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복수를 낳는다고 하지만, 마음의 응어리진 분노를 풀기 위해서는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합니다. 그리하여 복수를 피할 수가 없는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있는데요. 가장 살벌한 복수를 진행한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롭’의 복수입니다. 학교에서 지속된 괴롭힘을 받고 있던 ‘롭’이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미국 보스턴에 사는 고등학생 록은 학교에서 자신을 괴롭히고 따돌리는 남학생 때문에 매일매일이 지옥이었습니다. 그 학생 때문에 친했던 친구와도 멀어지고, 학교에 가기 싫어질 정도로 괴로웠던 롭은 이 학생을 어떻게 조져야 할지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어쩌다 SNS를 보게 되었는데, 중년 여성인 ‘에이리얼’의 사진을 보게 된 것입니다.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들었고, 그녀의 뒷조사를 한 결과, 자신을 괴롭히던 학생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스쳐 가는 생각을 토대로 엄청난 복수를 계획했는데… 가해 학생의 엄마인 에이리얼을 유혹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었죠.
의도적으로 접근한 롭은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통해 20살이 넘는 나이 차이를 극복할 수 있었고, 그녀와 연인 사이가 되었습니다. 결국 한 침대를 나누어 쓰는 관계까지 맺었던 롭은 복수를 끝낼 준비를 마치게 됐죠. 에이리얼은 주변의 연하 남친을 자랑하며, 특히 침대에서는 “너 온종일 데드리프트만 하고 사냐?”라고 물어볼 정도로 대단함을 갖췄다며 자랑했습니다.
그렇게 준비를 마친 롭은 사진 여러 장을 에이리얼의 자식, 즉 복수의 상대에게 보냈고, ‘I win.’이라는 짧은 메시지로 묵직한 단발을 꽂아 넣었습니다. 남학생은 사람 잘못 보고 함부로 껄떡거리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에이리얼은 분개하며 내 아들의 친구였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거였냐며 미치고 팔짝 뛰었답니다. 롭은 나는 당신의 아들 같은 사람과 친구가 아니라는 말을 하며 연락을 끊었다고 합니다.
상상도 못 할 방식으로 복수에 성공해낸 그는 가해 학생을 아들로 만들어 버리며 질긴 인연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에이리얼은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겠는데, 자식 농사를 엉망으로 지었으면 어느 정도 과실이 있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두 번째, 장례식장에서 실현한 복수입니다. 커뮤니티에 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커뮤니티 글이지만, 있을 법한 현실적인 이야기라 다뤄 보았습니다. 한 남학생이 고등학교 내내 왕따를 당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위의 여자 학우가 끊이지 않았다고 하는데, 내성적이고 섬세한 그런 성향 때문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남학우들에게 여성스럽다는 편견을 갖게 되었고, 많은 비하를 받으며 살아야 했다고 합니다.
남녀 공학을 가고 싶었지만, 지망했던 고등학교에 가지 못하고 남고에 진학하게 되었죠. 학생의 어머니는 선생님으로부터 자신의 자식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됐습니다. 바지를 벗기고 콜라를 쏟는 등 많은 괴롭힘을 당했죠.
그렇게 자퇴를 피하지 못하고 정신과를 다니며 상담을 받고 있던 와중, 가해 학생 중 한 명이 친구들끼리 렌터카를 빌려 놀러 갔다가 차가 자빠졌는지, 어떻게 됐는지 사고가 나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피해 학생은 그 소식을 접하고 장례식장에 찾아가 영정사진을 칼로 아주 세절을 해 놨다고 합니다.
아주 잘 죽었다며 소리를 친 바람에 그쪽 부모 쪽에서 소송까지 걸게 되었는데, 청년의 어머니는 소송 비용보다도 아이를 어떻게 해줘야 할지 막막하다고 밝혔습니다. 가슴에 한이 얼마나 맺혔으면 그런 행동까지 하게 되었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세 번째, 갱단을 쓸어버린 어머니입니다. 멕시코에 거주하는 ‘마리암 로드리게즈’라는 한 어머니가 있습니다. 그녀의 딸은 갱단에 납치되었고,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카르텔이 요구하는 대로 대출까지 받아 딸의 몸값을 지불했지만, 끝내 살아있는 딸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열이 받을 대로 받았던 그녀는 카르텔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고 범인들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범인들이 전화로 돈을 요구하던 중, 수화기 너머로 다른 남성을 ‘사마’라고 부르는 것을 떠올렸죠. 그것을 연결고리로 간주해 딸의 페이스북을 샅샅이 뒤져 사마라는 남자가 찍힌 사진을 찾아냈습니다.
범인들에게 자신의 신분이 들키지 않게 머리를 염색하며 분장한 로드리게즈는 주변 인물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정보를 경찰에 넘겨 범인 검거에 기여했는데, 경찰관은 그녀가 모은 정보가 이전에 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자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기관의 도움을 거의 받지 못했던 한 어머니는 자력으로 카르텔의 정보를 손수 수집한 것이죠.
체포된 10대 조직원 중 한 명이 유치장에서 그 와중에 배가 고팠는지, 배가 고프다며 호소했는데 로드리게즈는 치킨을 사줬다고 합니다. 그에 감동한 조직원은 딸인 ‘카렌’이 목숨을 잃었던 장소와 카르텔에 대한 정보를 모두 털어놓았다고 하죠.
그 현장에는 수십 구에 육박하는 시신이 있었고, 카렌의 소지품과 유해도 발견되었습니다. 3년간 분장과 위장 그리고 잠복 등으로 카르텔을 정복하였습니다. 권총으로 무장하며 다녔고, 몇몇 조직원들은 직접 체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3년간 10명에 달하는 조직원을 검거했고, 복수를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로드리게즈에 의해 검거된 조직원이 수감된 교도소에서 대규모 탈옥이 일어나, 그 조직원에게 어머니의 날이 되던 날 자택 앞에서 총을 맞게 되었습니다. 결국 숨을 거두었고, 가족들은 신변 보호를 요청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무서워서 살겠나 싶습니다. 복수를 완성했지만, 안타까운 결말을 맞게 된 어머니입니다. 지금까지 살벌한 복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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