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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센터랑 별 차이 없어요” 드라이빙 라이프 윤택하게 해 줄 필수템 3가지

안녕하세요, 욱스터입니다. 저는 거의 2년이 넘게 계속 줄기차게 튜닝을 해 온 벨로스터 N 벨튀를 타고 있고, 와이푸는 휠 정도 바꾼 아주 세미한, 아주 얕은 튜닝을 한 벨로스터 JS 망고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둘에게 모두 필요하고 드라이빙 라이프를 좀 더 윤택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그런 아이템이 뭘지 좀 생각해 봤어요. 너무 많이도 말고 딱 3개.

일단 첫 번째로 차량용 보조배터리, 쉽게 말해서 점프 뛰는 보조배터리거든요. 이렇게 점프 뛸 수 있는 점프선이랑 보조배터리고요. 잭을 꽂아서 플러스 마이너스 연결하고 시동 걸면 걸리는 아주 간단한, 부스트 버튼이 있어서 간당간당한 그런 배터리도 살릴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최근에 망고도 배터리가 좀 간당간당해서 제가 자가 교체를 한 적이 있거든요. 배터리를 교체하기 전에 이 보조배터리로 살린 적도 있고, 가장 최근에 용브레타도 이걸로 잠깐 살렸다가 사망하신 적이 있죠. 진짜 어렵지 않거든요.

여기 쓰여 있어요. ‘여기는 플러스에 연결해라, 여기는 마이너스에 연결해라…’ 그냥 연결하고 시동만 걸어주면 돼요. 거기서 안 걸린다? 그러면 배터리 교체를 하거나 출장을 부르면 되죠. 그런데 긴급출동 같은 걸 불러도 배터리 교체하면 일반적인 인터넷에서 파는 배터리 가격보다 훨씬 비싸거든요. 거의 하나 갈면 15만 원 달라고 해요. 아깝잖아요.

이거 한 번 걸어서 배터리 살릴 수도 있고, 이걸로 일단 살려서 그날 하루 주행한 다음에 배터리 사서 자가 교체를 해도 되는 거고요. 배터리 자가 교체하면 거의 3분의 1 가격입니다.

제가 망고 교체할 때 5만 원 정도 되는 배터리 산 것 같은데요. 진짜로 아무튼 그래서 이거는 정말 하나쯤 구비를 하고 계시면 정말 좋은 아이템입니다.

사실 일반 여자분들은 특히나 방전됐을 때 점프 뛴다고 하면 되게 무섭고, 내가 연락해서 그 긴급출동 서비스를 신청해서 점프를 뛴다고 생각하면 막막하니까… 혼자 주행하게 됐을 때 방전돼서 써보니까 되게 쉬워요. 충분히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어서 필수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가을도 오고 있고 추워지면 방전되는 차들 많을 테니까요.

두 번째, 소화기입니다. 간간이 나오잖아요. 뉴스에도 불났다, 전소됐다, 그냥 달리다가 갑자기 불이 나더라… 119를 불러도 어쨌든 시간이 걸리잖아요. 이 소화기 하나 갖추고 있으면 초기 진화를 할 수 있으니까 저는 적극적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레이스에 나가는 차들도 규정상 무조건 소화기는 필수로 장착하고 나가게끔 되어 있어요. 물론 더 많은 튜닝이 되어 있고, 더 많이 그럴 상황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그건 필수로 규정이 되어 있는 거고요.

사실 일반 도로에서 운용되는 차량에는 소화기가 필수는 아니지만, 갖고 다니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이제 망고랑 벨튀에 이렇게 하나씩 넣어놓으려고 준비했어요. 쓸 일이 생기면 안 되겠죠. 내 차가 아니더라도 지나가다가 그런 차가 있을 수 있잖아요. 딱 도와주면 얼마나 훈훈한가요.

세 번째, 사실은 이거 얘기하려고 이번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 거죠. 인포카입니다. 이 인포카 같은 경우에는 제 콘텐츠에도 몇 차례 나왔습니다. 망고에도 엔진 경보등 떴을 때 한번 써서 원인을 파악한 적이 있고, 벨튀도 강릉에 갈 때 결론적으로 고압 펌프가 나가서 문제가 생긴 걸 인포카를 통해서 확인하기도 했었고, 그만큼 이제 되게 저는 유용하고 꼭 가지고 있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아이템 중의 하나입니다.

