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 1개로 팔로워 5천 명 떡상한 소셜 미디어 마케팅, ‘이것’부터 하세요!

여러분, 시간은 금입니다. 1.25배속을 보세요. 포리얼입니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 우리가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는데 돈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고객을 유입시킬 수 있는 정말 필수적인 영역인데요. 오늘날 다양한 소셜 미디어가 있지만, 지금 보고 계신 유튜브와 더불어서 인스타그램이 정말 강력한 마케팅 창구라는 것을 부정하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최근에 제가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열심히 만들어 보면서 하루에 1,000명 이상의 팔로워가 늘어나기도 하고, 심지어 콘텐츠 하나로 팔로워 5,000명이 늘어나기도 했는데요. 그 콘텐츠 하나로 책 출간 제안까지 받는 그런 결과를 얻었습니다.

제가 이 과정에서 배우게 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이번 콘텐츠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유튜브 영상을 만드는 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마케팅하려고 한다는 분들은 이번 콘텐츠를 꼭 끝까지 봐주세요.

제 인스타그램의 인사이트를 모두 같이 보면서 한번 설명해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서 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많이 늘어난 것이 단순히 제 유튜브에 구독자 수가 많아서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이 일단 명확하게 알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이런 경우를 보셨을 텐데요. 인스타그램에는 팔로워가 수만 명, 수십만 명을 가지고 있지만, “유튜브 시작했어요”라고 하면서 유튜브 링크를 박아놨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채널에 가 보면 구독자가 1,000명도 안 되는 현상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결국, 한 플랫폼에서 다른 플랫폼으로 팬들이 이동하는 현상에 있어서는, 그 팬들이 해당 플랫폼에서 활동하느냐, 안 하느냐의 영향이 있고요. 또, 해당 인플루언서가 이 플랫폼에서 만드는 콘텐츠가 얼마나 연결성이 있으며, 실제로 이 플랫폼에 적절한 전략을 잘 쓰고 있는가에 대한 것들이 모두 작용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한쪽에서 유명한 사람은 다른 쪽에서도 당연히 유명한 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고 시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에 중요한 건 플랫폼별로 콘텐츠에 대한 전략을 잘 짜야한다는 소리예요. 이 부분에서 저는 ‘크몽’에서 인스타그램 컨설팅을 하고 계신 ‘브랜든 조’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저 역시도 인스타그램 계정 성장을 위한 교육을 받고,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효과도 봤죠.

제가 브랜든 조님한테 받은 조언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외모형’ 인플루언서와 ‘정보형’ 인플루언서의 접근 방법은 다르다는 것이었는데요. 보통 우리가 인스타그램에서는 외모형 인플루언서분들을 자주 접하게 되기 때문에 우리가 정보를 다루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할 때는 외모형 인플루언서처럼 계정을 운영하려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는 거예요.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정보가 예쁘고 잘생긴 겁니다. 그래서 예쁘고 잘생긴 걸 콘텐츠로 보여 줘야 사람들이 팔로우하게 되죠. 정보형 인플루언서는 정보를 드러내야지 팔로우가 생깁니다. 저 역시도 백날 제 얼굴 드러내고 멋있게 나온 사진을 찍어서 올리니까 팔로워가 정말 안 늘어났어요. 하지만 정보를 풀기 시작하자 팔로워가 정말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를 어떤 식으로 풀어내느냐에 따라서 팔로워가 늘거나 웹사이트 유입량이 늘거나 상품을 구매하는 전환율이 늘어나는 차이가 있었는데요. 그 부분을 오늘 한번 같이 살펴보기 위해 이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의 계정을 같이 살펴보면서 한번 하나하나 뜯어보도록 하죠. 우선 첫 번째로 볼 콘텐츠는 팔로워가 가장 많이 늘어난 콘텐츠입니다. 이게 단일 콘텐츠 하나로 팔로워가 5,000명 이상 늘어난 콘텐츠인데요.

바로 이 콘텐츠입니다. ‘결제를 일으키는 강력한 문구 45가지’ 그리고 “저장 후 써먹으세요”라고 되어 있죠. 콘텐츠를 넘겨 보면 고객들을 설득할 수 있는 문장과 단어를 이렇게 일일이 나열해서 45개나 제시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콘텐츠는 어떤 게 많았을까요? 저장이 많았습니다. 한 번에 보고 모두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살펴보기 위해 저장을 많이 하게 되는 콘텐츠고요.

