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여러분께 솔직한 얘기를 알려드리기 위해서 카이엔 노멀 시승기를 시작했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나갈 때 6기통 엔진의 힘을 보면 4기통 같은 경우는 액셀러레이터를 전개해서 올라가야 하는데 지금 이 6기통 차량은 사뿐하게 지려 밟고 출발할 수 있습니다. 6기통에서는 300마력에 가까운 출력이 나오기 때문에 이미 충분히 고성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만 이게 어떤 브랜드에서 해석하느냐 이 부분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이 차량은 다른 차량이 아닌 포르쉐의 DNA를 갖고있기 때문에 6기통마저도 정말로 짜릿짜릿한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아쉬움이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제가 일주일 동안 이 차량을 타면서 실제로 시내에서 어떤 느낌을 받았냐 하면 굉장히 편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차를 타다 보니까 이 차량만의 다른 점이 몇가지 있었는데 그전부터 먼저 알려드리면요.
처음 어색했던 부분이 바로 이 오른발, 오른발의 액셀러레이터입니다. 액셀러레이터가 페달 방식이 오르간 방식이 아니라 보통 누워서 위에서 살짝살짝 밟아주는 이 방식이 아니라 걸려 있는 방식을 서스펜디드 페달이라고 하는데요.
특하게 포르쉐 카이엔의 경우 서스펜디드 페달이 장착돼 있다 보니까 장점부터 말씀드리면 액셀러레이터의 범위, 즉 밟는 범위 자체가 넓어요. 그래서 CT에 대해서 간격에 대한 조절이 필요했었고요. 오르간 페달만의 어떤 성향으로 봐야 될 것 같은데 간격이 넓다 보니까 아무래도 시트 포지션 자체가 영향을 받게 되었고요. 이런 이유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혹시 카이엔 차량을 시승해 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시승해 보시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부터 먼저 익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 6기통 엔진은 8단 변속기가 적용돼 있는데, 이 변속기는요. CK6한 6기통 엔진과 함께 제조사마다 조금씩 성향이 다릅니다.
그래서 어떤 차이가 있었냐면 저는 X5 차량을 많이 타는데 X5도 굉장히 좋은 성능을 보여 줘요. 그런데 포르쉐 노말이 변속 시점이 좀 더 빠른 점이 있었고요. 시내 주행에서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요. 예를 들어서 살짝만 밟아도 내가 원하는 속도에 금방 도달할 수 있었고 그리고 좀 펀 드라이빙을 만들어준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시내에서 사실 드라이빙이라고 해봤자 한 50km 전후이지만 50km뿐이 달리지 못하는데 무슨 펀 드라이빙이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그 50km에 도달하는 과정에 있어서 아무래도 6기통 엔진은 빠르게 도달하기 때문에 상대적인 즐거움을 느끼기에는 크게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포르쉐 차량만의 정말로 짜릿짜릿한 즐거움은 현재 제가 타고 있는 포르쉐 노말에서는 아쉽게도 느끼기가 힘들었어요. 이분이 사실 솔직히 좀 아쉬운데요. 정해진 속도 안에서도 훨씬 빨리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펀 드라이빙을 나름 즐길 수 있다고 해야 될 것 같고요.
한번 더 이번에는 스포츠 플러스 옵션을 바꿔볼게요. 소리부터 달라집니다. 포르쉐만의 재미있는 점이 있는데 이렇게 지금 그 급코너링을 돌 때도 남들보다 머리가 좀 앞에 있는 느낌처럼 아주 매끄럽게 빠져나갔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파즘 옵션이 없는 포르쉐라도 코너링 시에는 아쉬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 4개의 바퀴가 유기적으로 작동을 해야 되는 이런 상황에서 또는 도로가 안 좋은 상황이라면요. 이런 점을 여러분들이 꼭 감안하셔서 차량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달리는 상태에서 드라이브 모드 중앙에 있는 퍼스트 버튼을 누르게 되면요. 최대출력, 즉 부스터 모드처럼 작동이 되는데 작동이 굉장히 많이 돼요.