약간 그냥 스마트워치라고 생각하시면 되게 좋을 것 같아요. 스마트워치가 내 손목과 핸드폰을 연결해 주는 거라면, 이건 차와 핸드폰을 연결해주는 매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운전석 아래쪽에 OBD 단자가 있어요. 거기에 끼워주고 핸드폰 어플 받아서 연동만 시켜주면 끝. 다 나와요. 예전에 용쿡 때 그때도 엔진 경고등이 한 번 떠서 기아 오토큐에 가서 스캐너를 물려서 원인을 파악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때 비용이 발생했어요, 3만 원. 그런데 얘가 똑같은 거거든요.

이 작은 거 하나 꽂으면 그 스캐너랑 크게 차이가 없어요. 분석할 수 있는 정보들이 다 나오거든요. 만약에 경고등, 삼각형에 경고등이 뜨거나, 엔진 경고등이 뜨면 이걸 꽂아서 파악하면 에러 코드가 나옵니다. 저도 실제로 망고에서 에러 코드 실화라고 떴던 걸 찾았고, 벨튀에서도 연료 레일 쪽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받았었고, 그리고 심지어는 일시적이지만 경고등 지울 수도 있습니다. 경고등 소거가 돼요.

저도 초반에 처음에는 그랬어요. 타이어 공기압 빠졌다고 경고등이 뜨잖아요. 그런 경고등에도 ‘어떡하지?’ 그러고… 그때 망고에 떴을 때 진짜 놀랐었거든요. ‘벨튀도 아닌데, 망고가 경고등이 왜 뜨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순정 차도 경고등이라는 게 뜨는지 몰랐거든요.

그래서 물렸더니 실화라고 떴고, 이거는 그냥 주행해서 샵까지 가도 되고 괜찮다, 그냥 빠른 시일 내에 가서 교환해 주면 된다는 걸 알 수 있으니까 훨씬 마음이 편해지는 거예요. 약간 경고등에 관대해진 것 같아요.

요새 경고등 뜨는 건 진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데, 저처럼 차를 좀 알고 튜닝을 한 차든, 아니면 완전 생순정에 차를 모르는 오너든, 가지고 있으면 너무 좋은 아이템이거든요. 물론 차가 고장이 나면 안 되지만, 고장이 났을 때 원인을 파악하기도 너무나 쉽고 실시간으로 지금 차량의 정보 상태를 다 확인을 할 수가 있다 보니까 그냥 꽂아 놓고 약간 디스플레이해 놓고 약간 게이지 보듯이 파악하는 용도로도 사용을 할 수 있거든요.

예전 콘텐츠에 나왔을 때 썼던 건 구버전, 이거는 이제 신버전인데 전원 버튼이 달려 있어서 이걸 상시로 꽂아놓고 다니시는 분들도 되게 많은 것 같아요. 배터리 방전에 약간 걱정이 생기는 분들이 있으신가 봐요. 그래서 전원 버튼을 만들어서 운행을 안 할 때는 전원 버튼 눌러놓으면 꺼지고, 켜면 켜지도록 업그레이드가 됐다.

그리고 이거 앱 다운로드 횟수 보시면 500만이에요, 500만, 그만큼 정말 유용하다. 물론 이게 정확한 진단을 내려주고, 모든 문제를 다 캐치해 주고 이렇지 않아요. 자세하게는 샵에 들어가서 꼼꼼하게 다 체크해 봐야 하는 거지,만 어느 정도는 확인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이건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요새 그런 거 많더라고요. 컵홀더에 컵을 꽂으면 홀더가 3개가 생겨요. 플레이트까지 나오고 거기서 막 먹더라고요. 한상 잘 차려놓고 맛있게 먹어요. 차는 무조건 간결하고 다 빼내고 가볍고… 이것만 항상 생각했어요. 그래서 내가 보는 것도 항상 그런 거였고, 주변의 차들도 다 그런 차들이었어요. 제가 바라보는 튜닝 시장의 파이가 정말 작더라고요.

컵홀더, 앰비언트 라이트, 엠블럼 교체, 휠에 홀로그램 스티커 붙이는 거, 문에 수납공간이 있는데 빈자리에 수납공간을 또 만들고… 이게 다 튜닝이라고 하는 거죠. 정말 신사용이 편협한 시각으로 이 튜닝의 시장을 바라보고 있었고, 내가 하나만 봤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유용할 것 같은 아이템이 정말 많더라고요. 세상 사람들 머리가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앞으로는 이거 이외에도 더 유용한 거, 아니면 진짜 이것만큼은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은 그런 튜닝 관련해서도 콘텐츠를 좀 찍어보도록 할게요. 정말 저는 반성하고 있거든요, 진짜로. 콘텐츠 제작자의 입장이니까요. 그러면 이번 콘텐츠 유익했길 바랍니다. 용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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