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헤어 멘토, 헤어디자이너 요상입니다. 오늘은 댓글이랑 DM으로 많이 오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드릴 건데요. 이것 역시 지금까지 제가 꾸준히 영상으로 많이 만들어가면서 설명했던 내용인데 계속 질문이 들어와요, 비슷한 질문이. 오늘은 그 내용을 조금 더 명쾌하게 정리해 보고자 하는 마음에 제가 질문을 읽고 거기에 대한 대답을 해볼까 합니다.
질문 읽어볼게요. 인스타 DM으로 온 질문인데요.
[요상님 안녕하세요. 한 가지 궁금해서 여쭤보아요. 제 손님이 거의 15개월 정도 전에 13레벨에서 어두운 톤으로 염색 최대한 안 하게 유지하고 싶다고 해서 밀본 보떼 6Nb로 전체 톤 다운을 해드렸습니다.]
그러니까 일 년 넘게 전에 13레벨 정도 밝기 밝은 모발에서 염색하기 싫다고 해서 6레벨의 보떼로 염색을 해드렸다고 해요.
[그러고 나서 여태껏 염색은 안 하시다가 다시 하려고 하는데, 반년 정도는 7~8레벨 정도를 유지하다가 내년에 다시 13레벨에 가깝게 톤업을 하고 싶다고 하시는데요.]
그러니까 지금 예전의 13레벨 모발에 6레벨 보떼로 톤다운한 상태인데, 앞으로 6개월 정도 7~8레벨 정도 밝기, 자연스러운 갈색 밝기로 유지하다가 내년에 다시 예전의 13레벨 정도 밝기로 많이 밝게 염색하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아요.
[지금 상태가 뿌리 15개월 치 버진모]
15개월이면 거의 이만큼 되겠네요. 1년 넘었으니까 한 뼘 정도 되겠죠. 중간에는 한 7~8레벨 정도 모발 밝기고, 밑에는 다시 밝아져서 11~12레벨의 밝기로 되어 있다고 해요. 3단계로 나뉘어 있다는 건데, 이와 같은 경우에 어떻게 염색하는 게 가장 베스트일지 저에게 물어보셨어요.
복기해 보자면 13레벨 정도의 밝기 모발에 6Nb 보떼로 톤다운을 했다. 그런데 지금 15cm 정도는 버진모, 중간 부분은 8~9레벨 상태, 그리고 그 밑에는 다시 밝아져서 11~12레벨 정도의 밝기 상태이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7~8레벨 정도를 유지하다가 나중에 다시 밝게 하고 싶다고 말한 고객님이고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느냐, 저 같으면 이렇게 할 것 같아요.
나중에 11~12레벨 정도로 다시 밝게 하고 싶다고 하셨지만, 우선 6개월 정도는 7~8레벨 정도의 밝기로 유지하고 싶다고 하시잖아요. 그러시면 뿌리 부분에서부터 중간 기염모, 7~8레벨 정도 수준 되는 부분까지는 한번에 중명도 9~10레벨 정도 염색약으로 염색하고 톤업을 시켜서 맞추는 거죠.
그리고 그 밑의 부분은 밝아졌잖아요. 똑같은 걸로 들어가게 되면 밑에 색이 다르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톤을 좀 낮춰서 7레벨이나 6레벨을 좀 섞는 식으로 해서 다시 투터치로 발라서 정리하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 나서 1년 정도 있다가 다시 13레벨 정도까지 밝게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지금 이걸 어떻게 한다고 해도 1년 뒤에 또 뿌리가 자라기 때문에 그걸 지금 생각해서 어떻게 맞춘다기보다는 우선 고객님이 원하시는 7, 8레벨을 맞추는 데 집중하시고요.
그러고 나서 내년에 다시, 이때는 아마 탈염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전체 탈염을 통해서 좀 색을 빼내고 나오는 베이스를 보고 거기에 맞춰서 다시 염색 작업에 들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두 번째 질문. 이것 역시 제 지난 영상에서도 많이 설명해 드렸는데 이거 질문이 또 들어왔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답변드릴게요. 되게 간단한 질문이에요.
[원장님 안녕하세요. 혹시 5레벨 정도로 톤다운을 자주 했던 머리에서 탈색 없이 톤업을 시키는 방법은 없을까요?]
우선 이분이 말씀하신 건 톤업이라고 해서 굉장히 밝은 머리가 아니라 5레벨 정도로 톤다운을 항상 하시던 머리에 살짝 밝은 듯한 느낌의 갈색, 1~2레벨 정도의 톤업을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만약 5레벨로 계속 염색했던 머리의 색을 밝게 하고 싶다고 해서 7~9레벨의 이런 중명도 염색약을 바르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뿌리만 밝아지고 5레벨로 염색했던 기염모는 밝아지지 않습니다.
