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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한 120만명 호구만든 테슬라의 역대급 신차 출시일, 도대체 언제?

혹시 여러분 그 게으른 완벽주의자라고 들어보셨어요? 혹은 게으른 완벽주의자이신가요? 완벽하게 하려면 이게 부족하고, 또 저게 부족해 이런 생각 때문에 계획을 미루고 계시지 않나요? 네, 지금 찔리신 분들 분명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자동차 시장에서도 게으른 완벽주의자인지, 그냥 게으른 건지 모르겠는, 그런 제조사가 하나 있습니다. 아, 벌써 2년 동안 ‘출시한다. 출시한다.’ 말만 하고 나오지 않는 그런 모델이 하나 있어요. 심지어 아직까지도 빨리 나오라면서 사람들이 난리 치는 차거든요. 이쯤 되면 오늘의 주인공이 어떤 차인지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네, 테슬라 사이버트럭입니다. 그런데 최근 테슬라가 또 사이버트럭의 생산 시기를 미뤘어요.

몇 개월도 아니고 그냥 내년 그러니까 2023년으로 미뤘습니다. 이러니까 이제는 ‘뭐 그냥 만들 생각이 없나?’, ‘아니, 애초에 만들 수 없는 걸 만든다고 언플만 한 건가?’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있죠? 충분히 이해할 만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대해서 좀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진짜 이 차 조만간 출시하긴 하는 걸까요? 사이버트럭을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픽업 시장 현황도 볼게요. 전기 픽업 구매 계획이 있으시거나 사이버트럭 예약 걸어두신 분들은 주목해도 좋습니다. 우선 사이버 트랙이 어떤 차이인지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특히 저희 구독자 분들이라면 이미 영상을 몇 번 보셨을 겁니다. 정말 유명한 모델이죠. 잠깐 과거로 돌아가 볼게요 이 차는 등장부터 화려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깨지지 않는 유리를 하면서 망치로 내려치니까 이게 깨지는 바람에 민망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었죠. 그렇지만 이건 에피소드 중 하나고 일단 디자인이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사실 ‘이게 진짜 나올 수 있는 차냐?’ 라는 반응들이 많았어요. 그 정도로 파격적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일론 머스크는 당시 곧 이 차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었고 사전 계약까지 받으며 그야말로 초대박이 터졌습니다. 실제로 사전 예약을 시작하자마자 전 세계 예비 오너들이 난리가 났거든요. 지금까지 사이버트럭 예약 건수가 약 130만 건에 달한다고 해요. 이게 얼마나 대단한 수치냐면, 발트 소국 에스토니아 아시죠? 에스토니아 인구 수가 130만 정도 됩니다. 물론 사전 예약금이 11만원 밖에 안 되고 환불도 가능하니까 그냥 한 번 예약해 본 사람도 적지 않을 거에요.

그래도 온 나라의 국민이 사이버 트랙을 예약했다고 보면 진짜 어마어마하잖아요? 대단한 수치입니다 한국에서 역시 사이버트럭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았는데요. 특히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 현지에서 실물이 포착되고, 그 사진이 돌아다니면서 “생각보다 괜찮은데.”, “테슬라만이 출시할 수 있는 자동차.”, “포스가 어마어마하다.” 라며 기대된다는 반응들이 줄을 이었어요. 자, 디자인 혁신적이고 사전 예약도 역대급이고, 여기까진 정말 좋았죠. 다 좋았는데 문제는 따로 있었어요. 뭘까요? 앞에서 말씀드렸죠.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공개한 게 2019년인데, 출시를 미루고 미루다가 2022년인 지금까지도 출시가 안 된 겁니다. 원래는 2021년 말에 생산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이걸 2022년으로 미뤘고, 최근에 출시가 또다시 연기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죠.

이번에는 2023년입니다.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로 들어가 보면 사이버트럭 생산 일정에 대한 정보를 아예 삭제해 버린 걸 알 수 있죠. 외신도 이제 포기한 것 같아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연기됐다. 우리는 놀랍지도 않다.’ 직역하면 이런 헤드라인이 떡 하니 떠 있습니다. 도대체 테슬러는 왜 이렇게 사이버트럭 생산 시기를 미루고 미루는 걸까요? 외신들은 코로나19나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과 같은 외부 요인에, 내부적인 문제까지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는데요. 여기에 테슬라가 최근 실적이 좋기 때문에 사이버트럭 생산을 서두르는 게 우선순위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을 더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에요. 테슬라는 2021년에 무려 100만 대 가까운 차를 인도했죠. 이거 2020년이랑 비교했을 때 87%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그런데 지금 테슬라가 진짜 사이버트럭을 출시할 계획이 있다면, 이렇게 어영부영할 때가 아니거든요. 제가 봤을 때 큰 코 다칠 것 같아요. 이제 전기차가 테슬라만의 고유 영역이 아닌 건 다들 아시죠? 전기 픽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출시를 미루는 사이에 포드는 이미 F150 라이트닝을 공개했고요. 최근 쉐보레도 실버라도EV를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미 사이버트럭은 잊혀지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요. 거기에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이런 기업 말고도요, 미국에서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기업인 리비안도 이미 전기 픽업트럭 R1T를 판매하고 있잖아요? 이 차도 인기가 지금 대단합니다. 막 올해의 트럭에도 선정되고요.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테슬라가 전기 픽업 시장을 선도할 기회가 있었는데 시기를 놓쳐버렸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또 2023년으로 미룬다? 이거는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요. 출시가 계속 미뤄지다 보니 네티즌들 반응도 갈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더 좋게 만드는 거라 듣는 거면 기다려줄 수 있다.”, “오히려 좋아. 그 때까지 돈 모은다.” 이런 반응들이 많았는데요. 지금은 “아, 이건 뭐 기다리다 죽겠다.”, “애초에 나올 수 없는 차였나?”, “그냥 보여주기식 모델이었네.” 이런 비판적인 반응들도 포착됩니다.

이제 마무리를 좀 해야겠죠. 아무리 혁신적이라고 한들 실제로 소비자 품이 오지 못하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은 사이버트럭이었는데요. 사실 테슬라의 큰 그림이었나? 뭔가 일종의 마케팅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종잡을 수가 없는 그런 모델입니다. 그런데 또 막상 나오면 잘 팔릴 것 같긴 해요. 그게 언제일지 모르는 게 문제죠. 여러분들은 사이버트럭에 대한 오늘의 이야기 쭉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그래도 좀더 기다려봐야지.’ 쪽인가요? ‘유니콘 자동차냐? 이만하면 됐다.’ 이 쪽인가요? 사이버트럭에 대한 다양한 의견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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