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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절대로 배신 당하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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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3만 명이 넘는 제자 배출했어요. 아마 대한민국에서 저만큼 폭넓은 인간관계를 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 거예요. 스승과 제자로 관계 맺고 친밀하게 지내는 사람도 많고 비즈니스로 알게 된 사람도 꽤 많습니다. 아쉽게도 항상 아름다운 기억만 있었던 건 아니죠. 배신당한 경험도 있어요.

어떤 분들은 처음에 저에게 충성한다면서 친밀하게 접근합니다. 그분들을 과도하게 신경 쓰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줬지만, 본인 잇속만 챙기고 저를 등지기도 했어요. 저도 인간인지라 씁쓸함을 조금 느끼기는 했지만, 모든 경험은 결국 저를 더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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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제가 많이 알려졌나 보니 저에게 과잉 충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분들이 원래부터 타인을 도우려는 마음이 있는지 아닌지를 지켜봅니다. 만약에 본인의 개인적 욕구를 모두 채워주기를 바라는 일방적인 마음으로 과잉 충성한다면 관계가 유지되기 어렵죠.

본인의 운명을 송두리째 맡기려고 하는데 시간이 흘러도 과도한 욕망은 충족되지 않으니까 오히려 적개심만 쌓이고 처음에 좋았던 감정도 원수로 바뀌는 겁니다. 인간관계는 지금 당장 나한테 엄청 잘해 준다고 좋은 관계로 확정된 것도 아니고 지금 조금 데면데면하다고 나쁜 관계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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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안목으로 관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저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을 하다 보니 사람 보는 안목도 높아졌고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어요. 인간관계는 친함보다 존중이 커야 합니다.

단순 노출 효과라는 게 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자주 보는 상대에게 친숙함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같은 공간을 오래 쓰면 친하다고 생각하죠. 함께 밥을 먹고 여가도 즐깁니다. 하지만 아무리 친해도 존중이 없다면 관계는 점점 허물어지게 됩니다. 이런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우리 사이에 뭘 그래?’ 이 말이 나오면 끝이 좋지 않아요. 서로 한 약속을 쉽게 저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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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다는 이유로 상대를 깎아내리고 뒷담화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간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서로의 가치관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오성과 한음의 끈끈한 우정은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고 있죠. 오성과 한음은 같은 해에 과거에 합격해서 나란히 벼슬길에 오릅니다. 그러다가 일본이 임진왜란 때 조선을 공격합니다. 오성은 왕의 피난을 돕고 한음은 명나라의 도움을 청했어요. 조선은 명나라 군대와 협동해서 일본군을 물리쳤죠.

그 공을 인정받아서 오성과 한음은 임금 다음가는 최고 벼슬인 영의정 자리에 오릅니다. 그 둘의 우정과 공적은 대한민국 역사의 길이 빛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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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어릴 때부터 친했지만 선을 지켰습니다. 오성과 한음은 어릴 때 장난꾸러기였다고 하죠. 그래서 어느 날 둘은 장난을 계획하기 위해서 만나기로 했어요. 한음이 먼저 와서 기다렸죠. 늦은 밤이라 찬 바람이 쌩쌩 불었고 오싹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발을 동동 굴렀지만 밤새 오성은 오지 않았죠.

동이 텄지만, 오성은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린 겁니다. 다음날 크게 화가 난 한음이 오성을 뒤뜰로 불러와요. 무슨 영문인지 모르는 오성은 친구의 부름에 반갑게 나갑니다. ‘새벽부터 웬일이야? 재미있는 일이라도 있어?’ 오성은 흥미로운 일이 생기는지 궁금했죠. ‘재미있는 일이라니? 너 어제 약속은 어떻게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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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은 그때야 친구의 말을 듣고 약속이 생각났던 거죠. 한음은 오성에게 일장 설교를 하기 시작해요. 새벽부터 친구가 불러서 신났던 오성은 정색하며 조용히 무릎을 꿇었습니다. 한음의 설교가 끝날 때까지 그는 맨바닥에 무릎 꿇고 잘못을 시인했어요.

어린 친구들끼리 그럴 수도 있지 무슨 호들갑이냐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오성과 한음은 그냥 친하기만 한 게 아니라 친구 이상으로 존중했기 때문에 후세에 전해질 우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겁니다. 단순히 친한 걸로 견고한 우정을 쌓기 어려워요. 존중하는 마음이 결여된 친함은 파국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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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승의 입장으로 있지만 제자분들의 진심 어린 인정을 받는 것은 저부터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기 때문이에요. ‘내 제자니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한민국 최고 인재를 대한다는 마음으로 존중하고 있어요. 저의 이런 진심 어린 마음과 태도를 알기 때문에 제자분들도 존중해 주는 겁니다.

좋은 관계가 되려면 이처럼 존중을 바탕에 둬야 합니다. 여러분 주변에 친해지면 막 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의 관계를 깊이 고려해 볼 필요가 있어요. 적당한 선을 지켜달라는 요구를 해야 하고 지키지 못하면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배려와 존중은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 바탕입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마이너스가 되는 인간관계가 있고 보면 볼수록 시너지가 나는 인간관계도 있습니다. 부디 서로가 곱하기로 발전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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