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신형 그랜저가 드디어 출시가 되었어요. 그래서 직접 보고 왔는데요. 솔직한 소감을 실제 구매자들을 위해서 제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실내입니다. 딱 앉았을 때 디테일이 있어요!
도어를 잘 보면 패턴이 있습니다. 세로 패턴들이 삽입되어 있어서 간접조명에 엠비엔트가 은은하게 보여요. 위쪽은 우레탄 그리고 플라스틱 하이그로시 인데요. 고급 하이그로시는 지문이 남지 않습니다. 그리고 블랙 에디션(잉크)차량이 아닌데 손잡이 부분은 블랙 색상의 마감소재이네요.
소재 자체는 플라스틱, 인조가죽이 있고 그리고 메탈도 사용되었습니다. 밖에서 사이드미러를 조작할 수 있는 부분이 메탈로 되어있고요. 디자인도 직관적으로 되어 있고요. 버튼 아래 박스 공간은 플라스틱이고요.
빌트인 캠부터 볼까요. 너무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이번에 QHD 고화질 센서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음성 녹음이 되고요. 12.3 인치 모니터가 유용하게 쓸 수 있겠네요. 모바일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고요. 새로운 인터페이스도 정말 궁금했습니다. 실내에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고요.
휠은 로보트의 얼굴처럼 생겼는데 어색하지 않은데요. 사진으로 봤을 때 세로가 되게 길어 보였는데요. 디자인은 적당히 고급스러워요. 솔직히 예쁘진 않죠. 그런데 막 우려할 만큼 디자인이 이상하다는 건 아니고요. 이 스티어링 디자인은 운전자가 굉장히 많이 보기 때문에 좀 더 예쁘게 만들면 좋겠어요.
어떻게 보면 현대차가 다른 건 다 잘하는데 개인적으로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아쉬운 것 같아요! 디자인을 좀 예쁘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3인치의 계기판입니다. 궁금했습니다. 아마 이걸 보고 ‘K8과 다르잖아!’ 생각이 드실텐데요. 저는 이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듭니다. 세련됨은 K8도 충분한데요. 이 디자인은 아이폰과 같은 심플한 느낌이고요.
오히려 공간을 좀 잘 활용하는 디자인인 것 같아요. 그리고 폰트가 되게 예쁘죠. 그리고 의자가 뒤로 엄청 빠집니다. 제 키가 176인데요. 제일 뒤로 했을 때 다리가 안쪽까지 안 닿일 정도예요. 1열 기준으로는 키가 190cm 이라도 충분히 앉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스티어링 휠 UI의 경우, 왼쪽에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주관하는 기능들이 있고요. 적당히 고급스럽네요! 그리고 오른쪽에는 미디어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최신 차량이라는 것이죠. 중앙에는 상태에 따라서 색상이 바뀌게 돼요. 지금 파란색 색상으로 바뀌었는데요. 밑에 있는 드라이브 모드를 누르면 색이 변합니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서 색상 변경되는 것을 알 수가 있고요. 앰비언트도 인터랙티브 기능들이 제공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색상이 변경됩니다.
실내에는 인조가죽 그리고 리얼 우드 같은 패널을 볼 수가 있구요. 메탈과 히든타입 통풍구 조합 그리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형 타입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원형 조절기에도 얇은 조명을 넣어놓은 것이 인상적이구요. 자주 사용하는 미디어 버튼들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죠. 빠르게 조작하는 비상버튼. 가장 잘 보이면서 손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능인 컬럼식 기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기존에 있었던 버튼식 기어가 컬럼식으로 변경되었어요.
이 컬럼식 기어는 굉장히 직관적인데 네모나게 바뀌었네요. 기존의 아이오닉에서는 동그라미였어요. 네모난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동그란 원형 타입은 내가 조작을 뭘 한지 몰라요. 근데 네모는 확실하게 내가 뭘 조작했는지 사각형이 모양이라 알아보기가 쉽죠. 그런데 크기는 좀 더 작아도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UI 빠르게 볼게요. 홈버튼을 누르면 내비게이션이 3분할 되어있네요. 전화 그리고 라디오, 미디어 같은 걸 볼 수가 있구요. 제네시스 차량처럼 바꼈네요.
색깔과 조합이 되어 있는데 폰트는 좀 더 커도 될 것 같아요. 영역들이 굉장히 많이 남아 있어요. 폰프로젝션 기능은 안드로이드 오토와 쓰는 거고요. 음성으로 녹음하는 음성 메모 기능 있고요. 시트는 좌측과 우측의 온도들을 조절할 수 있고요. 운전석에는 에르고모션 시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2열 시트도 조절이 가능한 열선 통풍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요. 빌트인 캠 이것은 시승 때 한 번 더 보여드릴게요. 음성 뿐만 아니라 화질까지도 좋아졌고요. 하이패스 그리고 설정 기능들이 있습니다. 설정에는 차량, 내비게이션, 사운드, 기기 연결 ,음성인식, 여러 가지 기능들이 있구요. 클러스터는 최신 차량과 비슷합니다. HUD 조정 높낮이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UI는 사용하다 보면 잘 만들었다고 느낄 수 있는데 현재는 처음 본 UI라고만 말씀드리고요. 정말 편한지는 사용해보면서 알려드릴게요.
