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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100% 광견병, 죽음 문턱서 가까스로 돌아온 ‘그 사람’ 어떻게 됐을까?

  • 지식

건강했던 존재라도 치명적 질병을 만나게 되면 썩은 나무 쓰러지듯 픽픽 쓰러집니다. 그렇기에 평소 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건강했던 동물들을 싹쓸이해 버렸던 질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나무로 만들어 버리는 바이러스입니다. 전 세계 동물들을 스치기만 해도 나무로 만들었던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어떤 토끼는 이 바이러스에 걸려 전설 속 괴수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을 정도였죠. 한 기린은 온몸에 나무껍질 같은 단단한 무언가가 둘러싸 거동이 불편해 보일 정도로 상태가 말이 아닌데요. 부드러운 털이 난 동물들의 몸이 딱딱한 나무로 바뀐 이유는 ‘유두종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들은 나무껍질을 닮은 사마귀 같은 것들이 온몸을 덮습니다. 목숨에는 지장이 가지 않지만, 간혹 엄청난 가려움증을 유발해 몸을 벅벅 긁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파필로마’라고 부르는 병균인데, 많은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이라고 합니다. 목이 긴 기린들은 대표적인 희생양이 된다고 하는데, 기린 몸의 진드기를 먹고사는 새들이 전파시킨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육지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물속에서도 발생하는데, 어떤 거북은 온몸에 이끼가 잔뜩 핀 상태로 발견되는데요. 이 또한 파필로마에 걸린 것입니다.

인간에게도 전염이 될 수 있는데, 신경이 하나하나 살아 있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다고 하죠. 우리가 알고 있는 HPV 바이러스이기에 암을 유발할 위험도 있는 정말 위험한 질병입니다.

사람의 경우 두경부암과 자궁경부암을 자주 유발하는 바이러스이기에 평소 관리가 참 중요한데요. 가장 효과 좋은 예방 방법은 백신이 있으니 이 방법도 고려해 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두 번째 공수병입니다. 공수병은 타액이 상처에 들어가며 전파되는데, 발병하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육박할 만큼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뇌를 공격하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공수병에 걸린 개들은 공격성이 강해질 수 있는데, 침을 질질 흘리는 것 또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런 치명적 질병을 갖게 되면 건강했던 동물이나 사람이라도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사람이 걸린 경우는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발병 이후에는 치료 방법이 거의 없고 감염 직후, 발병 이전 잠복기에 치료를 받으면 살 가능성은 있다고 합니다.

머리에서 먼 부위로 감염이 될수록 잠복기는 길어진다고 하죠. 발병하게 되면 물에 대한 큰 공포심이 자리 잡아 물 한 모금 먹는 것도 손을 떨며 삼키는 데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리고 몸이 점점 마비되어가며 입 밖으로 침이 흐르게 되죠. 불안이나 우울 증상을 나타내고, 결국에는 혼수상태에 이르며, 호흡근 마비로 생을 마감하게 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이 질병 또한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데, 극지방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감염되어 한 해 5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세상을 떠납니다. 개과 동물이 특히 위험한 숙주인데, 해외여행 시 미리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한국은 2004년 이후 발병한 환자는 없다고 하여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안전한 질병이지만, 인도와 같은 국가에 방문한다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극히 드문 사례이지만, 공수병에 걸려 생존한 사례가 있는데 ‘밀워키 프로토콜’이라는 치료법을 택한 사례입니다. 이 치료는 인위적으로 혼수상태에 빠뜨린 뒤 항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하는 방식이죠. 살벌해 보이지만, 공수병에 걸려 세상을 뜨는 것보다는 덜하다고도 생각이 드는데요.

‘제나 기즈’라는 학생은 박쥐에게 물리게 되어 공수병 증상이 발현됐습니다. 입원 당시 이미 39도에 달하는 체온과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증상을 동반하며 왼팔을 물어뜯고 횡설수설하는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뇌 손상이 아닌 일시적인 뇌 기능 장애를 유발했기에 뇌를 보호하기 위해 인위적인 혼수상태에 빠뜨린 것이고, 일시적인 뇌 기능 장애를 버티고 면역체계가 항체를 생성할 수 있을 만큼 생존해 주기를 기다린 것입니다. 그렇게 치료를 마친 제나는 뇌 손상에 대한 염려가 있었지만, 인지능력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일시적인 장애를 겪은 뒤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살아남은 것이 기적입니다.

세 번째 코알라입니다. 여러분들은 걸릴 일이 딱히 없습니다. ‘클라미디아’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사랑의 과정에서 일어납니다. 코알라들은 이 질병으로 인해 현재 엄청난 위기를 맞았다고 하는데, 눈에 염증이 생겨 후송되는 코알라가 연 200만 마리에 달한다고 하니 말이죠. 암컷이 불임이 되는 경우도 많아 종 보존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코알라의 먹이인 유칼립투스 나무가 도시개발 등으로 줄어든 것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서식지에서 쫓겨나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껴 면역의 저하가 불가피하기 때문인 것이죠. 서식지가 줄면 좁은 서식지에 많은 코알라가 모이는데, 그 과정에서 감염된 코알라와 접촉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 질병에 걸리게 되면 시력 상실과 요도 팽창 그리고 불임 등 고통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치료가 쉽지도 않다고 하는데,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코알라의 경우는 독성이 강한 유칼립투스 잎을 소화시키는 박테리아까지 죽게 만들 수 있기에 항생제를 함부로 쓸 수가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개체수가 급감한 상태에 이런 위기까지 찾아오다니 참 안타깝기 그지없는데요. 어서 코알라를 위한 치료제가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한 동물들도 못 버틴 질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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