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고향이 멀진 않고 여기서 한 30분 거리인데, 처음에는 거기서 출퇴근하다가 회사에 있는 시간이 아무래도 많다 보니까 그것조차 힘들더라고요. 회사 제일 가까운 곳에 방을 얻어서 지금은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가맹점 수가 61개고, 제 직영점 3개까지 해서 지금은 회사를 운영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성공이라는 단어는 갈 길이 멀고요. 하루하루 후회 없이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에 잠을 잘 못 자서 인형을 안고 자면 잠이 잘 오더라고요. 처음에는 제가 잠에 잘 들었어요. 매장 1개 때는 잘 들었는데, 매장이 단기간에 너무 많이 커지다 보니까 지금은 제가 신경 써야 할 거나 고민해야 할 게 많더라고요.
가맹점 수가 직영점 포함해서 61개입니다. 딱 1년 만에 이렇게 성장하게 됐습니다. 엄청 단기간에 성장했는데, 어떻게 운 좋게도 열심히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네요.
저희 같은 경우는 많이 뛰어다녀야 해요. 사무실에서만 있는 게 아니라 운전도 많이 하고, 현장에도 많이 다니다 보니까 최대한 좀 편하게 다니고 있어요.
저희 카페는 2층에 있어요. 저도 당연히 1층에 차리고 싶었는데, 돈에 맞춰가다 보니까 2층에 차렸어요. 저희가 그러면 여기서 경쟁력을 가져야 하는 것은 메뉴 개발이랑 콘셉트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거에 중점적으로 몰두하다 보니까 2층에서도 매출은 수원 1등입니다. 배달이 한 90%고요. 아무래도 저희가 24시 카페다 보니까 공급에 비해서 수요가 많거든요. 보통 밤 10시면 닫는 카페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밤 10시에는 매장에 손님이 꽉 찹니다.
여기 평수는 50평이고요. 월세는 120만 원이에요. 월세 120만 원짜리에서 1억 800만 원 정도 판매했습니다. 좌석은 창가 쪽이랑 안쪽도 있거든요. 예쁘게 인테리어를 해서 들어오고 싶었는데, 돈에 맞게끔 인테리어를 하다 보니까 약간은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원래는 가벽이 있는 자리도 다 홀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저희가 가게 하나가 아니라 61개를 운영하는 가맹점이기 때문에 한편은 저희 직원들 사무공간으로 쓰고 있습니다.
사무실을 얻으려면 저희도 뭐 강남에 좋게 사무실을 얻을 수 있는데, 저는 그것보다도 저희 본점이 잘 굴러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만큼 제가 직접 있음으로 인해서 관리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여기 있는 사무실 포지션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여기도 지금 영업 중이에요.
24시 카페다 보니까 아침에 교대한 오전 근무자들이 있어요. 매출이 1억 원이 넘는다고 했는데, 아무리 바빠도 저희는 매장 상시 근로자가 2명이었어요. 2명이 근무해도 충분히 가능해요. 저희는 커피만 파는 게 아니라 계란프라이도 팔고 있지만, 메뉴를 정말 쉽게 만들어놨어요. 2명이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커피는 대용량 1리터 보틀이라고 해서 양이 두 배라고 보시면 돼요. 기본 아메리카노 사이즈는 4,000원에 팔고 있고, 대용량 커피 같은 경우는 7,5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른 데보다는 음식값이 다 조금씩은 비싸요. 대신에 제가 맛없으면 안 파는 주의라서 정말 퀄리티가 좋죠.
객단가가 좀 높기는 해요. 1억 넘게 팔기 위해서는 결국에는 객단가가 중요하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처음에는 음료만 팔았었는데, 디저트랑 밥도 같이 판매하면서 객단가를 높였어요.
김치볶음밥도 판매하는데, 저희가 카페지만 밥도 정말 많이 나가요. 특히 야간 시간대 되면 출출하신 분들이 많아요. 그런 분들이 커피랑 볶음밥이랑 같이 많이 시키세요. 카야잼이랑 버터 들어가는 토스트도 있어요. 가격은 5,200원인데, 다른 데보다는 비싸긴 해요.
대신 그만큼 고급화 전략과 정말 좋은 재료들만 넣어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손님들 만족도는 높습니다. 1리터 딸기주스는 11,000원입니다. 저희는 정말 좋은 재료만 넣어서 만들고, 양도 많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할 수 있어요.
토스트 종류가 8가지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저희 카페 메뉴가 총 140가지 정도 돼요. 빵에다 뭘 바르냐에 따라서 맛만 달라지는 거거든요. 보여지기에는 많아 보이는데, 막상 매장에서 음식을 조리해 보면 절대 어렵지는 않습니다.
