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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예상하는 2022년 2분기 주요 빅테크 예상 실적은?

안녕하세요. 재테크 농부입니다. 7월 마지막 주에는 빅테크 실적과 FMC 회의도 겹쳐 있지만 이것 말고도 또 확인해야 할 중요한 지표가 있습니다. 이에 더해 월가에서 예상하는 빅테크 예상 실적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7월 마지막 주 미국 주식 실적 발표 일정입니다. 딱 봐도 정말 중요한 기업들이 많습니다. 빅테크들은 당연하고 코카콜라, VISA, 화이자, 엑슨모빌, 포드, 퀄컴 등 정말 많은 기업이 몰려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도 말씀드렸지만 FOMC 회의도 같이 겹쳐 있습니다.

그렇기에 7월 마지막 주는 미국 주식을 하신다면 꼭 체크해야 하는 한 주입니다. 목요일 장후에 가장 변동성이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애플, 아마존 실적 발표도 있고, FOMC 결과도 장 마감 두 시간 전에 발표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FOMC 회의에서는 0.75% 인상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1% 인상률은 20%까지 줄어들었습니다.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이대로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시면 올해 최대 금리가 3.5%로 되어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미 시장이 연말 미 기준 금리 값을 3.5%로 예상해 증시에 일부 선반영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즉 이미 주가에 선반영 되어 있기 때문에 금리가 이렇게 올라도 나스닥은 생각보다 크게 하락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0.75% 인상에서 조금씩 상승 폭을 줄여 가면서 금리를 올릴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7월 마지막 주에는 중요한 지표 발표도 많습니다. 먼저 한국 시각으로 7월 26일 밤 11시에 발표하는 컨퍼런스 지수를 잘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6월에 발표된 소비자 신뢰 지수는 98.7로 5월 103.2보다 크게 하락해서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 당시 나스닥을 보면 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번 7월 예측치도 97.3으로 6월보다 더 하락하게 됩니다. 신규 주택 판매 건수도 줄어드는데, 역시나 경기 침체 우려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7월 28일에는 미국 GDP가 발표되는데 이전치는 -1.6%이고 이번엔 0.4% 상승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일 경우 기술적으로 경기 침체에 빠졌다고 보지만 이렇게만 나온다면 기술적인 경기 침체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 많이 참고하는 애틀랜타 연방 은행의 GDPnow는 2분기에 -1.6% 성장을 예상합니다. 미국 1분기도 -1.6%였으므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월가는 앞서 보셨다시피 0.4% 상승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7월 29일에 공개되는 미국의 6월 개인 소비 지출(PCE)도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개인 소비 지출은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보시면 이번 예측치는 0.5%로 최근 발표치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6월 수치이기에 7월 수치를 봐야 할 듯합니다. CPI도 6월 수치는 고유가로 인해 최고치였지만 7월에는 꺾일 거라는 분석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주요 투자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좋은 소식보다는 나쁜 소식들이 많이 나온 듯합니다. 먼저 WHO가 원숭이두창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전 세계 74개국으로 확산됐으며 코로나19 때 골든 타임을 놓친 기억이 있어 빨리 선포한 듯합니다. 아직 확진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16,000명 정도 되지만 6월에 3,000명과 비교했을 때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면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원숭이두창 확진자 대부분이 남성과 관계를 가진 남성이었지만,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 CDC에서는 호흡기 분비물이나 감염자의 상처, 옷이나 침구 등 밀접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다음은 러시아 전쟁 관련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 5개월 만에 첫 합의를 했는데요. 우크라이나 곡물을 흑해를 통해 수출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전 세계 식량난에 숨통을 열어주는 좋은 뉴스였으나 또 다른 소식이 바로 나왔습니다. 합의한 지 이틀 만에 흑해의 주요 곡물 창고 항구인 오데사에 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 두 발이 떨어진 것입니다. 러시아는 항구의 군사 개발 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 행위를 보고 야만 행위라고 비판했으며 러시아의 합의를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전쟁이 더 이상 증시를 크게 흔들지 못하는 것 같지만, 빨리 전쟁이 끝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일론 머스크에 관한 안 좋은 뉴스가 나왔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구글의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부인과 불륜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로 인해 오랜 친구였던 둘의 우정이 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세르게이 브린이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고 합니다. 2021년 12월 초부터 불륜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 일로 일론 머스크는 올해 초 한 파티에서 세르게이 브린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부자인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절친한 사이였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세르게이 브린의 실리콘밸리 자택에서 정기적으로 자고 왔고, 브린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생산 확대에 어려움을 겪던 머스크에 선뜻 50만 달러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는 2015년 테슬라의 첫 전기 SUV 모델 X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세르게이 브린도 과거에 불륜을 저지른 적이 있는데요. 과거 구글 글라스 직원과 불륜을 저질러서 이혼한 후 만난 사람이 지금 부인인 니콜 세넌입니다. 현재 테슬라는 오너 리스크에 주가가 크게 상승하지 못한 듯합니다.

