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하. 안녕하세요. 포비예요. 여러분들은 혹시 북한 유튜브에 대해 알고 있나요? 북한도 유튜브가 있다고 하는데요.
거기다 주기적으로 활동하는 유튜버도 있다고 하죠. 오늘은 북한 유튜브 채널, Sary Volin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튜브가 많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영상들을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많은 영상들을 보던 사람들이 어느 날 한 신기한 영상을 보게 됩니다.
그 영상은 바로 유창하게 영어를 하는 한 여자아이의 브이로그였죠. 이 영상이 신기한 이유는 이 영상에 출연한 여자아이가 “Hello everyone, I’m 송아, and I’m from 평양”이라고 본인을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사람들이 북한이 유튜브를 처음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2015년 이후로 북한의 여러 유튜브 채널이 생기면서 사람 들은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 영상이 특히 신기했던 이유는 이 영상에 나오는 송아라는 여자 아이가 사실은 북한의 최고위층 자녀라고 알려졌기 때문이죠. 송아의 아버지는 외교관 외 증조할아버지는 북한 군인의 최고 계급인 원수 계급에 있던 ‘리을설’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이 유튜버는 화제가 되기 시작 했습니다.
사실 북한에서 많은 유튜브가 나왔지만 최고위층의 자녀보다는 출신을 알 수 없는 사람이나 혹은 누가 봐도 어색한 연출이 들어간 장면들만 나왔기 때문에 사람 들은 점점 관심을 주지 않기 시작했는데요.
거기다 북한 유튜브는 채널 자체가 삭제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송아의 유튜브는 삭제되지 않고 북한의 여러 시설을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도 연출되었다고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다고 하죠.
이 영상이 연출되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송화가 영상에서 “다음에는 문수 물놀이장에서 만나자”라고 말했기 때문이었죠. 문수 물놀이장은 현재 북한이 지도자인 김정은 시대에 세운 업적이라고 내세우고 있는 워터파크라고 하는데요.
사람들은 북한에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들을 보여주고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본인들이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많은 방법들 중 북한은 왜 유튜브를 이용해 본인들을 홍보하고 있는 걸까요? 송아는 평양의 여러 장소에서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병원, 워터파크, 박물관 등의 장소에서 본인이 영상을 촬영하고 그 장소들을 즐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죠.
하지만 이런 영상을 보고 ‘북한의 모든 사람들은 모두 뛰어난 문화를 즐기고 있구나’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송아 채널에서 볼 수 있는 시설들은 여러 곳이 있었지만 다양한 문화 시설이 있는 지역은 평양밖에 없고 평양 외에는 그런 시설이 있지도 않고 찾을 수도 없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영상들을 본 사람들은 북한 정부가 기대하는 반응보다는 그저 신기하다 정도의 반응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 영상들을 보고 나서는 ‘완벽한 각본과 연출이다, 누가 영상을 보고 북한도 살기 좋구나 생각하냐, 그냥 금수저 자식 이용해 먹는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재능 있게 태어난 게 불쌍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죠.
그 이유는 북한 정부에서 만든 영상들에서 볼 수 있는 모습들은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하거나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의 모습도 많았기 때문이죠.
리수진이 보여주는 피아노를 치는 모습은 이미 한국에서는 집, 학원, 학교 등의 장소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고 송아가 좋아한다고 말한 해리포터는 이미 한국에서 관심 있는 사람들은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은 지 오래죠.
물론 북한 정부도 이런 사실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영상으로 노리는 점은 우리가 잘 사니까 이런 문화들을 특별하게 누릴 수 있다가 아니라 ‘우리도 이런 문화들을 만큼의 능력이 된다’라고 하는데요.
송아는 영상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셀카봉을 가지고 혼자 영상을 찍는 모습을 보여 주지만 영상 도중 셀카봉을 가지고 영상을 찍고 있는 송아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거기에다 송아가 코로나19로 집에 격리됐을 때는 군의관이 약을 들고 집에 직접 방문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죠. 송아는 격리되는 기간 중 딸기와 만두, 그리고 신선한 야채를 자랑하는 모습도 보여 주었고 병원에 가서 북한 만화를 소개하던 도중 잠시 멈칫하면서 카메라 밖에 누군가의 눈치를 보는 것 같은 모습도 보여 주었습니다.
이렇게 연출된 것 같은 영상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이 영상이 북한이 정부에서 운영하는 미디어 기업인 ‘서광’이 영상을 제작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한 북한 전문가는 “북한은 극장 국가라고 불릴만큼 선전과 선동을 통한 체제 유지가 중요하다. 현대화된 매체를 활용할 필요를 느껴 영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예상도 했죠.
