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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헤어] 새치 염색을 밝은 색으로 멋지게 하는 방법 및 염색 Q&A

안녕하세요, 요상이에요. 자! 그럼 오늘의 ‘궁금헤어’ 첫 번째 질문을 읽어보도록 할게요. ‘BNMQWER’님, “새치 염색은 어두운색만 해야 되나요? 밝은색은 안 된다 하더라고요.” 우선 흰머리 염색은 색이 밝을수록 색이 덜 드는 게 맞아요. 어두울수록 확실하게 염색이 되긴 하죠. 모발마다 그리고 염색약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 4~5, 6레벨 정도까지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웬만한 머리는 한 5레벨 정도까지는 염색이 잘 되고요. 색이 잘 먹는 머리 같은 경우에는 6레벨 염색약까지도 나쁘지는 않아요. 그리고 또 하나, 흰머리 염색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예전에는 흰머리 염색을 할 때 흰머리가 아예 보이지 않게 완벽히 커버를 해야 한다는 그런 인식이 강했어요. 그런데 흰머리를 어둡게 안 보이게 염색을 한다고 한들, 한 1~2주 정도만 지나면 흰머리가 다시 자라나면서 보이죠. 그리고 하얗게 자란 뿌리 같은 경우에는 밑에 염색이 어둡게 되어 있기 때문에 위에가 더 하얗게 더 도드라지게 흰머리가 보이게 되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흰머리가 조금 있더라도 너무 흰머리에 초점을 맞춰서 어두운색으로 좀 제한된 다크 한 염색을 하기보다는, 그냥 흰머리가 살짝씩 섞여서 보이더라도 멋내기 염색으로 전체적으로 예쁜 컬러를 하기를 추천해 드리는데요. 저한테 이런 식으로 염색을 하시는 고객님 사진이에요. 흰머리가 정말 엄청 많죠. 흰머리를 제가 멋내기 염색을 염색한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좀 다크하고 진한 그레이로 염색을 한 사진인데요. 자세히 보면 흰머리가 완벽히 커버된 게 아니라 가닥가닥 희끗하게 날리는 느낌으로 흰머리가 남아있어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예쁘지 않나요? 흰머리가 있는 걸 감추고자 염색을 해봐야 한 1, 2주 정도 지나면 흰머리가 자라나고 내가 흰머리가 있다는 걸 주변에서 다 알게 되는데요. 굳이 감추려 하기보다는 그냥 ‘흰머리를 살려서 멋있게 염색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구독자님들은 생각이 어떠세요? 분명 이번 영상이 올라가면 레시피를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이거는 제가 나중에 단독 콘텐츠로 따로 만들어볼까 생각 중이니까 참고 기다려줄 수 있죠?

그럼 두 번째 질문을 읽어볼게요. ‘김김’님, “매직과 탈색을 할 경우에 매직을 먼저 하고 탈색을 해야 되나요, 탈색을 하고 매직을 해야 되나요?” 이건 우선 첫 번째로 매직과 탈색을 같이 생각한다면 탈색의 정도를 너무 과하게 하면 안 된다는 전제를 깔아야 하고요. 두 번째로 매직을 어느 정도로 상한 머리까지 할 수 있는 디자이너인지 시술을 해주는 디자이너의 개인 능력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 것 같은데요. 매직을 한 다음 탈색을 하게 되면, 매직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머리가 다시 부스스해지겠죠.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탈색을 최대한 덜 상하는 범위 내에서 한 다음에 매직을 해 주는데요. 다만 머릿결이 너무 약해서 탈색을 가볍게 한 번만 해도 심하게 상하는 머리라면 안 하는 게 좋겠죠.

세 번째 질문입니다. ‘한경아’님 “저도 저분이랑 비슷한 경우인데 흑발로 염색한 지 1년이 조금 넘었어요. 지금 탈색을 다시 한다면 저렇게 얼룩이 질까요? 검은 머리 염색한 지 어느 정도 돼야 얼룩이 적을까요?” 그리고 ‘조혜은’님 “탈색 머리하고 한 달 정도 뒤에 블랙으로 염색하고 다닌 지 1년 됐는데, 다시 탈색할 생각인데 그렇게 되면 많이 얼룩지나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분 모두 얼룩이 많이 생길 거예요. 두 분 모두 블랙으로 염색한 지 1년 정도 됐다고 했는데 지금 탈색을 하게 되면… 1년 동안 새로 자란 머리들 대략 한 12cm 정도 되는 머리 윗부분은 밝게 노랑으로 빠지고, 그 밑에 예전에 블랙을 염색했던 부분은 어둡게 빠질 거예요. 블랙으로 염색한 머리는 다 잘라내기 전까지는 무조건 얼룩이 남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럼 이번 ‘궁금헤어’ 마지막 질문이에요. 아이디가 ‘체리리필’님 “염색 관련 질문이 있는데 미용실에서 탈색 후, 색 빠질 거 감안하고 진하게 염색을 했는데 처음 탈색할 때처럼 밝아지지 않고 톤다운처럼 되어버렸습니다. 뭐가 문제인 걸까요?” 톤 다운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낮은 레벨의 염색약으로 어둡게 염색하는 방법이고요. 두 번째는 어둡지 않은 중명도, 즉 한 7레벨 이상의 염색약에 통컨트롤을 색깔만 진하게 넣어서 처음에는 어둡다가, 색이 빠지고 나면서 다시 밝아지게 하는 방법이에요.

첫 번째 방법같이 낮은 레벨 대의 염색약으로 톤다운하는 경우는, 말 그대로 그냥 어둡게 톤다운하는 경우인데요. 질문자님 같은 경우 특정 색을 예쁘게 보기 위해서 탈색을 한 거고 그 색이 오래가고 싶은 거였지, 그냥 어둡게 염색하고 싶었던 게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두 번째 방법으로 하셨어야 하는데 머리 해주신 분께서 첫 번째 방법으로 염색을 하신 듯해요. 두 번째와 같이 탈색 후 색이 오래 가게 톤다운하는 방법은 제가 그동안 콜라보 촬영 같은 거 하면서 염색할 때 알려드렸던 레시피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 준비한 영상은 여기까지 인데요. 앞으로도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내용은 따로 영상으로 만들어 드리고 간단하게 답변해드릴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은 지금같이 ‘궁금헤어’ 콘텐츠를 통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제 영상이 유익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하기 부탁드리고요. 알람 설정도 잊지 마시고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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