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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의 맛과 숨은 효능들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입니다. 제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베트남에 휴가 와있다는 걸 알리니까 많은 분이 열대과일에 대해서 굉장히 부러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보다 보니까 열대과일의 효능이 참 좋은 게 많아서 여러분들께도 소개를 드리면 어떨까 하고 열대과일 편을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열대과일이라면 아마 많은 분이 망고 떠오르실 거예요. 맛있죠. 저희 아이들도 망고를 정말 좋아했는데요. 이 망고 속에는 비타민A가 정말 많습니다. 야맹증을 치료하거나 눈 시력 보호에 좋은 영양소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비타민 A만 먹으면 간을 헤칠 수도 있는데요. 과일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A들은 비타민A의 전구체기 때문에 여러분이 얼마든지 드셔도 간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그다음에 망고 속에는 페놀계 화합물인 항산화제가 너무 많아서 항산화제 항염, 항암제로 많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망고 잎은 당뇨에도 쓰고 망고 씨는 요도염이라든지 설사할 때 지사제로 쓰는 효능도 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망고의 껍질 부분을 굉장히 선호하는데요.

망고 껍질을 먹게 되면 그 속에 있는 섬유질이 몸속에서 어마어마하게 작용해요. 그래서 혹시 변비가 있으신 분들은 망고 껍질을 살짝 익혀서 드셔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망고 하나를 전부 다 드시면 다음 날 어마어마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 적당한 1/4 정도를 먼저 드셔보시면 다음 날 변 상태가 완전히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 망고 껍질에 있는 식이섬유가 굉장히 탄탄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초록색의 망고가 약간 연초록이 돼서 반점이 살짝 생길 때가 맛있다고 하고요. 한국에 들어올 때는 초록색인 게 들어와서 후숙이 안 된 것 같은 경우에 신문지를 싸서 2, 3일 정도 있으면 후숙이 되어서 굉장히 맛있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두 번째 소개해 드릴 열대과일은 망고스틴인데요. 자주색의 껍질이 굉장히 매력적이죠. 그런데 반전 매력이 있습니다. 이 자주색의 껍질 속을 까보면 하얀 속살의 과육이 나옵니다. 이 과육이 정말 달고 맛있는데요. 정말 당도가 높아요. 이 단맛 속에 숨겨진 소염작용이 굉장히 좋아서 우리 몸에 있는 염증을 잘 치료해 주고 특히 구내염이라든지 방광염이라든지 이런 염증에 망고스틴이 굉장히 큰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런데 망고스틴 안에 들어있는 영양소의 이름이 크산톤입니다. 이 크산톤이 전 세계에 지구의 200가지 종류가 존재한다고 하는데 망고스틴 안에 무려 50가지가 있고 크산톤의 종류 중에서 몸에 들어와서 항염, 항바이러스, 항암 작용을 하는 크산톤의 종류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망고스틴에 들어 있어서 연구로 굉장히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과육에 그런 것이 있지만 모든 과일에는 껍질 부분에 많아요. 이 자두색의 껍질 부분에 크산톤이 집중돼 있고 이 부분을 약간 구워서 갈아서 우려서 달여 먹으면 크산톤의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망고스틴의 나무껍질 안에는 피부에 굉장히 좋은 성분이 있어서 로션을 만드는 데도 많이 활용되고 화장품 업계에서 굉장히 주목하는 성분이라고도 하네요.

세 번째 소개해 드릴 과일은 두리안입니다. 이 두리안 겉모습은 굉장히 공포스러울 정도로 가시가 많죠. 두리안의 두리가 말레이어 그리고 인도네시아 언어로 가시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공포스러운 가시 안에 이렇게 포동포동한 과육이 들어 있습니다. 과육의 향이 굉장히 유명하죠.

지옥의 향과 크리미한 맛이에요. 그래서 천국의 맛입니다. 이 향 때문에 어떤 곳에서는 들고 타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을 정도인데요. 두리안이 칼로리가 굉장히 높아요. 그리고 탄수화물 함량도 높고, 그러다 보니까 한 끼 식사로 대용으로 해도 충분할 만큼의 칼로리와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밥을 실컷 먹고 두리안을 또 먹게 되면 살이 찔 수도 있겠죠. 그만큼 열량이 높다는 뜻은, 열이 많이 나고 따뜻하다는 뜻인데, 두리안은 한의학에서는 양기가 강한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줘서 여성분들의 냉증이 있거나 자궁이 안 좋을 때 이 두리안을 많이 처방하고, 특히 불임 환자분께도 두리안을 많이 처방해서 효과를 보고는 한다고 하고요.

그다음에 남성에게는 양기 보충, 즉 정력을 보충하는, 활력을 보충해 주는 과일로 알려져 있으니까 그래서인지 두리안을 과일의 왕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동남아에서는 두리안 과육뿐만 아니라 안에 있는 씨앗까지 같이 죽을 끓여서 보양 음식으로 먹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과를 먹는 게 참 좋겠지만 향이 힘드신 분들은 냉장고에 얼려놨다가 꺼내서 드시면 향은 조금 줄고요. 치즈보다 맛있는 두리안이 되니까 참고해서 드셔보세요. 참, 두리안에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게 열이 많은 음식이다 보니까 고혈압 환자는 주의하라고 하는데요.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열대과일은 처음 보시는 분들은 희한하게 생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람부탄이라는 열대과일입니다. 이 열대과일은 노란색 같기도 하고 빨간색 같기도 한데 초록색 계열도 있어요. 람부탄도 반전 매력이 까서 보면 하얀 속살의 굉장히 당도 높은 과육이 나와요.

