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장입니다. 중국은 지금껏 세계 제일 강대국들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 갭을 줄이고자 엄청난 자원을 쏟아부어 중국 내 우수 인재들이 외국에 나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많은 편의를 제공했으며, 이들이 학업을 마치면 중국에 돌아와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늘날 중국을 가장 골치 아프게 만들고 있는 인재 유출이라는 화살로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중국의 천재 물리학자 윤희입니다.
8살 때 미적분과 양자역학의 원리를 깨우친 중국의 신동으로 불리는 윤희는 중국과학기술대가 그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작정하고 5년 동안 키운 인물입니다. 좀 더 선진 지식을 습득하고자 윤희는 하버드를 원했으며, 중국 당국도 그가 미래에 조국에 공헌할 것을 염두하고 과감하게 유학을 보냅니다. 하지만 과학은 단 한 사람의 힘으로 뭔가를 이뤄낼 수 없으며, 우수한 팀의 협력이 필요하기에 윤희는 중국인 국적까지 포기하며 미국인으로 귀화해버려 14억 중국인들을 허탈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러자 최근 중국인들은 자신들을 옥죈다고 생각하는 미국과 이에 협조하는 국가들, 예컨대 한국이나 일본 등지로 자국의 유능한 인재들이 공부하러 나가거나 혹은 나가서 귀국하지 않고 현지에서 정착하려는 이들에 대해서 과도한 공격의 이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성의 상징이라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마저 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놀라운데, 곽계승 정법대 교수는 “이들은 서양을 미화한다”라며 분노를 표하기도 합니다. 매년 3,8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청화대는 학생 1명을 키우는 데 평균 68만 위안, 한화로 약 1억 2,000만 원의 경비가 들어가는데, 인재 교류 차원에서 5명이 외국으로 나간다면 그 가운데 국내에 돌아오는 학생은 0.5명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는데요.
가장 큰 이유로 대우를 꼽았습니다. 청화대가 발표한 수치를 보면 “2021년, 청화대 졸업생의 한 달 평균 급여는 10,992위엔, 한화로 약 210만 원 정도로 중국의 일선 도시에서 살아가는 데 문제는 없지만, 몇십만 달러를 연봉으로 주는 외국 기업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해 대부분 귀국을 포기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넘어간 인재들이 현지에서 인공 지능이나 반도체 등의 전문 연구 인력이 된 후, 이들에 의해 개발된 각종 신기술들이 오히려 중국의 목을 누르고 있는 현상이 발생해 대학 차원을 넘어 당국이 직접 나서 인재 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청화대는 주장했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으로 들어오는 중국 유학생들에 대해서도 중국은 과거부터 색안경을 쓰고 바라본 적이 많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 통계 서비스가 발표한 팬데믹 이전 2020년 1월, 국내 대학에 유학 온 중국인 유학생들의 수는 모두 7만 1천 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44.4%를 차지한다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이 말하는 대로 졸업하면 중국을 위해 모두 귀국해야만 하는 걸까요? 현재 국내에 남아있는 한 중국인 유학생은 귀국을 하지 않고 한국에 남아 있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한국에 유학을 오거나 돈을 벌려고 온 이들이 한국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면 무조건 외국을 숭상한다는 이유를 들어 무차별 비난을 가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한 중국인 여성은 중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며, 해당 사항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여성 역시 한국을 칭찬하고 자국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수많은 악플에 시달려야 했으며, 급기야 참지 못한 이 여성은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공부 중인 이 여성은 평소 미국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는 영상을 주로 올리는데, 미국의 여러 환경들이 공부하는 데 적합해 굳이 중국으로 돌아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해, 3만 개가 넘는 악플 공격을 받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들을 향해 직접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미국의 인문 환경이 좋다고? 그런 나라가 인종차별이 왜 있지?’, ‘미국이 얼마나 안전한지 말해봐. 아니면 당신 말에 신빙성이 없는 거야!’ ‘사람마다 각자 자신의 길을 선택하겠지만, 조국의 이익을 해치는 선택은 하지 말자!’ ‘와도 그만, 안 와도 그만이야. 어차피 여기도 인재 넘쳐. 그리고 당신에게 조국의 얼굴에 먹칠할 권리는 없잖아?’, ‘미국에 있든 중국에 있든 상관없지만 적어도 자신의 근본이 어딘지는 잊지 마시길!’,
‘님이 중국 사람임을 기억하고 조상들 팔고 중국에 해를 끼치는 일은 제발 하지 마!’, ‘어느 누구도 당신을 이용하거나, 당신에게 도덕적 굴레를 씌우지 않습니다. 어디 있든 양심 있는 중국인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맞는 말이지, 뭐! 국내에 있든 국외에 있든 극단적 민족주의는 좋은 선택은 아니지!’, ‘외국에 나갔다면, 중국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신경 쓰지 마세요.’, ‘당신이 오든, 안 오든 조국을 들먹이는 건 아니지.’, 사람마다 나라를 사랑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뭐든지 과해서 좋은 것은 없을 것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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