여기 보시면 좋아요가 4,777개가 찍혀 있네요. 그리고 인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저장이 34,000개가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하죠. 그리고 도달한 계정이 186만 계정에 도달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쭉 내려가서 프로필 활동을 보면 프로필에 방문한 사람이 7,664명, 그리고 5,185명의 팔로우를 이 게시물 하나가 끌고 온 겁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누름은 80개예요. 웹사이트 누름이 적죠. 이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뒤에서 한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콘텐츠의 어떤 특성을 이야기해 보면 일단은 콘텐츠 안에서 주는 정보가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저장을 많이 하게 됐고요. 압도적으로 저장을 많이 하자, 반응도가 높다고 판단돼서 도달이 늘어나기 시작한 겁니다.

댓글이 많거나 저장이 많거나 공유가 많거나 좋아요가 많은 반응도가 높은 콘텐츠에 대해서는 이런 알고리즘이 적용돼요. 이 콘텐츠가 ‘좋은 콘텐츠’라고 여겨지면서 도달을 늘어나기 시작하고, 도달되면서 나의 팔로워가 아닌 사람들한테도 내 콘텐츠들이 계속 노출되기 때문에 팔로우를 많이 확보하는 데 유리한 콘텐츠가 될 수가 있겠죠.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사항은 이 콘텐츠가 올라갈 시점에 저의 인스타그램 개정에는 이 콘텐츠와 관련도가 높은 다른 콘텐츠들이 미리 깔려 있었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제가 평상시에는 그냥 저의 사진, 일상, 카페에 가서 찍은 사진, 맛집 가서 올린 사진 같은 것들을 올리다가 갑자기 ‘판매에 도움이 되는 45가지 문구’라는 콘텐츠를 올렸다고 가정해 볼게요. 그러면 사람들이 이 콘텐츠가 좋으면 저장하고, 제 계정에 들어왔다가 써먹을 만한 콘텐츠는 없다고 느끼고 팔로워로 전환되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만약에 이런 콘텐츠가 한번 터질 때 계정의 기타 콘텐츠들도 사실 도달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의 콘텐츠들로 잘 구성되어 있어야 팔로워로 전환되기 수월하다고 생각하시면 좋겠고요.

두 번째 콘텐츠의 인사이트를 한번 보도록 할게요. 도달 대비 팔로워로 전환된 비율 그리고 웹사이트의 유입 비율이 많은 콘텐츠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방금 살펴본 콘텐츠는 도달이 180만 회임에도 불구하고, 5,000명의 팔로워, 80번의 웹사이트 방문이 있었습니다. 물론 적지 않은 수치지만, 비율에 비해서는 조금 낮기 때문에 이번 콘텐츠를 한번 보도록 할게요.

‘돈 버는 데 학력보다 중요한 4가지 능력’이라는 콘텐츠입니다. 이거는 글로써 설명하는 콘텐츠로 되어 있었는데, 인사이트 조회를 먼저 들어가 보면 좋아요는 1,200개고요. 저장은 3,000건입니다. 그리고 도달한 계정은 19만이니까 아까 180만 도달한 콘텐츠와 비교할 때 사실 10분의 1 정도의 도달을 기록하고 있어요.

그런데 내려서 보면 이 콘텐츠는 팔로우가 1,000명이 늘었고 웹사이트 누름은 200건입니다. 도달은 10분의 1임에도 불구하고, 팔로워 증가는 5분의 1이고요. 그리고 웹사이트의 누름은 200회로 오히려 더 많죠.

이런 차이가 왜 났을까요? 이 콘텐츠는 중간에 내용을 보면 이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여기 “카피 라이팅 능력이 중요합니다”라고 되어 있고, 어떻게 되어 있죠? “카피 라이팅 실력을 키우고 싶은 분들은 프로필 링크 속 ‘이지픽 테크닉’ 무료 전자책을 참고해 주세요”라는 ‘링크를 눌러서 자료를 무료로 받아 가세요’라는 액션을 담고 있고요.

그리고 이전 목록을 또 보면 “발표를 잘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 게시글에서 하나의 주제로 다룰 테니 팔로우하고 받아보세요”라고 되어 있습니다. ‘자, 이것도 궁금하지? 이 정보는 다음 콘텐츠로 내가 다룰 것이기 때문에 지금 팔로우를 안 해 놨다면 팔로우를 하기 바라’라는 어떤 ‘콜 투 액션’을 담고 있죠.