과육이 당도가 높기 때문에 국민 간식으로 굉장히 인기 있고요. 정말 달고 맛있는데요. 이 람부탄 안에는 인이 많은데 인은 우리 몸에서 치아와 골격의 재료가 되고 근골격계라든지 심장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거나 칼슘의 흡수와 분배를 해주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인이 풍부한 음식들이 요즘은 조금 주의해야 할 때가 있어요.

가공식품에 인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현대사회에서 가공식품을 많이 드시는 분들, 가공육이라든지 과자라든지 이런 가공식품들을 드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 뒷면의 성분표를 보시면 인 화합물들을 적힌 걸 보실 때가 있으실 거예요. 인이 오히려 과잉되어서 호르몬 교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인이 너무 과잉되면 근골격계가 더 나빠지는 경향이 있으니까 참고하시고요.

부갑상선호르몬이 교란이 일어날 때가 있으니까 가공식품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이런 인이 많은 음식을 오히려 조심해야 하겠지만 거꾸로 가공식품을 줄여야겠죠. 그래서 원래 인이 많이 들어있는 육류, 어류, 계란, 우유, 콩 이런 식품들도 좋고요. 람부탄 같은 음식들로 인을 채워주시는 게 훨씬 더 건강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파파야입니다. 이 파파야가 단백질 분해하는 데 효능이 뛰어나다고 하죠. 그래서 파파야와 함께 고기를 넣어두면 고기가 그다음 날 흐물흐물해진다고 할 정도로 단백질 분해효소가 많아서 아마 다이어트 효소로 많이 파파야가 들어간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원래는 멕시코 같은 그런 남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정도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대만에서 품종을 잘 개량해서 만든 게 지금의 파파야라고 하고요. 이 안에는 수분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대부분 과일이 수분이 7, 80%인데 파파야 같은 경우는 90%가 넘어서 거의 수박과 같은 수분 함량을 가지고 있고 수분이 많으니까 이뇨 작용이 강하겠죠. 그래서 방광염이라든지 여러 가지 염증이 있을 때도 이 파파야를 많이 쓰고요.

자궁을 수축하거나 자궁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생리불순이나 냉증이 있거나 이러신 분들은 파파야가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하고요. 단, 임신하신 분들께는 파파야 중에서 덜 익은 파파야는 주의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파파야가 갈아서 피부에 바르면 피부에도 굉장히 좋다고 하는데요. 특히 동남아 오셔서 고기 많이 드시는 분들은 파파야 꼭 드셔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과일은 바로 용안입니다. 나라마다 조금씩 이름이 다르더라고요. 저는 한약재 명으로 용안육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노란 것 안에 하얀 속살이 나오죠. 그런데 이게 나중에 익게 되면 검은색으로 변해요. 그 검은색을 한약재로 쓰는데, 이게 국민 간식으로 불릴 정도로 정말 맛도 좋고 단데요. 열대 과일 대부분이 달죠.

왜냐면 이 무더운 곳에 단맛이 좀 들어와야지 기운이 나고 적절한 미네랄들이 같이 들어 와야 기운이 나기 때문에 아마 힘이 나라고 열대과일이 이렇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이 용안육은 두 가지의 효능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진정,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불면증이 있거나 하시는 분들은 숙면에 굉장히 좋고요.

그다음에 불안증이나 이러신 분들은 안정을 시켜주고 건망증을 가진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어서 집중력을 높여주고요. 그다음에 한방에서는 총명탕의 재료로 쓰이기도 할 정도로 뇌의 집중력에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두 번째로 기억하실 것은 철분이에요. 철분이 많다고 알려진 포도보다 이 용안육이 20배나 철분 함량이 많습니다. 그래서 빈혈이 있는 분들에게 굉장히 도움이 되니까 참고하시고요. 이렇게 영양소를 적절하게 보충하는 효능이 있다 보니까 임신하거나 산후조리 할 때 많이 권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의 과일들이 안타까운 게 당도를 굉장히 많이 높여놔서 인위적인 단맛을 내는 데 비해서 동남아의 과일들은 원래가 달잖아요.

한국의 날씨도 요즘 동남아처럼 굉장히 습하고 무더워져서 조금 힘든데요. 그럴 때 이런 열대과일도 적당하게 잘 먹어서 내 몸을 보호하면 어떨까 합니다.

여러분들이 동남아로 여행을 많이 오실 텐데 이때 보이는 열대과일을 이렇게 잘 알고 드시면 훨씬 더 귀하고 맛있고 그래서 건강하게 챙겨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동남아 여행을 오시면 보이는 게 좀 달라지시겠죠. 여러분들이 맛있게 건강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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