특히나 구글은 일론 머스크 다음으로 스페이스X의 대주주이면서 테슬라가 힘들 때마다 도와주는 회사인데요. 이로 인해 일론 머스크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악영향을 끼칠까 걱정이 됩니다. 실제로 증권사에서도 테슬라에 대해 가장 경계하는 부분이 오너 리스크라고 합니다.

공화당 지지 선언과 트위터 인수 사건, 불륜, 성추행 등 어떤 기업보다 오너가 끼치는 영향력이 큰 기업인 듯합니다. 저는 테슬라가 이렇게 성장하는데 일론 머스크가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전 세계 시총 10위권 안에 드는 엄청난 기업이 됐고, 머스크 한마디에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 조금은 조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월가에서 예상하는 이번 분기 빅테크 예상 실적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애플입니다. 월가에서는 이번 분기 예상 EPS는 1.15달러, 매출은 82.93B 달러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EPS 리비전을 보면 올린 사람보다 내린 사람이 훨씬 많은데요. 이건 이번 실적 예상치를 계속 낮췄다는 소리입니다. 아래는 작년 동일 분기 실적인데요.

만약 월가의 예상치대로 나온다면 EPS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 매출은 2% 증가합니다. 매출은 거의 보합이나 EPS가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하게 되는데요. 아마 강달러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감소한 듯합니다. 애플은 글로벌 매출이 60%가 넘기 때문이죠.

다음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2022년 2분기 예상 실적 EPS는 2.29달러, 매출은 52.37B 달러로 예상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과 달리 전년 동기 대비 EPS와 매출 모두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EPS는 전년 동기 대비 5.5%, 매출은 13%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애플처럼 EPS 리비전을 내린 사람이 더 많은데도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높다는 것은 대단한 기업인 듯합니다.

구글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EPS는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매출은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시나 강달러와 원자재 가격 인상이 EPS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마존도 역시나 EPS가 전년 동기 대비 -19%나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은 인건비와 공급망에 직격탄을 맞아서 EPS가 많이 감소한 듯합니다. 매출은 그래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마지막으로 메타 플랫폼입니다. EPS는 앞서 보여드린 빅테크보다 훨씬 큰 폭으로 하락합니다. 또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예상 실적이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됐기에 저는 지금 메타 주가가 고점 대비 55%나 하락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메타도 2022년 4분기부터는 다시 원래 실적을 되찾을 것으로 많은 분석가가 예상합니다.

전체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월가에서 예상하는 2022년 2분기 EPS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유일합니다. 애플조차 EPS가 전년 동기 대비 11%나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안 좋게 보이는 것은 메타이나 고점 대비 주가 하락률을 보면 어느 정도 선반영 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나스닥 하락과 비교해서 잘 버티는 종목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두 종목뿐입니다.

우리가 빅테크에 투자하는 이유는 진짜 반등이 오면 시장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며, 빅테크는 그들이 벌어들이는 엄청난 돈으로 강력한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치기 때문입니다. 주가 하락 폭은 낮게, 상승은 더 크게 할 수 있는 것이죠.

저는 이 기업들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여기 있는 기업 중 실적 발표 후 크게 하락하는 경우가 나온다면 무작정 매도하기보다 정말 그 기업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것인지 단기적 악재로 하락하는 건지 정확히 분석하셔서 매도나 추가 매수를 결정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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