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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날리 ‘바쉬쉿 마을’에 있는 무료 유황온천의 장점? “온천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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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때문에 피부가 많이 상해서 hymalayas에 왔습니다. 입술이 다 갈라져서 립밤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립밤이 30루피, 한화로 50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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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오토바이를 타고 고생을 좀 했더니, 지금같이 이렇게 평화롭게 마을을 돌아다니는 일상이 너무 그리웠어요. 아무것도 안 해도 너무 행복합니다. 마을 골목길에서 바로 히말라야 설산이 보여버린다는 것… 이게 바로 이 ‘레’ 시티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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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할 때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물론 좋은데, 왜냐하면 사람들이 많이 가는 건 그만큼 이유가 있는 거니까 좋아해요. 그런데 사실 저는 이렇게 골목골목 다니면서 로컬 주민들 사는 모습 보고, 이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그런 걸 보는 걸 더 좋아해요.

여기 메인 바자르는 몇 번이나 왔는데도 뭔가 나오면 기분이 좋아지는 거리예요. 그래서 하루에 한 번씩은 별일 없어도 그냥 나와서 볕을 맞으면서 걸어 다닙니다. 산책 중에 보이는 하얀 담벼락들이 저 어릴 때 살던 동네 벽 같아서 좋아요. 흔한 ‘레’의 동네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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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마날리’로 넘어갑니다. 다시 16~17시간 버스를 타고 마날리로 향하는데요. 버스를 타고 가다가 날이 밝았는데, 휴게소에서 불을 쬐면 잠깐 짜이를 먹으면서 쉬다가 다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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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날리에 도착했습니다. 레에 갔다가 다시 델리에 가기 위해서 마날리에 다시 왔어요. 마날리에 유황온천이 있는데, 무료라고 해요. 아침에 물이 깨끗하다고 해서 가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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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올드 마날리에서 온천으로 가려면 바쉬쉿 마을이라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 조금 내려가서 릭샤나 택시를 타고 가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찾아본 결과로는 물이 엄청나게 뜨거워서 일반적인 사람은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뜨겁다고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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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샤 기사님이랑 가격 흥정을 하는데, ‘정부 가격’이 100루피라고 하면서 타라고 하네요. 매번 만나는 기사님마다 ‘정부 가격’, ‘로컬 가격’이라고 해요. 흥정에 성공하고 릭샤를 타고 가는데, 역시 승차감은 기대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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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쉬쉿 마을에 도착했는데요. 냄새가 약간 좀 꾸리꾸리해요. 이제 온천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온천 근처에 오니까 김이 나네요. 온천에 들어오니 물도 받고, 빨래도 하시고, 샤워도 하고… 여기 좋네요. 처음에 온천에 들어갈 때는 물이 너무 뜨거워서 망설여졌는데, 들어가기가 어렵지 막상 들어가니까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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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온도가 온탕 말고 열탕쯤 되는 것 같고요. 남녀 탕이 구별돼 있고, 가격은 무료입니다. 외국인은 저밖에 없어요.

전반적인 평은 뜨거운 물을 즐기시는 분 아니면 오래 있기는 굉장히 힘든 온도고요. 뭐가 둥둥 떠다니는데, 개인적으로 때 같은 건 아닌 것 같고 유황 찌꺼기 같아요. 냄새가 일반 온천 냄새가 아니라 약간 유황 냄새가 나는데요. 피로를 풀기에 굉장히 좋은 온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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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을 마치고 나왔는데요. 바쉬쉿 온천의 장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이 마날리는 인도의 북부 지방이라 사계절 내내 날씨가 좋아요. 그래서 온천을 끝나고 나왔을 때 기분이 굉장히 상쾌하네요.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는데, 바쉬쉿 마을에 태워다 줬던 릭샤 기사님을 우연히 만나서 숙소로 잘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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