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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시골 마을 ‘코니츠’ 건물들에는 ‘OO’ 자국이… “전쟁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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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지금 보스니아의 사라예보고요.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려고 지금 기차를 타러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차역이 헷갈리게 생겼어요. 기차역 치고는 너무 삐까번쩍 해가지고… 지도에는 여기가 나와 있었거든요. 근데 여기는 차 파는 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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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보스니아인 무리에 코니츠 가는 열차 타는 곳을 물어봤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트램을 타라는 것 같네요. 근처에 있던 노점에 다시 한번 물어봤더니 바로 옆을 가리키며 위치를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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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다 보니 여기가 아니고 기차역에서 지금 두 정거장 지나서 내려서 다시 두 정거장을 돌아가야 해요. 여기가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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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역방향 트램을 탔어요. 트램 이용료는 1,000원이네요. 다행히 여기 트램이 자주 오는 편이라 늦지는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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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유럽 왔을 때보다 배낭 무게를 줄였는데, 확실히 나은 것 같아요. 30kg이랑 20kg 체감이 확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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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에서 내려서 2.5km를 도보로 걸어왔는데, 기차역이 다 부서져 있어요.

운행을 안 하는 줄 알았는데, 대기실에 머물던 사람들에게 코니츠행 기차 시간을 물어봤더니, 안에 있던 친절한 신사분이 매일 운행하는 기차가 있다며 시간을 확인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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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옆의 한 식당에 왔는데요. 각각 고기, 치즈, 치킨이 들어간 빵이 있어서 고기 빵 하나, 치킨 빵 하나를 우유와 함께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우리나라 크리스피 빵이랑 비슷한데, 안에 각각 소고기, 치킨이 들어가 있어요. 겉바속촉 느낌인데, 맛있는데요? 그런데 제가 우유인 줄 알고 주문한 음료는 요거트였네요. 점심 비용은 총 4,20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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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츠 행 기차가 도착했는데, 기차가 되게 작네요. 기차가 되게 클래식하네요. 문도 다 나무로 돼 있고… 기차 요금은 5.30마르크, 한화로 약 3,8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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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에서는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안 쓴다고 하네요. 지금 기차 안에서 담배 냄새도 너무 많이 나요. 사람들이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나 봐요. 뭔가 뿌연 느낌이 났던 게 안에서 담배를 피워서 그런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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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한번 둘러볼까 하는데, 이게 기차가 두 칸밖에 없어서 둘러보고 말고 할 게 없네요. 화장실은 그래도 인도 기차에 있는 화장실보다는 훨씬 뭔가 좀 깔끔합니다.

열차가 한 칸은 우리나라 기차처럼 되어 있고, 나머지 칸은 좌석이 방으로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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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운 범인은 못 찾아냈고, 이 기차의 가장 특이한 점은 제가 봤을 때 나무로 된 문입니다. 전반적으로 기차가 지금 보면 굉장히 많이 낙후된 느낌이에요. 부서진 데도 많고… 오래전부터 쓰던 기차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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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여행하면서 느끼는 건데, 동굴이 진짜 많아요. 동굴이 아니라 터널… 터널을 벌써 한 30개는 지나온 것 같아요. 엄청나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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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츠에 도착했습니다. 코니츠란 마을은 원래 여름에는 래프팅이 되게 유명하대요. 그런데 지금은 래프팅 시즌이 지나서 할 수 없고, 숙소를 예약해 놨는데 거기를 먼저 한번 찾아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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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을에 처음 왔을 때 건물에 있는 균열들이 인테리어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이게 인테리어가 아니라 진짜 총알 자국이에요. 어떤 건 대포인 것 같아요.

보면 신식 건물이 있고, 약간 구식 건물이 있는데, 구식 건물에는 이런 전쟁의 흔적들이 그대로 다 남아 있어요. 그런데 그렇다고 지금 막 위험한 건 아니고, 최근까지 그런 일이 있었다는 정도만 아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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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했는데, 집이 너무 좋은데요? 1박에 30,000원인 숙소인데, 우리 집보다 좋아요. 여행하면서 개인 방을 쓰니까 삶의 질이 달라지네요. 여행하면서 제 돈 주고 이렇게 좋은 방 쓴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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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이 고장나서 숙소 근처의 전자 상가에 왔어요. ‘에어팟’인 줄 알고 집었던 이어폰이 ‘인팟’이네요… 점원이 좋다고 추천해 준 10,000원짜리 유튜브 편집용 이어폰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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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집에서 먹을까 했는데, 집 바로 앞에 펍이 하나 있길래 색깔이 너무 휘황찬란하지만, 일단 들어와 봤어요.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싶어서 왔는데, 술을 팔지 않는다고 하네요. 누가 봐도 술집인데, 커피와 가벼운 음료들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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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만난 리얏이 소개해 준 펍으로 가서 맥주를 마시고 시샤라는 것도 피워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보스니아의 수도인 사라예보에서 기차를 타고 보스니아의 남부 도시인 코니츠로 넘어왔습니다. 오늘 일정은 이렇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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