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안녕하세요. 덕기자 구독자 여러분. 김종현입니다.
Q)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김종현) 연습하고 레슨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거 같고요. 팬미팅 연습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내가 이 객석을 다 채울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이 많기도 하고 걱정도 많았는데, 다행히 팬 여러분께서 많이 찾아와 주시는 것 같아서 즐겁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Q) 김종현이 에버모어뮤직으로 이적한 이유?
김종현) 사실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요. 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회사가 일치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가장 컸던 거 같아요. 팬분들이 기대하시는 컨텐츠나 마케팅 부분을 잘해줄 수 있는 회사를 찾고 있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지금 소속사 대표님이랑 가고자 하는 방향이 같았어요. 에버모어뮤직이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떠났습니다.
Q) 혹시 어떤 방향성이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김종현) 김종현 그 자체를 보여 줄 수 있는. 조금 더 솔직한 방향성이었던 것 같아요. 음악적으로는 조금 더 제 이야기를 더 펼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고요. 배우 쪽으로는 나도 몰랐던 나의 모습을 많은 분에게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굉장히 걱정도 많이 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도 많이 했던 것 같은데요. 신인으로 돌아간다 생각하고 처음부터 쌓아 올라가 보자는 마음으로 연습과 레슨을 진행하고 있어요.
작업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최근에도 스케치 정도 작업을 진행하는 중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Q) 연기에 도전한 소감은?
김종현)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는 생소했었어요. 촬영 현장도 생소했고, 그 공기라고 해야 할까요? 그 부분에 있어서 적응하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었던 거 같아요. 연기를 하면서 ‘이게 연기의 매력이다’라고 느꼈던 건 지금까지 살아온 김종현의 표정이 아닌 이 드라마 내 캐릭터 표정이 나오는 모습이 나왔을 때였어요. 너무나 재미있어서 그 매력에 푹 빠졌던 것 같아요.
Q) 첫 연기를 모니터링했을 때의 소감도 궁금해요.
김종현) 제가 촬영하면서 배운 것들도 많고 하다 보니까 모니터를 하면서 제가 부족했던 부분, 선생님이 얘기했던 부분이 이런 부분이구나. 그런 걸 모니터를 통해서 많이 알게 돼서 되게 좋았습니다.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김종현) 좋은 기회가 있다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요. 범죄 드라마나 영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악역?
Q) 근데 웃는 모습에 너무 예뻐서…
김종현) 사실 저도 그것 때문에 걱정이긴 한데. 그때는 뭐 또 다른 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Q) 홀로서기를 하며 가장 달라진 부분은?
김종현) 제가 모든 걸 다 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컸던 거 같아요. 무대를 서도 내가 혼자서 다 채워야 하고. 그런 부분들이 많이 달라진 거 같고요. 그 외에는 크게 아직은 못 느끼고 있습니다.
Q) 솔로 김종현의 강점?
김종현) 강점이요? 이게 좀 어려운 질문이에요. 저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는 게 사실 제일 힘들잖아요. 그래도 얘기해 보자면 저에게 귀여운 모습도 있고, 거칠고 강한 모습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모습도 하나씩 보여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 같습니다.
Q)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아요.
김종현) 변화보다는 발전에 좀 더 취지를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데뷔 11년 차 가수, 실감이 나시나요?
김종현) 사실 크게 실감은 안 하고 있었던 거 같아요. 굳이 꼽자면 신인 분들께서 인사를 해 주실 때. 그 외에는 사실 거의 없지 않을까요?
Q) 후배들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세요?
김종현) 너무 잘한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것 같아요. 와 요즘은 진짜 다 잘하는구나. 저런 에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굉장히 대단하다고 느꼈고요. ‘나도 이런 에너지를 갖고 살아야겠다’ 생각을 많이 하는 거 같습니다.
Q) 최근에 가장 노력하고 있는 부분은?
김종현) 뮤지션으로서의 발전도 분명히 있고, 배우로서의 발전도 분명히 있을 거라 팬미팅을 시작하고 그 이후로 연기와 뮤지션 쪽으로도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 빠른 시일 내에 두 개 다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할 것 같아요. 아직 정해진 것은 없어서 크게 말씀을 드릴 순 없지만.
Q) 팬미팅 ‘HI’ 스포일러를 해준다면?
김종현) 소통을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벤트 같은 부분도 많이 생각했었고요. 조금 더 강렬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어요. 다양한 연출을 해보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Q) 요즘 김종현의 최대 고민은?
김종현) 제일 큰 고민은… 오늘 인터뷰를 잘할 수 있을까? 앞에 있는 일을 어떻게 할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이것인 것 같아요.
Q) 해결한 이후에 다음 스텝을 밟는 편인가 봐요.
김종현) 네. 아직 혼자 하기에는 많이 긴장되지만 재밌는 것 같습니다.
Q) 내가 생각하는 나의 2막은?
