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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상처를 준 사람을 기억에서 떠나보내는 방법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부모에게 상처받은 부모와

안녕하세요. 보통 심리학에서는 어린 시절에 어떤 안 좋은 경험을 하면 지속적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평생 영향을 준다고 이야기하는데 어린 시절에 안 좋은 기억에서 자유로워질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에 제가 네 살 때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막 싸우는 걸 봤어요. 스무 살 때도 봤어요. 마흔 살 때까지 보고 있어요. 그러면 상처받은 기억이 지워질 시간이 있을까요? 못 벗어나는 거예요. 사실은 과거가 나를 지배하는 게 아니라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지금의 상태가 나를 지배하는 거예요. 우리의 어린 시절의 상처는 대부분 부모님과 연관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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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부모님들이 과거에도 현재 진행형으로도 상처를 주면 사실 나의 과거의 상처가 나를 괴롭히는 게 아니라 현재의 상처가 나를 괴롭히는 건데요. 현재 상처받으면 과거부터 다 생각나는 거예요. 그렇다면 나에게 상처를 주는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심리적으로 독립을 하면 나는 어느새 과거의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요.

어렸을 때 굉장히 내가 몸이 약하고 작았다고 애들이 나를 돌려서 상처받았어요. 근데 나는 지금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 나가서 우승했어요. 그러면 어렸을 때 내가 체구가 작다고 애들이 놀리고 놀이에 끼워주지 않은 게 나한테 상처가 안 되지요. 그래서 사실 과거의 상처라고 착각하는 거는 대부분 현재의 상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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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일한 종류의 상처를 받는 건데 동일한 종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라고 생각되는 거지 사실은 과거의 상처가 아니라 지금의 상처이기 때문에 나를 상처 주는 대상과 지금부터 분리가 되든 나를 상처 줬던 뭔가를 지금 내가 해결해 내면 나는 상처받지 않아요.

그리고 또 두 번째에 해당하는 부분도 있는데요. 과거는 바다나 호수로 따지면 땅에 있는 바위죠. 그러면 물이 차면 안 보여요. 그런데 물이 내려앉으면 상처는 드러나게 되어 있어요. 이 물이 일상의 행복인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과거에 상처를 많이 받고 평생 못 잊는다고 해도 내가 오늘 로또 1등에 당첨되면 나는 적어도 오늘 하루 과거의 상처로부터 완벽하게 자유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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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과거의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은 꼭 과거의 상처와 연관된 결의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내 행복의 수위가 올라가게 되면 나는 과거의 상처를 보기가 너무 힘들어져요. 그래서 역설적으로 물의 깊이가 너무 깊어져도 과거의 상처를 못 보고 물이 혼탁해져도 과거의 상처는 못 보잖아요.

오늘 하루 종일 정신없이 바쁘면 나는 과거의 상처를 오늘 하루 안 본 거예요. 그러나 난 지금 그렇게 불행하지도 않고 틀림없이 현재 자유로운 상태인데 잠을 자려고 하면은 자꾸 옛날의 괴로운 일이 생각나요. 진짜 죄송하지만 이건 우울증에 의한 불면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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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우리 몸에 습관이 생기면 똑같이 반복하게 되지요. 우리 뇌도 마찬가지예요. 최근에 많이 본 거 다 기억하고 오래된 거 잊어버려요. 오래된 것을 짠하고 생각을 만들려고 하면 많은 자극이 주어져야 하거든요. 최근에 자꾸 생각한 거는 조금만 자극이 주어지면 돼요.

그런데 우울증은 우리 뇌 자체를 굉장히 슬프고 괴로운 기분으로 만들기 때문에 슬프고 괴로운 게 자주 생각이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게 만들어요. 그럴 때는 슬프고 괴로운 우울증을 치료하면 없어지는데요. 그렇다고 제가 약을 먹자고 얘기하는 건 아니에요. 아무 이유 없이 과거의 생각이 나고 괴로운 거는 그 기억이 나를 사로잡아서가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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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6개월, 1년 동안 나의 뇌가 약해지고 그런 상태에서 그런 거예요. 좋은 사람이랑 맨날 상담하고 좋은 음식을 먹고 시간이 지나면 나의 뇌는 다시 올바른 상태로 들어오고 저절로 자유로워져요. 지금까지 계속 나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는 대상을 분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부모님의 간섭 등이 싫기 때문에 그게 사실 일하는 가장 커다란 이유인 분들이 많습니다. 밖에 나와서 진짜 좁더라도 내 공간에서 물리적으로는 엄청 힘들고 어렵더라도 부모님이랑 같이 안 있어서 정신적으로 내가 그래도 덜 불행하기 위해서 내 돈을 버는 목적의 대부분이 집에서 나와 있기 위해서인 용감하고 훌륭한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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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가 진짜 힘들게 될 때는 내가 진짜 힘들고 괴로워서 일도 할 수 없고 유지가 될 수 없어서 집에 들어갈 때거든요. 그때 훌륭한 부모님들은 그때 진짜 뭐라고 안 하십니다. 아무 소리도 안 하고 용기를 줄 겁니다. 근데 힘들게 하는 부모님은 나에 대해서 얘기하게 되지요. 끈기가 없다는 둥 그러면 또 많은 분들이 그때 자연스럽게 찾는 대책인데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침 7시에 자고요 오후 6시에 일어나는 쪽을 선택합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왜냐면은 부모님과 있는 시간이 거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물리적인 방법을 제외하면 결국은 독립할 힘이 있어야 우리는 독립할 수 있게 됩니다. 그 힘은 나의 괴로움을 조금이라도 덜 생각해야 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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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의 볼륨은 100이 있습니다. 현재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상처가 100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100을 어떻게든 뿌리를 뽑아야 100이 뽑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내가 그냥 하루에 2시간 정도 재밌는 영화를 봤습니다. 그러면 그 2시간 영화가 1이든 2이든 100을 99나 98로 만듭니다. 또 다른 즐겁고 재미있는 게 들어가게 되면 부모님이 여전히 나의 삶을 괴롭게 하지만 나의 삶이 결국은 즐거워지고 나는 부모님으로부터 덜 상처받게 됩니다.