저희 매장은 첫 달부터 매출이 엄청 높았거든요. 첫 달 매출이 한 8,000만 원… 창업하자마자 대박이 난 거죠. 그 이유가 다른 저가형 콘셉트의 카페는 많은데, 저희 같은 경우는 정말 좋은 음식으로 제값 받고 팔자는 그런 고급화 전략을 많이 녹여냈어요.
저 같은 경우는 23살에 군대 전역하고 돈 벌 수 있는 일을 찾았어요. 막상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졸이다 보니까 한정적이더라고요. 처음에는 배달로 시작했어요.
직원들은 제가 배달부터 시작한 걸 모르는데, 그걸 얘기하면 제가 꼰대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요. 제가 배달하다가 이렇게 됐다고 하면 또 너무 자랑처럼 보일 수도 있어서 되도록이면 제 얘기를 잘 안 하는 편이에요. 업무적인 얘기만 합니다.
창업 비용은 한 6,000만 원 정도 들어갔어요. 50평인데, 저희가 진짜 자재들을 많이 사서 직접 붙이면서 공사했거든요. 6,000만 원으로 창업했고, 월 1억 800만 원 정도 팔면 한 2,500만 원 정도 남아요.
저희는 일단 매출 대비 인건비를 정말 적게 투입하고 있어요. 그리고 좋은 재료를 쓰긴 하지만, 그만큼 또 금액대도 높은 가격대로 메뉴들이 형성돼 있어서 마진율은 엄청 좋습니다.
서울 독산 직영점 컨디션 확인할 겸 가보려고 해요. 2호점을 서울에다 한 이유는 수원에서 이미 1등을 하고 있고, 이걸 그대로 들고 가서 서울에서 1등을 한다면 그만큼 파급력이 커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저희가 강남에서도 1등이고, 홍대에서도 1등이고, 서울 전 지역에서도 대부분 매장들이 다 1등을 하고 있어요. 배민 맛집 랭킹이랑 주문수 많은 순으로요.
상호가 PLUS 82인데, 우리나라 국가 번호예요. 우리나라에서 1등 하는 커피숍을 만드는 게 제 목표여서 이름을 이렇게 짓게 됐습니다.
독산점은 매장이 7평이에요. 월세는 60만 원입니다. 여기도 직원 2명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매출은 지난달 기준으로 한 8,200만 원 정도였어요. 여기도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밤에 밥이랑 디저트랑 커피랑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어요.
저희 전 매장이 다 24시는 아니고, 절반 정도는 24시로 운영하고 있어요.
지금 총 61개의 매장이 있는데, 전부 합쳐서 연 매출로 봤을 때는 한 250억 정도 나와요.
배달원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되니까 일단 부모님은 걱정이 많으시죠. 건강 잘 챙기라고 하시고… 예전에는 저라는 사람 자체를 안 믿으셨는데, 요즘에는 그냥 믿고 응원해 주세요. 친구들은 나중에 잘되면 자기 챙겨달라고, 모른 척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초창기에 배달 일하던 때에 월급 150만 원 받고 배달을 했는데요. 한 번은 눈 왔을 때 배달하는데,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잘못 잡아서 한 번 넘어진 적이 있거든요.
다행히 크게는 안 다쳤는데, 오토바이 일으켜 세우면서 조금은 저 자신이 비참해지더라고요. 이렇게 사는 게 나쁜 건 아니더라도… 그때 기분이 너무 저한테는 비참해서 다시는 이 기분을 느끼지 말자고 다짐했죠.
사고 나기 전에는 제가 그냥 시간만 때우면서 물건만 갖다주면서 배달했거든요. 그런데 사고 난 후에는 저한테 동기부여가 돼서 그때부터는 이제 잘 되는 매장들은 왜 잘 되는지, 손님들은 왜 이 메뉴를 시켰을지를 생각하면서 좋은 아이템들을 갖고 오기 시작하고, 좋은 장점들을 갖고 오기 시작했어요. 그 후에 자본을 모아서 저도 저만의 가게를 차렸습니다.
그때 사고로 인해서 그냥 그 자리에서 ‘아, 짜증 난다…’ 하고 오토바이 세우고 다시 배달 갔으면 모르는데, 제가 거기서 한 30분 동안 멍때리면서 생각했어요. ‘이렇게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되겠다…’
진짜 한 번뿐인 인생, 내 20대가 너무 허망한 거예요. 그때 그 30분이 저한테는 정말 3년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시간이었고, 동기부여가 정말 확실하게 됐던 것 같아요.
저는 학생 때 진짜 공부도 못하고 맨날 게임만 했었거든요. 대학교도 안 나왔어요. 그런 저도 성공했어요. 어느 정도는요. 정말 간절하고 절실하게 하니까 되더라고요.
우리 회사 슬로건이 ‘Why not?’이거든요. 왜 안 되는지, 해보긴 했는데… 시도하는 게 저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시도해야지 실패도 하고, 실패해야 성공도 하거든요. 그만큼 언제나 끝은 저는 성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분도 생각하고 있는 거 추진하셔서 모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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