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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300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사장님이 버거집에서 ‘커피’를 판매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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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프랜차이즈 300개 정도 운영하고 있고, 최근에는 버거 가게 시작한 36살 정명진 대표라고 합니다. 피자 프랜차이즈, 치킨, 커피, 부대찌개, 순댓국까지 좀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피자 가게 매장 개수가 좀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버거 프랜차이즈 준비 중인데요. 버거가 요즘 대세인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가오픈 3일 정도 됐고요. 직접적으로 운영하면서 프랜차이즈 사업도 한 번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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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분들의 꿈이 프랜차이즈 사업이잖아요. 그래도 300개 정도 매장을 운영하는 대표로서 장사하는 시각에서 제가 어떻게 준비하는지, 어떤 생각과 고민을 하는지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300개 정도 운영했던 노하우를 말씀해 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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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시작한 지는 10년 정도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장사하려고 마음먹게 된 건 20살에 원래 힙합 음악을 전공하고 있었는데요. 예체능은 재능이 있어야 하고, 타고나야 하고… 노력만으로 가능한 게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외식 사업만큼은 시간을 투자한 만큼 경험이 쌓일 거고, 그 경험을 토대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이 열려 있다고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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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 프랜차이즈화 한 건 27살 때 커피숍 프랜차이즈를 했었어요. 정말 무너져 가는 그런 동네가 있거든요. 거기 코너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서 너무 장사가 하고 싶은 거예요. 그런데 돈은 없었고요.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갖고 있다가 전화를 해 봤어요. “제가 가게를 하고 싶은데, 오랫동안 안 나가고 있는 거 같다…” 그랬더니 허가가 안 나와서 임대를 못 내주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그 허가 제가 낼 테니까 인테리어 해줄 수 있냐?”라고 제안했더니 알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6개월 정도 걸려서 허가를 받아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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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 인테리어를 다 해 놓으니까 커피 기계 살 돈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장사 안 되는 가게에 들어가서 제가 인테리어는 다 해 놨는데, 기계가 없습니다. 기계를 가지고 기술이랑 같이 와 주실 수 있는지 말씀드려서 제 가게다가 기계를 넣었죠.

6개월 안에 체인점 3개를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얻었던 포인트가 있었어요. 매출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세일즈하는 사람이 정말 중요하고, 좋은 매출로 프랜차이즈 사업하는 게 아니라 좋은 아이템으로 해야 한다는 걸 철칙으로 삼는 게 영업 노하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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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가게를 하다가 프랜차이즈까지 하게 된 계기는 처음엔 2~3만 원짜리 피자를 팔아보자는 생각했어요. 타 프랜차이즈 피자 회사를 먼저 창업 문의해서 매장을 운영하다 보니까 생각보다 별것 없는 거예요. 그리고 원래 저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했기 때문에 일련의 시스템을 보고 제 브랜드로 만들어 본 거죠.

초반에 피자 가게를 한 달 정도 운영했을 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납품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제 지인들한테 창업 비용 없이 한번 해 보라고 하면서 매장 7~8개를 깔았고요. 외부 광고를 통해서도 체인점을 모집했는데, 1년에 100개 정도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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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00개까지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은 첫 번째로 창업 비용을 되게 가볍게 했어요. 소정의 교육비라든지, 가맹비를 가볍게 만들어서 소자본 창업을 첫 번째로 했고요. 그리고 작은 매장에서 탄탄하게 준비해야 회사를 튼튼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당시 작은 매장을 하면서도 내 꿈이 컸거든요.

메이저 회사를 만들 거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메뉴 개발도 꾸준히 하고, 색다른 아이템, 이름 같은 콘셉트로 차별화를 많이 뒀기 때문에 창업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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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되게 중요시하는 게 디자인에 대한 부분이거든요. 요즘에는 맛도 중요하지만, 디자인에서도 식욕을 많이 얻거든요. 그래서 디자인만큼은 직접적으로 컨택하고 핸들링하면서 예쁜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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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버거집 왔습니다. 버거 이름이 괴짜버거인데, 괴짜라는 게 무언가에 광적으로 미쳐있는 사람이라고 나오더라고요. ‘버거에 미쳐있다’, ‘버거에 진심이다’라는 느낌으로, 재미있는 이름으로 만든 거죠.