많은 분이 실수하시는 부분인데요. 7레벨 염색약으로 염색을 한 다음, 다음번에 조금 더 밝게 하고 싶다고 해서 8레벨, 9레벨 염색약을 바르면 톤업이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절대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6% 산화제를 써서 염색한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2레벨 업을 시켜요.
만약에 중명도 염색약, 뭐 7~9레벨 정도의 염색약으로 염색한 다음에 그 고객이 조금 더 밝게 하고 싶다, 그러면 중명도 7레벨을 썼으니까 다음에 9레벨을 쓴다? 그러면 똑같은 2레벨 업을 시켜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밝아지지 않고요.
이럴 경우에 사용하라고 나온 게 고명도 염색약인 거죠. 고명도 염색약을 사용하게 되면 고명도 추가 레벨업의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레벨업이 돼요. 이 말 굉장히 헷갈리죠? 하지만 예전 이 영상 보시면 좀 이해가 될 것 같으니 꼭 참고하세요.
마찬가지로 5레벨로 계속 염색했던 모발이다, 이런 모발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보시면 돼요. 5레벨 염색약으로 톤다운을 계속했다고 하잖아요. 그전의 모발 베이스가 몇 레벨이었을지 모르겠지만요.
예를 들어 한 6, 7레벨 정도의 모발 밝기의 모발이었다가 5레벨 염색약으로 톤다운한다, 염색약을 쓴다 그러면 우리 눈에 보여지는 게 5레벨로 보여질 거예요. 왜냐하면 5레벨 염색약에 그 진한 색소가 다 들어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언더 컬러, 그 안의 모발은 밝아져 있는 상태인 거예요. 버진모는 레벨업이 된 상태에 5레벨 염색약이 들어가서, 우리 눈에 5레벨 정도로 보여지게, 어둡게 보인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버진모, 언더 컬러가 밝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그 위에 7~9레벨을 쓴다고 해서 다시 밝아지지 않는다는 거죠.
만약 5레벨 색소가 너무 진하다 싶으면 그때는 탈염 같은 작업으로 색소를 좀 빼내서 그 안쪽에, 속에 있는 모발의 밝기를 드러나게 해주셔야 하는 거고요.
이런 경우가 아니라, 7레벨 정도로 완전히 진한 색을 염색한 게 아니라 적당한 수준으로 레벨업을 시킨 모발에 레벨업을 더 시키고 싶다면요. 그전에 중명도 염색약으로 레벨업을 했다면 그다음에는 중명도가 아닌 고명도 염색약으로 레벨업을 해야 한다는 거예요.
쉽게 다시 한번 짚어 드리자면 중명도 염색약은 6% 산화제를 썼을 때 2레벨 업이 됩니다. 7레벨 염색약이든, 9레벨 염색약이든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7레벨을 쓴 다음 이후에 9레벨을 쓴다고 해서 레벨업이 더 되진 않는다는 거예요. 그런데 고명도 염색약은 한 4레벨 정도 레벨업의 힘을 가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중명도로 염색한 모발에 고명도 염색약을 쓰면 추가 2~3레벨 정도의 레벨업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거예요.
이 부분이 어떻게 보면 염색할 때 필요한 기본적인 이론이고 꼭 알아야 하는 기초적인 부분인데, 이거를 많이들 헷갈려 하시고 잘 모르시는 분이 꽤 많으세요.
이렇게 기본적인, 우리가 다시 짚고 넘어가야 할 기초 이론 같은 경우, 제가 제 셀렉샵에 ‘컬러의 모든 것‘이라는 교육 영상을 판매하고 있으니까 이걸 꼭 사라고 하는 게 아니라요. 기초적인 이론을 짚고 전체적인 염색 체계를 잡고 싶은 분은 한번씩 구매하셔서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해요.
어쨌든 제 모든 영상에 이런 소스를 다 계속 말하고 있기 때문에 제 영상을 참고하셔도 되고요. 이걸 한눈에 정리하고 싶은 분은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지난번도 영상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이런 부분에 대한 영상도 자주는 아니겠지만, 계속해서 올라오는 내용의 질문이 있다면 이런 식으로 영상을 만들어서 설명해 드릴 테니까 궁금하신 사항 있으면 DM이나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바로바로 대댓글을 안 달아주신다고 해서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고요. 댓글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일일이 다 달 수 없어요. 하지만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내용은 이와 같이 영상으로 풀어드리니까 궁금하신 것들이 있으면 댓글 DM 보내주시고요. 다음 영상에서 만날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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