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아미입니다. 저는 지금 인스타그램 강의도 하고 있고, 좋아하는 일로 행복하게 돈을 벌고 있는 1인 사업가입니다. 원래부터 온라인 사업을 계속한 건 아니고, 제가 첫째 아이를 낳고 인스타그램이라는 세상을 알고서 사실은 다단계에 빠진 적이 있어요.
네트워크 마케팅은 아니었는데, 사실 그게 지금 생각해 보면 제휴 마케팅도 들어가 있고, 뭔가 블로그에 글을 쓰면 돈을 주는 일도 있었어요. 그래서 당시에는 당연히 다단계가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이런 수익형이 6가지나 있다는 말을 듣고 멘토라는 분한테 인스타그램을 배우기도 했어요. 인스타그램 부업 같은 거였죠.
나중에는 초기 비용이 들어가는 건 당연히 이상한 거라는 걸 지금은 알게 됐는데, 그 당시에는 제가 결혼해서 아기도 낳고, 신랑이 외벌이를 하니까 저도 집에서 뭔가 수익을 내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그 당시에 많은 분이 다들 들어보셨던 신사임당님의 스마트스토어 강의도 결제해놓은 상태였어요.
그 강의도 사실 신랑 몰래 막 10만 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뜬금없이 인스타그램 부업에 눈이 번쩍 뜨여 버린 거예요. 하루에 600만 원을 벌었다는 그 멘토라는 사람을 통해서 그 업체에 초기 비용을 내고 가입한 거죠.
그랬는데 사실은 그걸 하고 나니까 오히려 인스타그램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기는 했어요. 내가 이미 큰 비용을 냈잖아요. 그러니까 여기서 뭔가를 해야 하니까 인스타그램 공부를 많이 했죠.
그런데 이제 ‘내가 당했구나…’ 생각한 게, 이거는 내가 똑같이 나처럼 큰돈을 내는 사람을 계속 가입시키지 않으면 돈이 나오는 구조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 거죠.
멘토라는 사람이 말했던 다른 수익 구조는 실질적으로는 막 몇십 원 버는 일이었어요. 그런데 그거는 지식창업하는 분들이 많이 알려주신 제휴 마케팅의 일종이었는데, 내가 정말 잘 플랫폼을 구축해서 광고를 달아서 벌이를 하는 방법이었던 거죠.
사실 그 업체에서 처음에 말한 수익 구조는 정말 내가 버튼 하나 클릭하면 돈이 들어오는 말도 안 되는 구조였어요.
그래서 어쨌든 그런 시절도 있었는데, 좋아하는 일로 행복하게 인스타그램으로 정말 나를 좋아하는 고객들을 만날 수 있고, 그 사람들을 통해서 행복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은 사실 그 후에 진짜 좋은 멘토들을 알게 되면서예요.
그리고 그분들한테도 수강료를 낸 적도 있고, 코칭비를 낸 적도 있고, 강의를 결제한 적도 있는데, 그 이전에 나한테 정말 멘토라고 했던 그런 사람들은 사실 사기꾼에 가깝고, 정말로 책이나 강의를 통해 온라인 코칭하시는 분 중에 진짜 ‘찐’인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분들한테 잘 배우고 나니 저도 제대로 된 방식으로, 저한테 맞는 방식으로 수익을 만들게 된 것 같아요.
출산한 이후에 온라인으로 돈을 더 벌려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시작했던 게 어떻게 보면 1인 비즈니스까지 확장이 된 거죠. 일단 처음에는 저도 수많은 아기 엄마들이 하는 것처럼 인스타그램에서 육아용품을 팔아봤어요. 공구(공동구매)를 한 거죠. 그래서 공구를 한 6개월 정도 진행했는데, 그때가 첫째가 돌 무렵이고, 둘째 임신 기간이었어요.
그런데 출산 이틀 전까지도 공구 마감을 했어요. 물론 사무실도 없고 회사도 안 다니지만, 집에서 정말 워킹맘처럼 아기 낳기 직전까지 일해 봤는데요. 그렇게 인스타그램으로 공구를 진행하고 나서 조리원에 들어가고, 포리얼님을 알게 됩니다.
그게 또 전환점이 된 게 지금 이 채널을 보시는 분들은 ‘지식창업’이라는 단어가 조금 익숙해졌잖아요. 그 당시에 제가 2021년도 2월에 둘째를 낳으러 갔는데, 그전에 인스타그램 마켓을 한 6개월 했으니까 인스타그램으로 사람을 모으는 법에 대해서 어느 정도 깨달았죠. 또 그걸 정말 제대로 알려주신 좋은 멘토님도 있었어요.
그런데 조리원에 들어가서는 물건을 팔 수는 없으니까 책을 많이 싸 들고 갔거든요. 그래서 책도 읽고, 미래에 대해서 꿈꾸는데, 포리얼님 콘텐츠를 조리원에서 본 거예요. 그래서 2021년 2월 기준으로 업로드된 콘텐츠를 거의 다 봤어요.
포리얼님 채널에 저와 같은 육아맘들이 아주 많지는 않겠지만, 인터뷰에 나왔던 분들이 남자분들이고, 온라인 / 오프라인 사업가분들이 많이 나오셨는데, 저처럼 포리얼님 채널을 보는 엄마들, 여자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용기 내서 이번에 인터뷰하고 싶다고 했거든요.