그리고 이거 상당히 스파이시한 메뉴예요. 그래서 먹었을 때 기억나게 세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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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봤을 때도 전략이 있는데, 처음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쉽게 지나가지 못하게 관심을 뺏어야 하거든요. 처음엔 금액으로 뺏을 수밖에 없어요. 지나가다가 버거 가격이 3,900원이라는 포인트로 관심을 갖게 하고, 시각적으로 노란색을 쓰면서 집중하게 만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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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오픈한 지 3일 정도 됐는데, 하루 매출이 한 100만 원 정도 판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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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종류를 다양하게 해 보고, 또 새로운 메뉴에 도전한 건데요. 메뉴를 고를 때는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해요. 로스가 생기면 안 되니까 냉동 제품을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를 첫 번째 택해요. 그래서 냉동으로 잘 나오지만, 맛이 처지지 않는 것들을 고르고요.

그다음에 손쉽게 할 수 있는 거, 손쉽게 할 수 있어야지 손님이 찾아오더라도 저희가 빠르게 대응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가게 내부에서 시스템을 잡을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해요. 시스템이라는 거는 내가 다른 일을 볼 때도 가게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을 이야기하거든요. 그게 돼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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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구성할 때는 관심과 비관심으로 나뉘거든요. 관심은 저희가 신경 써서 꼭 잘 돼야 하는 아이템들이 있어요. 버거도 그렇고, 피자도 그렇고요.

그리고 비관심은 뭐냐면 전통적인 음식이에요. 신메뉴들을 많이 원하지도 않고, 전통 음식들은 정해져 있잖아요. 수육국밥, 돼지국밥, 순댓국… 거기서 변칙을 하는 게 오히려 조금 더 이상할 정도의 것들이 비관심이라고 제가 생각했어요. 적당한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가격을 설정해 놓으면 알아서 돌아가는 방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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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구상할 때는 벤치마킹을 좀 많이 해요. 많이 다녀 보면서 기존에 하고 있는 브랜드들에서 영감을 받아서 메뉴를 만들기도 하죠. 햄버거는 관심에 속하는 음식인데, 제가 어렸을 때 힙합 음악을 좋아했거든요. 힙합과 어울리는 사업을 찾다 보니까 버거가 왠지 스트릿 문화, 힙합과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20대 초반에는 해외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버거 가게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인증샷을 많이 남겼고요. 때로는 장사하는 버거 가게에서 사장님한테 저 나중에 버거로 성공할 건데, 영상 한번 찍어도 되냐고 해서 영상도 가지고 있어요. 그때가 24살인가… 꿈을 이루려고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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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버거랑 커피 브랜드랑 합친 브랜드예요. 앞에서는 싸게 커피를 빼주면서 손님을 많이 유입시키고, 손님들이 많이 쌓였을 때 이 가게가 장사가 잘되는 가게라고 손님들이 인식하게 해서 고단가의 버거를 빼는 방식인 거예요.

저희가 100~200원 정도 저렴하게 해서 근처에 경쟁업소가 들어와도 커피로 앞설 수 있게 만들어 놓고 버거를 많이 판매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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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목표는 우선, 제가 세 딸을 두고 있는 아빠이기도 하고, 회사 직원들의 가장이기도 하고 젊잖아요. 젊기 때문에 많이 쓰이고 싶어요. 글로벌 기업들, 대기업들과 경쟁하는 게 상당히 저한테 재미있거든요. 그래서 견줬을 때 시스템적으로나, 완성도로나, 디테일적으로, 디자인적으로 떨어지지 않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고요.

맛집 형태의 프랜차이즈를 좀 만들어서 프랜차이즈로 풀어 보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열심히 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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