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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한국 노래를 뺏으려던 미국 작곡가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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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노래 표절 아기상어 노래 원곡자 아기상어 표절 아기상어 표절 판결 아기상어 표절 결과 상어가족 표절 상어가족 저작권 상어가족 원곡자 상어가족 구전동요

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을 훔치며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0억 회를 기록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 노래, 핑크퐁 아기상어 노래! 2020년 11월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위, 2022년 1월 유튜브 최초 100억 뷰 돌파, 현재는 128억 뷰를 기록하며 전 세계 최고의 히트곡으로 등극했습니다.

2019년에는 빌보드 차트 32위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2016년 6월 유튜브에 업로드된 ‘Baby Shark Dance’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 그리고 재미있는 춤으로 밈이 되면서 인기가 말도 안 되게 높아졌습니다. 버전도 캐릭터별, 기념일 버전 등으로 생겼고 25개 언어로 제작되어 정말 전 세계 어린이들이 아기 상어에 홀려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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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인기에 브레이크를 거는 충격적인 논란이 터지게 됩니다. Baby Shark Dance는 표절곡이다? 조니 온리라는 작곡가가 Baby Shark Dance는 표절이라고 소송을 걸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조니 온리 작곡가의 편곡은 Baby Shark Dance보다 4년 앞선 2011년에 발표되었습니다.

만약 이게 표절로 밝혀진다면 저작권 침해로 인해 엄청난 배상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요. 2018년 6월에 시작된 이 소송은 2021년 7월 23일 1심 판결에서 스마트 스터디, 즉 Baby Shark Dance는 표절이 아니라는 것에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스마트 스터디 측의 주장은 이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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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 ‘상어 가족’의 모티브는 북미권 구전동요인 Baby Shark이며, Baby Shark는 작자 미상 혹은 저작권 기간이 만료된 저작물이라며 상어 가족은 스마트 스터디가 Baby Shark를 편곡, 번안, 개사 등 리메이크하여 새로운 창작성을 부가한 2차적 저작물로서, 그 저작권은 스마트 스터디에게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원작자는 판결에 불복했고 다시 항소하며 판을 키워나갔는데요. 중요한 건 1심에서 스마트 스터디 측이 승소는 했지만, 이 논란으로 인해 상어 가족 노래는 표절곡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아직도 이 곡을 표절곡이라고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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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2심에서도 스마트 스터디 측이 승소하면서 조니 온리의 주장은 확실히 무너져 버렸습니다. 이 재판부는 조니 온리 작곡가의 주장처럼 그의 곡이 2차적 저작물로 보호받기 위해서는 원저작물을 기초로 실질적 유사성이 유지되고 사회 통념상 새로운 저작물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수정, 증감을 가해 새로운 창작성이 부가되어야 하는데 조니 온리의 편곡은 다소의 수정과 증감만 들어가니 독창적인 저작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한 아기 상어! 이제는 표절곡이라는 오명을 벗었으니, 지금처럼 세계 어린이들이 즐겁게 춤추며 노래하는 한국 노래로 활약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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