부모님은 나를 비난하지만 나를 인정해 주는 친구들이 많아질수록 부모님으로 인해서 덜 상처받게 됩니다. 결국은 내가 강해지는 것만큼 내가 즐거워지는 것만큼 부모님의 영향력으로부터 우리는 벗어나게 되고요.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분들이 나도 부모가 되면서 부모님이 준 영향으로부터 굉장히 자유롭다고 느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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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라고 생각하면 굉장히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세뇌의 뜻을 들으면 세뇌를 이기는 것은 세뇌밖에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은 심리치료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이 듭니다. 끝없이 비난하고 통제하고 나를 협박해서 나를 약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반대로 끝없이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필요한 겁니다. 그거를 위해서는 부모님의 비난에 대해서 끝없이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만 합니다.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부모님의 세뇌에 대한 그거를 풀 수 있는 또 다른 세뇌가 필요합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마법을 마법으로만 풀잖아요. 그건 우리한테 굉장한 진리를 알려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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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내가 보기에는 굉장히 무시무시한 사람이에요. 근데 한번 우리 부모님을 몰래 내가 스마트폰으로 밖에서 사진을 찍어서 한번 봅시다. 내가 그렇게 무섭게 느끼고 나를 그렇게 나약하게 하는 부모님은 초라한 한 사람에 불과해요.

그런데 나는 얼굴을 보는 순간 딱 무서움에 떨기 때문에 내 안에서는 실제 부모님보다 엄청나게 커다란 힘으로 작용하는 거지요. 그 앰프를 꺼줄 수 있는 사람, 거기에 맞대응할 수 있는 소음을 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요. 결국 저는 한 인간이 준 상처는 궁극적으로 인간이 극복해야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꼭 심리치료사나 정신과 의사여야만 된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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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로부터 어떤 집단으로부터 세뇌가 되어서 굉장히 고통받는 분들을 보면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또 다른 불행을 선택하는 분들이 있어요. 우리 부모님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 성급하게 결혼하니까 우리 부모님만큼 강한 사람이랑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결혼하고 나면 우리 부모님보다 더 나를 괴롭힙니다.

또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고통에 대해서 이 사람한테 기댔더니 그 사람이 나를 그루밍하거나 가스라이팅 해서 나를 더 나쁜 길로 내몰지만 않는다면 진짜 나한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서너 명의 사람만 있어도 우리는 부모님으로 받은 평생의 세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사람을 선택하세요. 올바르지 않은 사람을 선택하시면 그게 또 다른 불행으로 나를 이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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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 시절이 굉장히 많이 달라진 거 같아요. 과거에는 진짜 사람이라고 했을 때 그 사람이 물리적인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오늘 부모님에 대한 얘기를 다루면서 이 콘텐츠를 보고 있는 많은 분한테는 제가 그 사람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의미에서는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지만, 이 콘텐츠를 보는 분들은 우리를 보면서 생각하십니다. 선생님께 가서 얘기한다면 선생님은 틀림없이 내가 잘못된 게 아니고 부모님이 그래서 나쁜 일이 생기더라도 그거는 나의 책임이 아닐 거라고 얘기해 준다는 어떤 믿음이 있을 거고요. 우리의 내용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그런 마음속에 대상이 되어줄 거라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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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가까운 병원에 갔는데 진단이 내려지지 않아요. 그러나 환자분은 아파요. 그럼, 환자분들이 저한테 얘기하십니다. ‘원장님, 아픈데 아무 이유가 없대요.’ 그럼 저는 얘기합니다. ‘아니요. 아무 이유가 없는 게 아니라 너무 이유가 많아서 진단이 안 되는 거예요.’ 한 가지 증상이 일어날 때 두 가지나 세 가지가 30%, 30%, 30% 정도가 적어도 됐을 때 원인이라고 감지하게 되어 있어요.

증상이 일어났는데 100가지가 동일하게 작용하게 되면 우리는 100가지를 다 감지할 수 없어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은 내가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나한테 적게 영향을 미치지만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일 수 있지요. 나는 현재 나를 도와주고 나한테 용기를 주고 나를 믿어 주는 사람들이 너무 자잘하게 흩어져서 많기 때문에 나는 모르겠지만 바로 그럴 때 우리가 하는 게 세상이 나의 편이라는 말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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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우리 부모님은 나한테 이렇게 하지만 세상은 나의 편이라는 믿음, 보이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지원해 주고 있다는 막연한 믿음도 굉장히 커다란 희망이며 세뇌에서 벗어날 힘이 되는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상처와 현재의 괴로움의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많은 분들이 자책하고는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결과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항상 실패하는 결심까지 포함해서 결과인 거 같아요. 왜냐하면 꽃이 싹을 틔우기까지는 나무 밑에서 계속 있거든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시간이 훨씬 더 깁니다. 매일 실패하시고 매일 자책하시고 매일 결심하시고 다시 생각하시는 건 밑에서 계속 뿌리가 자라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어느 순간 나오게 되면서 자유를 얻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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