김종현) 친근한 2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혹시 예능도 도전할 계획이 있나요?
김종현) 기회가 된다면요. 관찰 예능이나 몸을 쓰는 예능은 괜찮을 것 같아요. 열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괜찮을 것 같아요.
Q) 최근 김종현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김종현) 요즘 취미가 하나 생겼는데, 브런치를 먹는 게 저의 취미가 됐어요. 생활 패턴을 바꿨더니 아침에 일어나면 배가 고프더라고요. 아침에 너무 헤비한 음식을 먹긴 그래서 브런치를 찾아서 먹기 시작했는데, 괜찮더라고요. 스프와 아메리카노에 좀 빠졌습니다. 스프 한 입 먹고 아메리카노 한 입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요즘엔 브로콜리 스프에 빠져있습니다.
김종현) 요리는 실력이 없어서 못 하는 것도 있고요. 고기는 구워 먹는 것 외에는 잘 안 해 먹습니다. 밀키트 하나 사서 다 넣은 다음에 끓이면 되니까.
Q) 브런치 말고 요즘에 많이 즐기시는 건 뭐가 있을까요?
김종현) 해보려고 하는 건 있어요. 아크릴판에 그림 그리기.
Q) 개인전 여시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김종현) 그 정도의 금손은 아니어서요. 영상 찾아보면 기초 튜토리얼이 잘 나와 있더라고요. 그거 따라서 한 번 해볼까? 정도.
Q) 내가 바라는 나의 수식어는?
김종현) 수식어에 대한 질문은 항상 어려웠던 것 같아요. 수식어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성격이다 보니까 부르고 싶으신 대로 불러주시는 걸 가장 선호했어요. 그러다 보니 원하는 수식어는 아직 없어요.
Q) 10년 전 그렸던 자기 모습과의 차이점과 공통점?
김종현) 옛날에는 내가 계속 이 일을 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은 직업이 같구나. 좋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받아 가면서 성장했다는 생각도 들고요.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 바뀐 것 같아요.
Q) 10년 동안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김종현) 원동력은 팬분들이죠. 팬분들이 있으니까 제가 더 달릴 수 있는 것 같고,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를 이적하기 전에 한 달가량의 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잊지 않고 기다려주신 것에 대해서 너무나도 감사해요. 팬들처럼 애정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팬분들에게 뭐라도 하나 더 보여드리고 싶고,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Q) 데뷔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김종현) 사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저는 아직도 데뷔 때 아버지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데뷔 축하한다 이제 네가 알아서 해라’ 큰 의미도 됐었고, 큰 부담도 됐었어요. 그 덕분에 제가 엇나가지 않고 앞으로 잘 나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Q) 앞으로의 10년을 그려본다면?
김종현) 지금은 앞만 보고 싶습니다. 사실 이후 10년은 크게 그려 보고 싶지 않아요. 여기서부터 10년이면 38살인걸요? 아직은 앞으로의 1년을 먼저 그려 보고 싶어요.
Q) 그럼 올해는 어떤 해로 남기고 싶으세요?
김종현) 실망하지 않는 해로 남기겠다. 팬들에게도, 본인에게도.
Q) 10년 뒤의 내가 이뤘으면 하는 것?
김종현) 딱 대본을 보자마자 대본 해석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은 좀 시간이 오래 걸리거든요. 뮤지션으로는 곡을 쓰고 있지 않을까요?
Q) 그럼 본인이 담고자 하는 메시지나 목표는 뭐예요?
김종현) 지금은 회사가 없었던 한 달의 시간 동안 생각했던 것들, 그때 느꼈던 고마움을 담아보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어렵네요. 제가 또 힘든 소리를 주변에 하는 성격은 아니어서, 그러다 보니까 혼자서 좀 많이 힘들어했던 부분도 있던 것 같아요. 언제 가장 힘들었냐고 하면 저는 단언컨대 그 한 달이 가장 힘들었고, 그 한 달이 있었기 때문에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목표?
김종현) 물론 해외 공연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앨범을 내서 곡이 좀 더 생긴다면 더 많은 공연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고요.
Q) 새로운 콘텐츠를 기대해봐도 될까요?
김종현) 그럼요. 지금도 계속해서 회의하고 있거든요. 팬분들이 원하시는 니즈가 있잖아요. 그런 것도 다 찾아보고 있어요. 설렘으로 기다려 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르에 속박되려고 하지는 않아요. 앞으로 보여드릴 곡에 감정이 많이 드러날 수도 있고, 신나는 노래일 수도 있고요. 여러 가지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지 않을까 싶어요.
김종현) 앞으로도 자신감을 갖고 뭐든지 보여드리려고 생각을 할 거고요. 나아가는 길도 자신 있게 걸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7월 2일, 첫 팬미팅 ‘HI’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많은 팬 여러분이 찾아주신 덕분에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고요. 굉장히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 주시고요.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며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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