그래서 첫 번째로 보여드렸던 팔로워가 5,000명 늘어난 콘텐츠는 분명히 저장의 요소는 있었지만, 이런 ‘콜 투 액션’들이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그 콘텐츠에서의 콜 투 액션은 단순하게 ‘저장’이었어요. “이렇게 정보가 많으니 이것을 저장하고 두고두고 써먹으세요”가 콜 투 액션이었다면, 이번 콘텐츠에서는 “링크에 접속해서 무료 자료를 받아 가세요”와 “계정을 팔로우하고 다음 콘텐츠를 기대하고 있어라”라는 콜 투 액션이 들어갔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액션들이 조금 바뀌었다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 콘텐츠 역시도 초반에 저장이 많았거든요. 저장이 많고 좋아요도 늘어나다 보니까 당연히 도달이 늘기 시작하고, 도달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웹사이트 링크 유입과 팔로우가 많아지자, 계속해서 다시 도달이 늘어나는 선순환을 보인 콘텐츠라고 여러분들이 봐주실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보여드린 콘텐츠는 한 가지는 ‘How to’에 대한 어떤 콘텐츠였고, 또 한 가지는 구체적인 스텝이 있는 그런 콘텐츠였는데요. 이런 게 아니라 뭔가 ‘공감성’을 유발하는 콘텐츠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돈을 못 버는 이유’라고 해서 이런 공감성을 유발하는 콘텐츠가 있었습니다.

이런 콘텐츠는 도달이 많고, 저장이나 이런 것들이 좀 떨어지더라도 댓글이 좀 많은 편이고요. 그리고 공유가 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팔로우도 늘고 웹사이트 누름도 있지만, 일단 공유 측면에서 초반에 공유율이 되게 높았거든요. 공유가 높아지다 보니까 도달이 늘어나서 콘텐츠 자체가 소위 말해서 ‘떡상’하는 형태를 띠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제 계정에서 올린 콘텐츠의 몇 가지 인사이트를 한번 같이 살펴봤는데요. 이것들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게 있습니다.

뭐냐 하면 첫 번째는 좋아요나 댓글이나 저장, 공유 같은 어떤 반응도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한다. 그런데 이거는 한 가지에서 좋아요, 공유, 저장, 댓글을 다 높게 잡겠다는 욕심을 부리지 마시고요. 저장을 위주로 나올 수 있는 콘텐츠, 또는 공유를 많이 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 등 한 가지 목적을 잡고 그것을 중점으로 콘텐츠를 기획하는 겁니다.

이렇게 콘텐츠를 기획해서 올렸을 때 이게 우리 의도대로 반응도가 잘 나오면 도달이 늘어나게 됩니다. 도달이 늘어난다는 건 나의 팔로워가 아닌 비 팔로워들한테 내 콘텐츠가 많이 퍼지기 시작한다는 건데요.

그렇게 됐을 때 나에게 이득이 될 수 있도록 팔로우를 유도하거나 아니면 웹사이트 링크에 접속하도록 유도하는 액션을 콘텐츠 안에 넣어놓는 겁니다. “다음에는 이런 걸 다룰 건데, 이게 궁금하다면 팔로우하고 기다려라”라든지, 아니면 “이런 자료들을 무료로 주고 있으니까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봐라”라든지, 어떤 액션을 할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을 넣어 놓으면 좋겠고요.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어떤 콘텐츠를 기획할 때 그 목적을 먼저 설정하는 게 좋다고 판단하는데요. 예를 들면 프로모션형 콘텐츠가 있을 수 있고,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콘텐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팔로우를 늘리는 콘텐츠가 있을 수 있고요. 나를 브랜딩하는 용도의 콘텐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각각의 콘텐츠의 목적을 정한 뒤에, 이번 콘텐츠는 나를 브랜딩하는 용도라고 한다면 저장이 많이 나오지는 않더라도 내가 어딘가에서 뭔가 강연을 하는 등의 활동을 보여 주면서 나를 브랜딩할 수 있는, 나를 조금 더 포장할 수 있는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 수도 있겠고요.

내가 만약에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게 이번 목표라고 한다면 잠재 고객들이 나한테 이메일을 남길 수 있도록 웹사이트에 접속을 유도하는 내용들을 주로 담아 놓는 식으로, 콘텐츠를 기획할 때 나의 목적을 명확하게 한 뒤에 그 콘텐츠가 가지고 있는 목적에 따라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콘텐츠를 기획해 주시는 것이 여러분이 소셜 미디어 마케팅 측면에서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데 아주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잠깐 이야기했지만 이런 콘텐츠를 만들 때는 한 가지 콘텐츠만 달랑 올렸는데, 그 콘텐츠가 떡상한다고 해서 내 팔로워가 막 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유입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다른 콘텐츠로도 잘 구성되어 있어야 또 들어와서 “이런 콘텐츠도 볼 만하네. 지금 시간이 없으니까 다음에 봐야 하겠다”라고 하면서 팔로우로 이어지기 때문에 관심사가 어느 정도 일치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깔아놓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