왜냐하면 포리얼님 채널을 딱 보는 순간 ‘내가 가지고 있는 작은 지식이 누군가한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 당시에는 그게 뭔지 감은 잘 안 오지만, 포리얼님의 콘텐츠를 정주행 하고 조리원에서 나도 지식창업이라는 걸 해 볼 수 있겠다는 꿈을 꾸게 됩니다.
조리원에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이 독서 모임을 여셨어요. 그런데 그 독서 모임을 예전에도 알고는 있었거든요. ‘트레바리’라든지, 온 / 오프라인에서 여러 가지 독서 모임이 있는데, 저는 너무 하고 싶어도 당장 갓난아기가 있다 보니까 바로 그 독서 모임에 참여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리고 그분이 유명한 분이라 모집하자마자 순식간에 마감됐어요. 거기에 낄 수는 없는데, 나도 너무 해 보고 싶고 책을 좋아하니까 독서 모임을 주도하기는커녕 참여도 안 해 봤음에도 모임을 주최하게 돼요.
마침 당시에 포리얼님의 <2배속으로 월급 독립>이라는 책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그 책에 보면 전자책이나 다양한 지식창업 얘기도 있는데, 유료 모임에 대한 부분이 있어서 제가 그걸 진짜 메모까지 열심히 해 가면서 ‘어떻게 하면 독서 모임을 해 본 적도 없는 내가 독서 모임을 열 수 있을까?’에 대해서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사람을 모으는 방법은 알게 됐잖아요. 그래서 나처럼 이렇게 지식창업을 하고 싶거나 아니면 온라인에서 수익화하고 싶은 사람들이랑 같이 독서 모임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포리얼님 책을 갖고 모임 모집을 하게 돼요. 그게 저의 첫 지식창업이라고 할 수 있죠.
첫 지식 사업으로 시작된 유료 독서 모임이 지금 너무 감사하게도 잘 성장하고 있어요. 제가 인스타그램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면 좋겠다고 계속 말씀드린 이유가 저는 기본적으로 책을 좋아했잖아요. 그리고 그 독서 모임하기 이전에, 아기 낳으러 가기 전에는 아기용품도 팔아보고 이것저것 물건 판매도 시도는 해봤지만, 제가 사실 더 좋아했던 거는 육아 셀러보다는 같이 책 이야기하고 자기 계발하는 엄마들이랑 모여서 수다 떠는 게 좋아하는 일인 거죠.
그렇게 지금은 되게 감사하게도 처음 시작했던 것보다 비용이 쭉쭉 올라갔음에도 사람들이 기다려서 독서 모임에 들어와 주는 그런 독서 모임이 됐어요.
지금은 작가님들 책 쓰기 하는 프로그램, 그리고 저처럼 지식창업, 유료 모임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올해에는 제가 꿈에 그리던 사무실도 가지게 됐거든요. 그래서 제 사무실에서 오프라인으로 매주 한 번씩 같이 공부하는 스터디까지 온라인에 해서 하던 걸 오프라인에서도 구현하는 꿈을 이루게 됐죠.
그런데 물론 좋아하는 일로 집에서 수익을 내고 싶다고 하면 당연히 가능하죠. 저도 아기 둘이나 키우면서 집에서 다 했잖아요. 그게 가능은 한데, 제가 사무실을 얻고 싶었던 이유는 사실 부동산을 전공했거든요. 그래서 항상 그런 공간 사업에 대한 꿈이 늘 있어요. 포리얼님도 스터디 카페를 운영하시잖아요. 저도 그런 스터디 카페처럼 제 공간 사업에 대한 꿈이 항상 있었거든요.
그런데 온라인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된 건 제가 시도할 수 있는 선에서 도전하면 실패하더라도 경험이 된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오프라인 공간 사업도 작게라도 일단 하고 싶은 걸 구현해 보자는 마음으로 조그맣게 10평짜리 사무실 공간에서 이것저것 하고 있습니다.
저는 부동산 관련 전공을 했고, 사회생활도 그런 쪽으로 해 오다가 육아를 하게 되면서 온라인으로 집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게 된 건데요. 커리어 생활할 때랑 지금을 비교해 보면 두 가지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가장 궁금해하실 돈, 경제적인 것과 두 번째는 그래서 정말 그 삶에 만족하는지에 대해서겠죠.
사실 경제적인 건 저도 지금 쌓아가는 중이니까 3월에 월 1천만 원을 벌기는 했어도, 그 이후로 소득이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지금 제가 안정적인 ‘경제적 자유’를 가졌다고 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가능성에 대해서 굉장히 자신감이 생긴 거죠.
예전에는 정말 회사, 사회가 주는 저만의 한계가 있잖아요. 저는 부동산을 전공하기는 했지만, 전문 학사였고요. 그리고 중개일을 오래 하긴 했지만, 공인중개사는 따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보니 제가 이제 사회적 기준의 스펙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소득은 진짜 많아 봤자 300~400만 원이 되겠죠. 정말 제가 분양 일도 하고 이것저것 했는데, 영업을 열심히 해도 그 정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지금은 온라인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로 잠재 고객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니까 ‘내가 마음만 먹으면 1천만 원이든 2천만 원이든 벌 수 있는 사람이구나!’를 깨달은 것, 그게 가장 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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