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한 120시간? 일을 해야 된다”,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전두환 대통령이 그야말로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선을 겨우 64일 남겨두고, 국민의 힘이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3일 선대위 전면 개편 카드를 꺼내들며 사퇴 의사를 밝힌 건데요. 바로 윤석열 후보가 이전에 보여주었던 여러 논란들로 지지율이 점점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의 충격적인 위기는 이것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피플박스가 알아보았습니다. 또 다양한 이야기를 보다 빠르고 재미있게 만나고 싶으시다면 좋아요와 구독 한 번씩 부탁드리겠습니다.
최근 김종인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와 상의를 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선대위 전면 개편 방침을 발표했는데요. “누군가 저질러서라도 발동을 걸어야 했다”고 한 것을 보면, 외부의 강제적 충격이 아니고서는 윤 후보를 움직일 수 없을 만큼 윤 후보의 위기인식이 부족하다는 판단으로도 읽힙니다. 이에 윤석열 후보는 공식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선대위 개편을 위해 심사숙고하고 있죠. 현재 윤석열 후보의 마음은 상당히 복잡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왜냐하면 불과 5일 전만 해도 “선대위 쇄신 계획이 없으며 선거를 두 달 남겨놓고 쇄신하려는 건 선거를 포기하는 거다”라는 입장이었기 때문이죠.
새로 만들 선대위를 꾸려야 하는 상황 속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위원장 사이 갈등은 좀처럼 수그러들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윤석열 후보의 가족 문제를 비롯해 잇단 말실수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하자,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후보의 태도를 바꿔 우리가 해주는 대로 연기만 좀 해달라”는 무시 발언을 한 것이죠. 홍준표도 이를 보고 “윤석열을 깔보고 하는 소리”라고 말할 정도였는데요. 이에 윤 후보가 분노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측근들과의 통화에서 “이건 나에 대한 쿠데타”라고 말했으며,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배제하고 향후 선대위를 끌고 나갈 결심을 굳혔다는 말까지 나온 거죠. 여기에 청년층의 지지를 얻고 있는 이준석 당 대표까지 사퇴론에 불을 지피며 당내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 측근과 당내에서는 윤 후보와 각을 세우고 있는 이준석 당 대표의 사퇴까지 종용하고 있는 상황이죠. 선대위가 등을 돌려버린 가운데 윤석열 후보는 아직 지도자로서의 역량과 정치력을 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인의 학력 문제와 본인의 잇따른 실언, 소통 등 챙겨야 할 점이 많죠. 이런 와중 라이벌인 이재명 후보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 힘을 향해 “빨리 수습해서 공당의 역할을 해달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것이었죠. 자만하지 않고 국민의 힘이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것을 경계하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더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위기에 강하고 유능한 경제 대통령, 민생 대통령 후보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는데요. 경쟁 상대인 윤석열 국민의당 후보가 당내 심각한 내홍으로 새해 들어 정책 행보에 시동을 걸지 못하는 사이 확고한 승기를 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되기도 합니다.
선대위 개편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새 선대위가 국민 공감을 얻으면 다시 상승 기반이 될 수 있죠. 여기에 윤석열 후보의 말과 행동의 진정성이 담기고, 지도자로서의 본분을 인식하고 다시 뛴다면 두 달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현재 김종인이 ‘총체적 쇄신’이라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가운데, 윤석열의 최종 결단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당 전체가 윤석열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 속, 과연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시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피플박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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