이렇게 누르면 20초 동안 소리가 달라지네요. 웅- 소리와 함께 최고의 성능에 도달하게 됩니다. 연속적으로 여러 번 사용해 봤는데 이게 재미있는 건 연속적으로 작동이 됩니다. 그래서 ‘이거 재미있는데?’ 이런 생각을 했고요. 경쾌한 엔진음과 함께 뭔가 ‘나만을 위해서 이 차량이 집중하고 있구나’ 이런 모드들은 확실히 빨리 달리는 걸 떠나서 즐거움을 준다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이런 부분도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일주일 정도 이 차량을 시승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자세 제어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이 모델에는 서스펜션 관련 옵션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표적으로 에어서스펜션 이런 걸 제외하더라도 PASM, 파즘이라고 보통 얘기하는데요. 이 파즘은 4개의 바퀴 축에 스프링하고 그리고 쇽업쇼바가 돼 있잖아요. 이 쇽업쇼바의 감쇠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기능인데,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세단과 바퀴와 차들을 연결하는 부분에 있어서 이 범위 자체가 SUV가 전구가 더 높기 때문에 더 넓겠죠. 길이의 차이가 있죠. 그러다 보니까 이 스트로크의 어떤 허용 범위 자체도 좀 더 SUV가 관용적이고 더 넓을 수밖에 없고요.
이런 부분은 어쩔 수 없이 물리적인 한계까지는 벗어날 수가 당연히 없고요. 롤링이나 피칭과 같은 물리 법칙까지도 거스를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아쉬웠던 건 포르쉐 하면 정말 자세지 않습니까? 그런데 포르쉐의 파즘 옵션이 빠진 차량의 경우 특히 롤링과 피칭돼서 제 느낌에는 롤링 쪽이 좀 더 많이 허용이 되었고요. 시내 주행이나 도로의 노면이 좋은 상태에서는 사실 어떤 차도 좋은 주행 성능을 보여 주잖아요. 그런데 포르쉐 차량에서 기대하는 것은 다르지 않습니까. 좀 단단한 자세를 만들어준다는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왜냐하면 이 차량들은 최소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GV80 같은 차량 그리고 X5, X6, BMW라면 GLE, GLS까지도 비교가 되는 차량이기 때문에요. 그러니까 예상보다 이 포르쉐가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포르쉐의 기본 성능은 충분한데 그 위에 차대를 연결하는 노면과 차대를 연결하는 쇽업쇼바에 아무런 서스펜션의 어떤 보관 기능이 들어가지 않은 게 아쉽다는 거고요. 단단하고 깔끔한 주행 성능을 기대하기는 좀 힘들었습니다.
특히 저는 주말에 캠핑 등을 자주 가기 때문에 캠핑장에서 올라오는 캠핑장 입구는 바닥이 안 좋잖아요. 그래서 왔다 갔다 하는 부분에 있어서 그리고 또 장기간 노면이 안 좋은 도로를 이용해 봤을 때 당장 느끼더라고요. 와이프가 ‘왜 이렇게 멀미가 나지?’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 점은 포르쉐가 나쁘다는 얘기 아니에요. 여러분들이 반드시 카이엔 차량을 구입할 때는 특히 터보나 위의 차량들 같은 경우는 이 파즘 옵션이 당연히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요.