서광은 키즈 유투버만 활용해 영상을 만드는 회사는 아니라고 하는데요. ‘은아’라는 유튜버는 백화점에서 장을 보기도 하고 평양에 있는 지하철을 여행하는 모습도 보여 주었습니다.
거기다 최근엔 미사일 발사를 성공한 뒤 관련 영상을 공개 했습니다. 격납고 문이 열리자 그 안에서 김정은이 나오고 시계를 쳐다본 뒤 고개를 끄덕이자 미사일이 나타나는 내용의 영상이었죠.
북한 정부는 유튜브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SNS도 활발하게 이용한다고 합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활용하기도 하고 더 나아가 팟캐스트도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조선의 오늘’ ‘우리 민족끼리’ ‘메아리’ 등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에서도 이 영상이나 SNS를 보고 댓글을 남기는 등 이런 영상들과 게시물에 익숙한 사람들도 많다고 하죠. 과연 앞으로 우리에게는 어떤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까요?
북한이 유튜브를 통해 본인들을 홍보하는 이유는 본인들의 생활 방식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서인데요. 하지만 이 행동들을 외부에서 보 는 사람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하죠.
그 이유는 이 유튜브 영상들은 모두 관리하에 만들어지는 영상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인터넷 이용을 제한하고 있어서 일반인들은 광명망이라는 체계 아래에서 제한된 활동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반인들은 당연히 영상을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해요. 한마디로 북한 내부에서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영상 은 모두 북한 정부의 관리 아래에 만들어지는 영상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이렇게 만들어 지는 영상이나 채널은 ‘김정은 영상’, ‘김정은 채널’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북한 정부가 만든 유튜브 영상이 처음부터 어린 소녀가 나오는 영상 들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유튜브 초창기에는 북한의 지도자 모습이 나오는 영상이나 자극적인 영상들이 많이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영상들은 유튜브에서 ‘약관에 위반되는 영상’, ‘부적절한 영상’ 등으로 삭제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결국 호전적이거나 공격적인 영상들 대신 키즈 유튜버를 이용해서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하죠. 송아가 활동하기 전 리수진이라는 북한 키즈 유튜버도 있었다고 합니다.
‘NEW DPRK’라는 채널에서 피아노를 치는 영상 등으로 등장한 뒤 가정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런 영상들을 북한 외부와 내부에 보여 주면서 우리는 문제가 없다라는 주장을 하려고 노력하는 북한 정부.
하지만 영상들의 조회수가 불과 몇백 개 정도만 나오는 경우도 많았고 거기다 북한 체제를 반대하고 저항하면서 북한을 빠져나온 탈북민들이 만든 유튜브 채널보다 조회수가 낮은 경우도 많았죠.
생각보다 홍보가 잘 되지 않자 결국 최고위층의 자녀를 이용 해 영상을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송아의 채널은 현재 구독자 1만 명을 넘고 있고 송아의 채널에서 가장 처음에 올린 자기소개 영상은 무려 35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죠.
첫 영상 외에도 여러 영상이 몇 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송아라는 이름 말고는 제목이 모두 영어로 적혀 있는데요. 영상 제목을 영어로 적은 이유는 북한 내부가 아닌 북한 외부에도 본인들의 정치 체제를 홍보하고 선전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북한 유튜브지만 영상 내에서도 영어만을 사용해 진행을 하고 한국어는 자막으로만 적혀 있죠. 북한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북한 정부가 키즈 유튜버들을 이용해 영상을 만드는 이유도 있다고 하는데요.
북한 정부가 만든 영상은 어차피 외국인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들에게 조작된 영상을 보여 주어 북한이 뉴미디어 흐름을 따라가는 보통 국가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만드는 것 같아요.
어린이를 이용하는 이유는 어린이들도 북한 체제에 대해 충성한다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같아요. 사람들은 몇 가지 이유로 북한 정부에 영상 제작을 하는 이유를 예상하고 있지만 이 영상들을 북한 정부가 만들었다고 확신 하는 이유는 또 있다고 하죠.
북한은 공산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시장경제를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개인이 재산보다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 체제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북한에서 만든 유튜브 영상들은 사람들이 생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은 자주 볼 수 없었죠.
이런 근거로 북한 유튜브 영상을 본 사람들은 이 영상은 모두 북한 정부가 관리해서 만든 영상들이라고 생각하는 중이라고 하네요.
YouText의 콘텐츠는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