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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레이스 참가하면 ‘몇 등’ 할 수 있을까? feat. 현대 N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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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저는 욱스터입니다. 제가 지난 콘텐츠에서 말씀드렸다시피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 ‘Manual Transmission Time Trial’ 경기에 DCT 레이싱 팀으로 252번 엔트리 번호를 달고 출전하게 됐습니다.

저는 일찍 와서 선수로서의 연습 주행을 마쳤고요. 처참하고 참담한 결과를 얻어서 굉장히 낙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럼 한 번 같이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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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솔직히 뭐 핑계 댈 것도 없고, 그냥 제가 ‘개’ 못합니다. 연습 주행 마지막 때 클래스별로 나눠서 주행했어요. 12명의 선수가 경합을 치렀고, 저는 그중에 10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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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각은 7시 52분, 8시부터 드라이버 브리핑이 있어서 저는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저희 252가 있죠. 아침부터 부담감이 큽니다. DCT 레이싱 팀의 박재성 감독님께서도 말씀해 주셨는데요. 성적에 그렇게 연연하지 말고, 원래 못하니까 못하는 그 상태에서 조금씩 올라가서 순위를 조금씩 높여보자고 하셨습니다.

재미있게 즐기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게 쉽지 않죠. 남자가 경기에 출전했으면 그래도 성적이 좀 나오고, 결과를 보여줘야죠. 그래야 저도 만족스럽고, 여러분도 만족스러울 텐데… 지금은 굉장히 좀 부끄러운 상황이고요. 어쨌든 열심히 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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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드라이버 브리핑을 마치고 나왔고요. 제가 작은 클래스지만, 이렇게 처음으로 참가해서 이런 과정들을 지켜보니까 정말 소요되는 시간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되게 많고, 지켜야 할 것도 정말 많고, 정말 여러 가지 요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혼자 도전하고자 했으면 정말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근데 지금 DCT 레이싱 팀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이렇게 참가하고 있다는 거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연습 주행하면서 스스로에게 질책도 많이 하고, 실망도 많이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밤잠을 약간 설쳤는데, 그래도 기왕에 나온 것 좀 잘 타는 모습이 아니더라도 성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열심히 한번 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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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소개를 한번 해 볼까요?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N 페스티벌의 차량. 여기는 지금 DCT 레이싱 팀의 리버리가 장착되어 있고요. 차에 부착된 이것들은 공식 스폰서 데칼입니다. 모든 차량의 지정된 자리에 부착해야 하는 스폰서 데칼이고요.

그리고 이게 ASA 휠인데,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휠입니다. 타이어도 지정돼 있어요. 타이어는 RS4S 235/40/18 사이즈로 들어가고, 나머지는 다 똑같아요. 브레이크랑 캘리퍼랑 디스크는 똑같은데, 패드를 바꿀 수가 있습니다. 윈맥스의 W5, W3를 쓸 수 있어요. 저는 W5가 끼워진 상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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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구동 계통, 파워트레인은 전혀 건드릴 수 없고요.

규정상 버킷 시트를 반드시 장착해야 합니다. 버킷 시트의 브랜드 같은 건 상관없고요. FIA 인증 유효기간이 남아 있으면 사용하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원래 여기에 장착되어 있던 BRIDE N컵 전용 시트가 있었는데, 그게 조금 골반이 타이트해서 ‘갠소’ 하고 있던 BRIDE x VERTAX 콜라보 제품 장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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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6점식 벨트고요. 지금 이 차는 TT 전에 나가는 차라서 사실 롤케이지가 필수는 아니에요. 필수는 아닌데, 이 차가 내년에 스프린트로 데뷔하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롤바가 미리 장착되어 있는 것 같고요. 스티어링, 작은 파이의 스티어링을 하거나 순정으로도 상관없습니다.

고프로나 이런 계측 장치 같은 것들은 자유롭게 장착해도 되고요. 이쪽에 보면 소화기가 있는데, 이렇게 소화기가 반드시 장착되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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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메디컬 체크받고 검차, 대회에 나갈 수 있는 규정상에 잘 꾸려진 차인지를 판단하는 검차를 시킨 다음에 레이스에 들어가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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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반떼 N컵 퀄리파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 앤컵카, 이제 OMR이죠. OMR이 생기고 나서 N 페스티벌이 엄청 풍성해진 것 같아요. 기록 면에서나 퍼포먼스적인 면에서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사실 배기음 같은 경우에도 4기통이지만, 슈퍼 6,000 클래스보다 오히려 조금 더 파워풀한 배기음을 들으실 수 있으니까 이건 경기장 와서 보시면 진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년 플랜이 조금 나왔는데, 내년에는 지금 현행대로 계속 이어지고, 그 후 2024년에 벨엔컵이 없어집니다. 벨엔 단종된 마당에 경기도 없애버린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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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제 퀄리파잉은 예선전인데, 그리드의 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예선전이에요. 차들이 트랙에 다 나갔잖아요. 나가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찍을 수 있는 상황이 왔을 때 어택해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뽑은 순서대로 순위를 잘라요.

그다음 상위 몇 명이 Q2로 넘어가고, 또 그다음에 상위 몇 명이 Q3로 넘어가서 그걸 기반으로 최종 그리드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입니다. 지금 Q1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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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민 선수가 폴(선두)을 잡았고, 그다음에 김영찬 선수, 그리고 김무진 선수도 Q3에 간당간당하게 올라갔다가 이제 한 등수 줄여서 6등으로 확정됐네요. 진짜 멋있어요. ‘내가 초를 줄여야겠다’ 생각하면 줄이나 봐요. 최고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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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행이니까 새 양말을 신도록 하겠습니다. 약간의 징크스를 만들어 볼까 해서요. 오늘 두 번 주행하고, 내일 한 번 주행하거든요. 그 세 번의 주행 동안 조금이라도 기록이 줄고, 조금이라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저의 이번 라운드 목표입니다. 왜 이렇게 진지하게 임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냥 이벤트 드라이버일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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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업 한 랩 돌고, 바로 어택 할 거니까 앞차 간격 잘 보고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놓고 어택 시작하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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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T 레이싱 팀에서 차분히 하라고 조언해주시네요. 10번 탈출할 때 좀 급한 것 같다고 차분히 하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9, 10번은 처음에 90%로 타고, 그다음 랩에 자신 있으면 100%로 타야 하는데, 거기서 자꾸 벗어나서 기록이 아예 삭제돼 버리는 거라고 하시네요. 조금만 더 차분히 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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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김영찬 선수가 코칭해 준 걸 더 많이 생각하면서 주행해서 조금 더 기록을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코너에서 변속 실수를 하는 바람에 폭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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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심경이 저기 저 차 밑으로 숨고 싶습니다.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다는 생각이 이런 건가 봐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서는 이제 더 이상 내려갈 일이 없으니까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면 되는 건데, 또 마음이 그렇지가 않네요. 이번 콘텐츠 여기서 끝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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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록 꼴찌를 했지만, 제 본업은 유튜버이기 때문에 본업으로 돌아와서 우리 선수들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원, 투입니다. 일등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파이팅입니다. 여러분, 100분의 2초 차이입니다. 0.02초 차이로 1, 2등이 가려진 건데요. 정말 멋있네요. 저는 형편없고, 선수들은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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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제가 없을 때 하나 얘기했다고 하시는데, 다음에 톱 10에 못 들어가면 다음 경기 때 미케닉을 시킬 거라고 하시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용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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