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남 허준 박용환 원장입니다. 여러분들은 보양식을 언제 드시나요? 아마 1년 사시사철 드실 건데요. 특히 옛날에는 보양식을 언제 먹으라고 했냐면 여름철에 특히 더 챙겨 먹으라고 했습니다. 우리 몸에서 땀을 흘리기 때문에 기운이 바깥으로 너무 많이 빠져나가서 안쪽에는 오히려 차가워지는 상대적으로 차가워지기 때문에 안 쪽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서 보양식을 더 챙겨 먹으라고 했죠? 그런 보양식 중에서 아마 삼계탕을 가장 많이 찾으시고 보편화돼서 알려졌을 겁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보양식 중에서 아주 독특한 보양식이 있는데요. 이름이 ‘효종갱’이라는 요리입니다. 아마 이름이 좀 생소하고 독특하실 건데요. ‘효종갱’은 <해동죽지>라는 책에서 기록이 되어 있었는데 <해동죽지>는 최영년이라는 분께서 1921년에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면서 우리나라 각지의 여러 풍속과 그리고 경치 이런 것들을 소개하는데 총 세 권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상중하권의 중권에서 명절 풍속과 음식에 대해서 적어놨는데요. 음식 편에서는 각 지방마다 고유한 음식들에 대해서 소개를 해놨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요리들 중에서 경기도 광주에 남한산성 쪽에서 이 ‘효종갱’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사대부들에게, 특히 우리 궁궐에 있는 사대부들에게 공급을 했다고 돼 있는데요.
남한산성에서 밤새 푹 고아서 만든 이 ‘효종갱’이라는 음식을 솜틀에 싸가지고 항아리 속에 넣어서 배송을 해서 새벽이 되면 사대부들이 먹을 수 있게끔 만들어 줬다고 해서 새벽 효자, 그리고 쇠북 종자, 국 갱 자를 써서 ‘새벽에 종이 울리면 먹을 수 있는 국’이라는 뜻으로 ‘효종갱’이라는 이름을 붙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최초의 맛집 배달 음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이 ‘효종갱’이 속에는 어떤 것들로 이루어져 있는지 직접 요리와 시연을 통해서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면서 기왕이면 효능 또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까볼게요. 짜잔~ 이렇게 새벽에 배송이 되면 처음에는 해동을 시키는 게 좋겠고요. 그러면 이 내용물을 이런 뚝배기나 냄비 속에 덜어서 한 번 팔팔 끓여준 다음에 끓고 나서 2~3분 후에 시식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재료가 아주 듬뿍 들어 있습니다.
여기 내용물을 보시면 위에 전복이 이렇게 있고요, 양지살도 보이고요, 각종 채소들과 여기 갈비, 갈비 빠방~ 갈비가 이렇게 있습니다. 한의학 속에는 여러 가지 음식물, 요리 식재료들의 효능을 가지고 우리가 어떻게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 보양식 혹은 약선 요리들을 많이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그런 것 중에서 지금 보여드리는 ‘효종갱’도 보약이나 약선 요리라고 할 수 있겠죠. 삼복 더위일 때 삼계탕이나 육개장 같은 다른 보양식을 많이 찾으시는데 이제부터는 이 ‘효종갱’도 한 번 떠올려보시고 생각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의집에서는 이 ‘효종갱’을 특선 요리로 많이 시식해 볼 수 있고 했는데요. 이것을 집에서 간편하게 아침에 끓여 드실 수 있도록, 말 그대로 ‘효종갱’의 원래 의미인 새벽에 먹는 국의 의미로써 여러분들이 새벽 배송으로 받아봐서, 바로 끓여서, 아침에 든든하게 함께 하시고 직장생활을 하고, 학교를 가시고, 하루를 여시는 그런 시간이 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팔팔 끓고 있는데 이제 한번 덜어내서 속의 내용물이 뭔지 보도록 하시죠
몸을 챙기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바로 전복입니다. 전복 속에는 여러 가지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단백질도 함량이 굉장히 좋고요. 무엇보다도 이 성분 중에서 아르기닌이라는 성분과 타우린 두 가지의 성분을 가장 대표 성분으로 꼽습니다. 아르기닌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촉진을 시켜줘서 말초 부분까지 전부 다 혈액이 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성분이고요. 타우린은 간에 있는 피로 물질을 해독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이 아르기닌과 함께 좋아지게 되니까 뇌 기능까지 좋아지게 할 수 있는 그런 음식이 되겠습니다. 전복을 먼저 봤고요. 갈비가 이렇게 들어 있고, 또 소 양지 부분의 고기가 또 들어 있어요. 전복과 소의 갈비, 고단백인 이 양지 부위가 같이 어우러져서 단백질 공급을 굉장히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아주 손색이 없게 되는 거죠.