에어서스펜션을 여러분이 선택하시더라도 같이 묶여져 있기 때문에 고민하실 필요가 없는데요. 노말, 소위 깡통 모델에서는 이 파즘 기능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또한 이 차량의 하위 차량인 마칸의 경우도 아마 이 부분이 같이 묶여져 있을 것 같지 않은데요. 최소한의 서스펜션으로 제가 경험해 본 느낌으로는 ‘파즘 옵션만은 꼭 선택하셔라’ 이렇게 좀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펀 드라이빙이라는 관점에서는 이 차와 같이 6기통 엔진급에서는 그래도 포르쉐가 주는 느낌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단 한 가지 놀란 부분이 있었는데, 이 차량은 6기통 가솔린 고급류가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처음에는 이 차량만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정찰하는 환경에서 예상보다 진동이 꽤 큽니다. 보통 가솔린, 특히 6기통 가솔린의 정숙성의 부분은 정말 전기차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말 정숙성에서는 엄지를 척 올릴 수밖에 없는데요. 이 카이엔 차량은 세팅이 다른 건지 아니면 그렇게 즐기라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이 차량 외에도 다른 차량과 또 비교를 해 봤는데 역시 기본 진동은 다른 차량보다는 좀 많았어요. 조금 과장하자면 요즘 디젤 차량도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묶여 있기 때문에 정차시나 가속시나 이런 부분에 굉장히 정숙해졌거든요. 그래서 정말 조용한 디젤 차량과 비교한다면 카이엔 가솔린의 경우는 제법 진동이 있다.
예상보다 진동이 있다는 점도 꼭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쉬웠던 점들은 몇 가지 알려드렸는데 이 운전 자세가 액셀러레이터의 변경으로 인해서 처음에 이 운전 포지션을 잡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고요. 조절하다 보니까 기어 부분이 짧게 느껴지기도 했고 또 뒤로 가다 보니까 가까이 하니까 편한 자세를 만들어주기도 했었고요. 이 차량과 내가 자세를 맞추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이내 내 몸이 익숙해진 다음에는 이런 부분들이 또 단점이 되지 않겠죠. 이 차량을 가지고 최고속까지는 도달해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차량이 주는 어떤 즐거움에 있어서는 충분한 만족도가 좋았고요. 만약 여러분이 이 차량을 가지고 한계치에 도달하는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다고 한다면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서스펜션 옵션만은 꼭 선택하시라고 알려드리고요.
그럼 만약에 내가 평평한 도로에서 그냥 출퇴근 정도로만 사용한다 그랬을 때는 노말에 서스펜션이 없더라도 사실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이 차량에 포르쉐라는 타이틀을 달고 온 만큼 적어도 저는 서스펜션이 주는 만족도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이 서스펜션으로 인해서 이어지는 주행성능 부분에 대해서 고려해 본다면 하나하나 옵션을 선택해서 구입해야 되는 이 차량의 경우라면 파즘 옵션을 꼭 넣으시라고 다시 한 번 알려 드리고 싶네요.
이 드라이브 모드 페달, 즉 스포츠 모드,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조작하는 기능은 들어가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되냐? 사실 엔진의 RPM만 좀 더 올라간 상태이고 그 나머지들은 효율적으로 도움을 못 준다는 거죠.
예를 들어서 스포츠 플러스나 스포츠모드에서는 좀 더 짜릿짜릿한 주행을 하기 위해서 서스펜션의 어떤 강도들이 바뀌게 되잖아요. 그런데 단지 동일한 높이에서 동일한 스프링에서 더 빠르게 움직이다 보면 차량이 휘청휘청할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힘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요.
그런 이유 때문이라도 저는 이 파즘 옵션은 꼭 필요하다고 다시 말씀드릴게요. 운전자 관점에서는 그 점을 제외한다면 이 차량의 부족함은 사실 찾기 힘들었습니다. 단 내가 고성능 차량을 타던 사람 입장에서 본다면 이 동일한 6기통이라도 좀 짜릿한 느낌을 주느냐, 어떻게 보면 이걸 펀치력이라고 하잖아요.
이 펀치력 관점에서 보면 그다지 쾌감을 주는 느낌은 아니에요.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아니고요. 밟았을 때 붕 하고 나가는 차량이 있고, 밟았을 때 힘있게 나가는 차량이 있을 것이고, 아니면 이 힘을 나눠서 꾸준하게 밀어주는 차량이 있다면 포르쉐 카이엔 노멀의 차량은 그 중간 느낌입니다.
그래서 힘은 어느 영역에서나 당연히 부족함이 없었는데 강한 펀치력을 느끼고 싶으신 분, 특히 BMW에서 M을 타시던 분들이라면 이 6기통 엔진이 주는 쾌감에 그렇게 짜릿하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부족하지 않다는 점을 한 번 더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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