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카타르 월드컵 16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렇게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놀라운 기록 하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바로 월드컵에서 한국, 일본, 중국, 북한을 모두 만나 본 최초의 국가가 된 것이죠.
이것이 놀라운 이유는 한국과 일본은 월드컵에 자주 나오지만, 북한은 2번, 중국은 2002년 대회에 단 한 번만 나왔기 때문입니다.
브라질은 2002년 중국전 4:0 승, 2006년 일본전 4:1 승, 2010년 북한전 2:1 승, 2022년 한국전 4:1 승으로, 동아시아 4개 국가대표팀을 모두 꺾었습니다. 추가로 2006년 당시에는 OFC였지만, 현재 AFC 소속인 호주도 2:0으로 이겼습니다.
특이한 점으로 아시아 국가는 동아시아만 만나봤고, 중동 국가는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죠.
한, 중, 일 세 국가대표팀만 만나 본 나라는 2002년 튀르키예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4강 돌풍을 보여준 튀르키예는 그 한 대회에서 조별 리그 중국전 3:0 승, 16강 일본전 1:0 승, 3-4위전 한국전 3:2 승을 거뒀죠.
남한, 북한과 일본 세 국가대표팀만 만나본 국가는 러시아입니다. 1966년 소련 시절에 북한을 만나 3:0 승, 2002년 일본전 0:1 패, 2014년 한국전 1:1 무승부였죠.
일본, 중국 두 나라만 따지면 코스타리카가 있습니다. 2002년 중국을 상대로 2:0 승, 2022년 일본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죠.
남한, 북한만 만나본 사례는 다들 아시다시피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이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북한에 1966년 0:1 패, 한국에 2002년 1:2로 패배했죠.
포르투갈은 한국과 북한 둘 다 2번씩 만났는데, 북한은 1996년 5:3 승, 2010년 7:0 승리로 압도했습니다. 반면, 한국을 상대로는 2002년 0:1 패, 2022년 1:2로 패배했습니다.
과연 앞으로 이런 기록을 세울 나라가 또 나올까요?
YouText의 콘텐츠는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