그 다음으로 이렇게 고사리가 눈에 띄고요. 배추가 있는데, 이 배추가 얼갈이 배추라고 해서 속이 꽉 차기 전에, 여물기 전의 배추를 말하는데요. 이 얼갈이 배추 같은 경우에는 설포라판이라는 항암 물질로 굉장히 유명한데 녹황색 채소에 많아요. 그런데 완전히 익어버린 채소보다는 약간 설익은 그런 채소가 약효는 더 좋습니다. 물론 음식이기 때문에 약이라기보다는 약과 같은 그런 효능이 있는 그런 정도의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리고 표고버섯이 들어 있습니다.
표고버섯은 음식에 넣으면 표고버섯에 있는 그 감칠맛 때문에 굉장히 음식맛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이거니와 비타민D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영양소가 풍부한 여러 가지 채식들을 함께 함으로 인해서 단백질 공급도 굉장히 원활하게 몸 속에 흡수할 수 있고 여러 가지 비타민, 미네랄의 균형까지 맞출 수 있는 훌륭한 지혜를 가진 요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시식을 한번 해봐야죠? 어떤 맛이냐면, 정말 담백한데요. 육개장인데 고추장이 없는 듯한 그런 느낌의 육개장이에요. 갈비가 이렇게 있잖아요? 근데 갈비탕을 먹을 때 우리가 조금 느끼하다는 맛을 느낄 때가 있는데 전혀 느끼함이 없는 그런 갈비탕 같은 느낌. 마침 제가 어제 술을 조금 했는데요. 해장용으로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옛날에 이 ‘효종갱’을 왜 하필 새벽에 먹었을까요? 사대부 집안에서도 과음을 한 다음에 해장국이 얼마나 생각이 났겠어요?
그래서 아마 ‘이것까지 받아 먹는 문화가 이렇게 새벽의 배송 문화까지 된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채소들을 먼저 맛을 보겠습니다. 이 고사리 나물이 정말 고소하고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얼갈이 배추가 그 속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있죠. 그리고 표고버섯의 감칠맛과 함께 어우러져서 이 국맛이 굉장히 진하게 우러나고 있습니다. 자, 이제 갈비를 한번 맛볼 건데요. 갈비가 잘 분리가 되고 또 전혀 퍽퍽하지 않고 이렇게 쫀득하게 맛있습니다. 자, 대망의 전복 드시겠습니다. 네, 이 전복 같은 경우에 아까 제가 말씀드린 여러 가지 영양 성분도 풍부한데요. 특히 그 영양 성분이 어디에 많냐면 바로 이 내장 부분에 많습니다. 내장 부분에 타우린, 아르기닌, 그 다음에 여러 가지 비타민, 미네랄들이 굉장히 함축되어 있으니까 가급적이면 전복의 내장을 먼저 차지하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하십시오. 전복을, 사실 이게 몸 챙기는 사람 중에 전복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한국 최초의 배달 음식 그리고 보양식인 ‘효종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맛도 있고 영양도 풍부한 이런 보양식으로 여러분들의 여름도 면역 넘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남 허준 박용환 원장이었습니다. 건강하세요! 이번 영상 맛있게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 알림 꼭 설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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