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장입니다. ‘중국’ 하면 ‘짝퉁 천국’과 ‘Made in China’는 ‘저품질’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중국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자국 브랜드도 글자만 살짝 바꿔 서로 베끼는 일이 비일비재해 이제는 뉴스거리도 되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의 초코파이를 따라 만든 ‘다리 식품’은 한화로 연간 약 26조라는 어마어마한 영업 수익을 남긴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예전부터 대대적 단속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너무 오랫동안 짝퉁이 만연해 있는지라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답이 없어 보이니 당국으로서도 신속하게 움직이기 힘들어합니다.
조사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짝퉁의 86% 이상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고, 이로 인해 매년 약 6,000억 달러, 한화로 약 651조의 손실이 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우리나라의 1년 예산이 약 558조에 이르니, 이 규모가 얼마나 엄청난 수치인지 감이 오실 겁니다. 때문에 중국 당국에서도 어찌할 방도가 없고 잘못 건드렸다가는 중국 경제가 휘청거릴 수도 있다고 하니, 그 결과는 상상하기도 어렵습니다.
문제는 단순히 제품뿐만 아니라 신뢰도 100%여야 할 국가 및 민간 자격증들까지 위조, 발행되어 사회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런 가짜 자격증들을 갖고 취업하여 사회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의 수는 파악도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대담한 ‘가짜 만들기’에 익숙한 중국이 최근 한국 드라마 [안나]의 한 장면 때문에 난리가 났습니다. 극 중 ‘유미’가 선물 받은 스위스 명품 시계를 되팔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점원이 중국산 모조품 시계라며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을 가품 본산지로 묘사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웨이보’에서는 이 내용이 실검 1위를 차지하며 사방에서 키보드 부서지는 소리가 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건 2006년,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빈센트 앤 코’ 시계 사기극을 각색한 것으로, 극 중에 해당 로고도 고스란히 노출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도 특정 플랫폼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이 드라마를 중국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접하고 저렇게 화를 낼까 생각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참고로 중국에는 모든 것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어둠의 루트’가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질 중국 국산품의 오명에 대해 ‘샤오미’ 회장 ‘레이쥔’은 뼈 있는 충고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우리 국산품은 봤을 때 질이 낮아 보이죠. 값이 싼 것도 아니고요. 우리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제조 능력을 갖고 있는데, 왜 우리 것들은 안 좋고 비싼 거죠? 좀 이상하지 않나요?”
이러한 중국의 가짜나 위조, 모방 등의 이미지는 전 세계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같은 시각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크 제품이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폴리에스테르였어요. 가짜죠, 위조품!”, “중국산 음식은 안 먹어요…”, “중국산이라고 쓰여 있는 건 사지 않아요!”, “중국 제품은 좋아하지 않아요. 다른 나라는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지만, 중국산은…”, “중국산은 저렴하긴 하지만 별로예요…”
이런 중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와는 달리 한국 제품에 대한 글로벌 이미지는 계속해서 상승 중입니다. ‘텅신왕’은 ‘입소스’가 주최하는 2021년 국가 브랜드 글로벌 지수에 관한 내용을 전하며, “한국의 경우, 팬더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긍정적인 신용점수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는데, 이를 뒷받침하듯 ‘브랜드 파이낸스’가 얼마 전 발표한 <2022 글로벌 브랜드 가치 Top 500>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모든 상위권 목록에 위치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케팅 투자 및 비즈니스 성과 지표로 따져 순위를 매긴 세계적으로 강력한 브랜드 리스트에 과거 100위 밖에 있었던 한국의 ‘네이버’가 단숨에 5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161%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보여주는 브랜드 명단에도 한국의 ‘카카오’가 상위권에 자리를 잡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IT 데이터 수치 조사 기관인 ‘카날리스’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출하량과 시장 점유율은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삼성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6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특히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2년 연속 삼성이 40% 이상을 점유하면서 격차를 크게 벌리며 경쟁사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잠재워버렸습니다.
러시아에서도 삼성은 여전히 독보적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쟁 발발 이후 많은 글로벌 브랜드가 철수하기 시작했고, 3월에는 삼성 역시 러시아를 떠났습니다.
삼성이 점유하던 자리를 중국 제품들이 치고 들어왔으나, 많은 러시아인의 중국 제품에 대한 불만과 삼성 제품에 대한 요구가 점점 거세지자 러시아 정부가 직접 나서서 ‘병행 수입’이라는 특단의 조치까지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한국 제품과 브랜드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팬데믹 이전, 우리나라에 와서 제품을 쓸어가던 중국의 지금 상황은 어떨까요?
“지금 휴대폰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구매를 원하시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하실 수도 있답니다. 오늘은 18개 제품을 준비했습니다!”, “이 화장품의 정가는 15만 원인데요~”
그렇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실시간 라이브 방송’ 열풍이 중국 전역을 휩쓸고 있습니다. 실제로 새벽에 가장 활기를 띠는 동대문에 가보면 수많은 중국인이 핸드폰과 장비를 들고 라이브 방송을 하며, 바로 착장해 보고 제품 소개를 하며 주문을 받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이 자신들의 문화를 훔쳐 간다고 화를 내던 그들이지만, 정작 중국 채널 틱톡의 쇼핑 관련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는 한국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팽배 뉴스’는 “80% 이상이 폐업한 한국 현지 시장과 대조적으로 라방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타고 한국 화장품이 다시 중국에서 역대급 매출을 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설화수’는 작년에 한화로 약 201억 원을 돌파한 후 계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고, 그 뒤를 이어 ‘후’ 역시 약 205억 원을 돌파하며 한국의 두 브랜드가 중국 라방 플랫폼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수명 주기가 1년 미만인 중국의 뷰티 브랜드와 달리 한국 화장품은 높은 가성비, 충성 고객의 재구매, 뛰어난 마케팅 등으로 현재까지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내용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한국 영화 속에서 나쁜 놈들은 전부 중국인이지. 그래서 나는 한국 드라마 안 봐!”, “원래 수지 되게 좋아했는데, 이번에는 한국 드라마 보이콧해야겠네…”, “한국에 가짜 아닌 게 있나? 문화도 다 가짜인데!”
“중국에 짝퉁 많은 건 솔직히 사실이지, 뭐…”, “지식재산권을 존중해 주지 않으면 중국은 성공할 수 있는 기업도 없고, 산업 발전도 할 수 없어!”, “중국 기업들이 창조성 없는 게 어제오늘 일인가?”, “중국 제품은 저질이면서 가격만 비싼데도 소비자가 지지해 줘야 한다고 난리야. 그래서 국산이라는 얘기만 들어도 구역질 나… 소비자가 왕인 줄 알았는데, 국산품이란 게 왕 노릇 하잖아!”, “중국 제품은 언제쯤에나 한국에 수출할 수 있을까?”, “중국은 만들기만 잘하지. 핵심 기술은 아예 없어!”, “한국의 대형 브랜드는 믿을 만한 가치가 있지…”
각 나라마다 많은 이들이 <‘Made in China’ 제품 없이 살아보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중국 제품이 생활 속에 너무 깊게 침투해 있어 실패한 사례가 더 많이 들려오고 있기는 합니다. 이걸 보고 중국인들은 “그 누구도 중국산 없이 절대 살 수 없다!”라며 즐거워하는데, 사람들이 왜 그런 캠페인을 하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을 중국은 알고 웃는 것일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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