공조기 컨트롤은 10.25인치의 사이즈인데 너무 큰 느낌이에요. 굉장히 UI가 굵직굵직하고 큽니다. 이게 ‘너무 낮지 않을까?’ 라는 걱정은 안 하셔야 될 것 같구요. 눈에 잘 보입니다. 그리고 너무 낮으면 각도 때문에 안 보이는데 각도를 일부로 세워놓았네요! 움직이면서 머리를 많이 낮추지 않아도 보인다는 점은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큼직한 UI 때문에 풀터치 방식이라고 해도 불편함은 없을 것 같아요. 커스텀 있네요. 원하는 걸로 맞춰서 할 수 있는 커스텀이 두 개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센터패시아 하단 부분에는 드디어 많았던 버튼이 없어졌어요.
기어노브 없어져서 이 부분이 공간으로 생겼습니다. 이 공간이 밑으로 살짝 꺾여있어서 휴대폰을 넣어놔도 차가 움직여도 뒤로 밀려날 염려가 없다는 거죠. 그래서 괜찮은 것 같구요. 옆에는 연필이나 안경 같은 걸 놓을 수 있게 설계 되어 있네요.
스마트키는 제 기준에는 좀 가벼운 느낌이 있구요. 그래도 아이오닉 6보다는 검은 색깔이 들어간 게 좀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자주 보면 조약돌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직까진 멋있다 이런 느낌은 없어요.
두번째로 지적할게요. 현대자동차가 잘하고 있는데 스티어링 휠 디자인, 스마트키의 디자인은 좀 더 멋지게 만들어주세요.
컵홀더도 정말 큼지막한 팰리세이드에서 봤던 그 컵홀더가 그대로 들어가 있네요. 그런데 공간을 조금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세로 길이는 굉장히 크지만 폭은 팰리세이드 같은 차량보다는 좀 작아요. 그러다 보니까 대각선으로 구성했네요! 필요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좋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정도의 공간이 제공되는 차량은 국산차 뿐이 없습니다. 픽업트럭 차량이 아니라면 수입차들은 공간이 아쉽죠! 그래서 이거는 제가 칭찬하고 싶고요.
암레스트 콘솔입니다. 수납공간도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바닥 카페트도 애프터마켓 매트보다 훨씬 좋아요. 근데 오늘 발표된 내용을 봤더니 승차감 정숙성에 이 내용이 나오더라고요. 이렇게 두꺼운 시트는 노면에서 들어오는 외부의 소음까지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이거 대단한데요. 매트를 구입할 일은 없다고 보셔도 될 거 같습니다.
보스의 사운드는 중저역만 따지면 되는데 14개의 스피커가 입체적인 음질을 선사하는데요. 보스는 중저역이 굉장히 좋은데 반대로 고역은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있었어요. 그런데 현대차에서 적용된 보스 사운드 기준으로 본다면 가장 음질의 완성도가 좋고요. 수입차와 비교한다면 월등합니다.
커다란 글로벌박스를 볼 수가 있구요. 캘리그래피 레터링도 고급스럽네요. 대시보드의 무드램프도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서 바뀌고요. 위험한 상황에 따라서도 색상이 변경이 됩니다. 이제 궁금한 2열 공간, 마지막으로 보시죠.
2열 공간으로 들어왔습니다. 예전에 헤드레스트를 조작하기 위해서는 작은 버튼을 손으로 눌러야 되는 구조였어요. 그런데 버튼도 잘 보이고 확실한 기능을 갖추고 있네요. 이 치과 의자와 같은 헤드레스트 디자인 직접 보니까 나쁘지 않아요.
2열의 공간입니다. 앉자마자 감동입니다.
왜 감동이냐면, 이 스웨이드 재질의 목 쿠션이 진짜 큰 몫을 해요. 앉을 때마다 내 몸을 안락하게 감싸는 느낌이에요. 굉장히 편하고요. 저는 기존 그랜저보다 착좌감 더 좋다고 평가할게요! 첫 번째 앞까지 길게 연장된 시트가 굉장히 커졌어요. 시트가 커졌고, 허벅지 아래는 잘 잡아주고 있구요. 레그룸은 충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물론 키가 190cm 넘어가시는 분들은 불편할 수 있겠지만요.
그리고 헤드 레스트! 지금 제 키가 176인데 썬루프가 장착돼 있는 차량인데요. 높지는 않습니다. 엉덩이를 밀어서 허리를 세운 상태에서 키가 180이 넘어가시면 불편할 수 있구요. 그런데 항상 이 2열의 건장한 남성만 앉는 것은 아니니까요. 예상보다 높지 않고요. K8 수준(또는 살짝 높은)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차량에는 2열 리클라이닝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제공되는데요. 그런데 진짜 리얼 우드처럼 마감한 부분들은 칭찬하고 싶어요. 기존 그랜저와는 실제로 착좌감을 포함해서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정말 안락한 느낌이에요.
2열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 송풍구인데 작은 LCD 창이라도 있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바람의 토출량은 아니더라도 온도를 표시하는 것과 표시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과 조절 못 하는 건 차이가 있고요.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1열, 2열 도어 사이의 안전벨트 기둥 부분에 송풍 기능이 제공된다면 훨씬 쾌적한 공간을 만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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