준으로 저렴한 것은 한 3만 원 부터 비싼 것은 역시 30만 원 넘어가는 것들도 많습니다. 물론 비쌀수록 디자인은 예뻐지고 출력량은 좋아집니다.
그 다음에 안 살 수가 없는 히터. 히터는 생각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8천 원부터 한 2만 원대까지. 그런데 열을 발생시키는 전기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가격대가 있는 것을 사세요. 불량이나 터짐 등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원스팜이니까 바닥재까지 필수용품으로 포함시키겠습니다. 바닥재 없이 물생활하기란 pH 변동과 박테리아가 너무 불안하니까 잘 모르겠으면 웬만하면 쓰세요.
바닥재는 흑사, 금사, 소일 이런 거 많이 사용하시는데 흑사와 금사는 저렴한 편에 속하고 45cm 정도 어항에 깔려면 한 2만 원 정도, 소일은 브랜드 에 따라서 3-4만 원에서 한 5만 원 정도까지 하기도 합니다.
대형 어항은 축양장도 필수로 보셔야 돼요. 어항은 무게와 압이 상당하기 때문에 균형이 맞지 않으면 터지는 사고도 일어날 수 있고 바닥에 어항을 놓는다면 어항 관람하다가 목디스크를 얻게 되기 때문에 축양장이라고 불리는 받침대가 필요합니다.
30큐브 이상부터는 하시면 좋은데 원목과 철제로 크게 나뉩니다. 원목은 한 10만 원부터 고급 철제는 15만 원부터. 크기에 따라 약간씩 가격이 올라간다고 보시면 되세요.
그리고 이제 물고기가 필요하겠죠? 다량으로 유통되는 소형 열대어는 한 마리당 천 원인 것들도 있고 또 어떤 고가종들은 한 마리 1억이 넘는 물고기들도 있으니까 가격을 정하는 게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보통 입문자 분들께서 평범한 종으로 한 5-6마리로 시작하신다면 2만원 이하 정도로 입양하실 수 있습니다.
수초의 경우 선택 사항입니다만 그래도 시세를 알아보자면 잎의 수가 좀 있는 풍성한 수초의 경우에는 한쪽에 천 원에서 이천 원 정도 하고요. 45cm 어항에 예쁘게 넣으려면 한 3~40쪽 정도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한 5에서 7만 원 정도가 되겠네요. 기타 필요한 뜰채는 한 이천 원, 사이판 5천 원, 스포이도 오천 원 ,사료 오천 원 다해서 한 1만 5천 원 정도.
지금까지 알아본 용품들 가격 한번 정리 한번 해 보겠습니다. 제일 많이 하시는 45cm 정도 어항을 기준으로 한번 생각해 보면 어항 3만 원 정도, 여과기 3만 원에서 30만 원. 선택 사항이고요.
조명도 3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 히터 1만 원에서 3만 원 바닥재 3만 원에서 5만 원, 축양장 10만 원에서 15만 원, 물고기 1만 원에서 2만 원, 수초 5에서 7만 원, 기타용품 1만 원에서 2만 원.
필요한 용품들을 다 구매한다고 하면 최소로 잡았을 때 30만 원 정도. 조명이나 축양장을 고급 제품으로 쓰신다면 6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쓸 수 있습니다.
발품 좀 파셔서 저렴하게 구매하신다고 해도 물생활 시작하시려면 한 20만 원 정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 생활용품은 초반에 좀 쓰시더라도 제대로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가격 아끼려다가 결국 좋은 걸로 다시 사게 되면서 중복 구매를 하는 경우가 참 많거든요.
물생활. 좀 비싼 취미죠. 그래도 세팅하시고 나서 물멍 하시다 보면 물생활 하기 잘했다 생각하실 거예요. 매력이 끝도 없거든요. 오늘은 물 생활용품에 가격을 한 대략적으로 알아봤습니다. 여기까지 봐주신 농부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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