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업로드한 ‘전세계 기업들이 독점 계약 요구한 경북 포항의 한 기업’이라는 콘텐츠를 두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셔서 오늘은 그 의문을 풀어 드리려고 합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독보적인 나노분쇄기다 보니 ‘이런 기술은 국가적으로 보호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선점해야 한다’, ‘절대 기술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런 기술이 국내에 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는 분들.
심지어는 ‘미국이 반도체 등으로 갑질하고 있으니, 우리도 나노기술로 미국에 갑질 한번 해 봤으면 좋겠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벌써 22년 째 이 회사와 인연을 맺고 계시다는 한 분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일부 ‘그렇게 좋은 기술로 왜 고작 식품을 만들고 있는냐?’ 라든지 ‘무슨 외국 기업이 독점계약을 요구하냐, 뻥치지 말라!’ 는 댓글이 종종 있어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콘텐츠에서는 나노분쇄기를 개발하신 에이펙셜 강대일 박사님과 직접 전화로 인터뷰한 내용을 공유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디씨멘터리입니다. ‘나노 기술’의 등장은 21세기 모든 산업 생태계를 역사의 뒤안길로 밀어낼 겁니다.
전자 및 정보통신은 물론 기계, 에너지, 환경, 우주항공, 식량, 건강, 기후변화 등 물질 현상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변화가 시작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인데요.
쉽게 말하면 모든 산업 분야에서 기존 제조기술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는 ‘소재 혁명’이라는 엄청난 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에이펙셀의 강대일 박사님이 개발한 천연소재를 원하는 입도 크기의 나노입자로 쪼갤 수 있는 분쇄기는 전 세계 유일의 독보 기술인데요. 건식 나노분쇄기술을 사용하면 첨가제 사용 없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천연물을 나노입자로 분쇄하면서 고유의 맛과 향, 색상, 영양소 등의 손실이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산업폐기물조차도 신소재로 만들 수 있죠. 이렇듯 기존 산업 분야의 모든 제조기술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기술인데, 몇몇 분이 댓글로 ‘이렇게 대단한 기술을 가지고 왜 반도체나 우주항공, 태양광 등과 같은 산업이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이나 만들고 있냐’라는 댓글이 있어 강 박사님께 그대로 여쭤봤습니다.
[ 박사님, 이렇게 대단한 기술을 가지고 첨단산업이 아니라 왜 칼슘이라는 건강기능식품을 만들고 계신 건가요? ]
나노기술의 꽃은 전자나 반도체, 태양광, 환경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사실 나노기술의 가장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분야에서 저희가 글로벌 기업들이나 국내 대기업들과 상대를 해 보니까 테스트 후에 계약서 초안을 가지고 오는 내용들을 보면 도장만 찍으면 빼앗길 수밖에 없는 독소조항들이 너무나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도저히 열악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대기업 상대로 이런 분야에서 진출하기가 상당히 힘이 든다는 걸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골다공증 치료가 제대로 안 돼서 칼슘시장에서 아직 효과를 보는 칼슘이 없다는 정보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천연나노기술로 칼슘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굉장히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인류에게 우리 회사가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죠. 이렇게 해서 저희가 칼슘 쪽으로 집중적으로 개발을 시작했고, 오늘에 이르게 된 거죠.
이 대단한 나노 분쇄기를 가지고 왜 칼슘 제품을 만들게 됐는 지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편 지난 콘텐츠를 통해서 칼슘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리면서 ‘생체이용률’이라는 것에 대해서 설명 드렸었습니다.
많은 제품이 ‘흡수율’ 마케팅을 내세우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생체이용률’ 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흡수율이 높은 칼슘 제품보다는 뼈와 세포가 실질적으로 이 칼슘을 이용해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지 여부가 상당히 중요하죠.
그런데 이를 조금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어 박사님께 두 용어의 차이와 나노칼슘의 생체이용률이 얼마나 높은지 직접 설명을 부탁드렸습니다.
흡수율과 생체이용률 문제는 예를 들어, 칼슘제품 같은 경우에는 식약처에서 광고 허용 기준이 있습니다. ‘골다공증 발생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라고 표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 입장에서 볼 때는 골다공증 발생위험에 도움을 주기는 주는데 그것이 얼마나 도움을 많이 주느냐, 적게 주느냐 이걸 따지는 것이 생체이용률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고요.
저희 나노칼슘 제품 같은 경우에는 이 광고문구가 ‘모방불가능, 세계 최초 건식 나노분쇄기술로 제조된 한국칼슘 왕’이라고 허가 받았습니다.
에이펙셀의 나노칼슘 제품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식약처를 통해 모방불가능한 세계 최초의 기술임을 입증 받은 겁니다. 이런 문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 받은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한데요.
에이펙셀이 건강기능식품 승인을 받을 때, 제출한 증빙자료를 통해 그 기술력의 위대함이 증명된 겁니다. 아마 여러분이 드시는 건강기능식품이나 건강을 위해 드시는 제품 중 위 문구가 있는 제품은 그 자체로 대단한 제품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미국에 세계 최대 식품과학박람회가 있습니다. 2011년도 당시에 저희 칼슘제품을 출품을 했죠. 약 한 100여 개 국가의 1,000여 개 기업 중에서 저희가 기술혁신대상을 받았습니다.
2011년도 당시에 IFT 역사가 72년 입니다. 나노칼슘이 골다공증 발생위험에 도움을 주는데 어느 정도 도움을 주느냐 이런 것들이 사실은 과학적으로 증빙할 자료들이 굉장히 많이 있지만, 건강기능식품의 광고의 허용 범위에서 임상자료를 제공하게 되면 의약품 수준으로 넘어가면 안 되기 때문에 그런 제약 관계로 자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합니다. 이런 실적 사례가 있다는 것 인정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식약처는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이나 식품 등의 경우, 과대광고나 허위광고의 염려가 있어 광고에 상당한 제약을 둡니다. 자칫 아무것도 모르는 소비자가 광고문구에 속아 구매해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절대 ‘효과가 있음’과 같은 문구를 쓸 수 없도록 하죠. 그럼에도 나노칼슘에는 ‘골다공증 발생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문구를 지난번 소개해 드린 ‘관절튼튼’은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사용하도록 그 기능성을 인정했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점은 전세계 기업들이 실제로 독점계약을 추진했느냐는 점입니다. 만약 제가 기업의 대표라면, 이런 대단한 사실은 돈을 내서라도 홍보했을 겁니다. 그러나 그런 사실을 홍보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해 제가 직접 여쭤봤습니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업’들 중에서 제약회사들이 몇 개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제약회사들이죠. 세계적인 제약회사들하고 실무접촉을 하면서 또 실질적으로 골밀도 증가 실험이라든지 이런 걸 진행하는 과정에서 결과들이 너무 잘 나오니까 전 세계 독점권을 요구를 하게 됩니다.
저희들 입장에서는 ‘대한민국만 제외하고 나머지 국가들에게 전 세계 독점권을 주겠다’ 이런 흥정도 사실 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시장까지도 판매독점권을 요구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우리 원천기술이 하나도 없는 나라에서 원천기술을 가지고 한국시장을 다른 나라에게 통째로 넘겨 준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런 제안들은 거절하고 실무진에서 여러 세계적인 제약회사들하고 계속 협상 중에 있습니다.
어느 나라의 어느 제약회사와 어떻게 협상하고 있다는 것들은 아직 공개를 할 수 없는 그런 단계에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제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상당히 많은 정보를 찾는 편입니다. 일반 뉴스 기사부터 석박사 학위 논문, 학술지 논문, 외국 사이트, 해외 논문 등등을 통해 가급적이면 많은 정보를 드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제가 드리는 설명을 믿고 구매결정을 내리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책임감을 느끼니까요.
사실 ‘나노칼슘’이나 ‘관절튼튼’은 아직 마흔이 되지 않은 제게는 반드시 섭취해야 할 제품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이제 칠십을 훌쩍 넘기신 제 아버지는 필요하실 겁니다. 평생 고된 농사를 지은 죄로 그 흔적이 뼈와 관절에 축적되어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공동구매 진행할 때마다 제 돈 내고 직접 구매해서 제 부모님과 장인, 장모님께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언제 다시 공동구매를 진행할지는 제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업체 사정이기 때문에 한 번 구매할 때 사정이 허락하는 양을 구매해 양가에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콘텐츠를 위해 공부하면서 이 기술이 진짜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모님과 장인, 장모님께 제 돈 주고 사서 선물해 드리는 것입니다. 제품을 믿지 않았다면 부모님께 절대 선물하지 않았을 겁니다.
더 첨언하지 않고 여기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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