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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 어려운 회피형 애착 유형 성격의 특징

오늘은 유독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는 것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알아보고, 어떻게 이러한 성격을 바꿀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놀심 몸장입니다. 오늘은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라는 책을 통해서 관계 맺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주변에 유독 이런 사람들이 있어요. 누군가와 사귈 때 그 사람의 하나하나에 굉장히 집착하는 사람이요. 예를 들어서 카톡이 조금만 늦어지면 굉장히 불안해 한다거나 상대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유형의 사람들은 하루 정도는 카톡이 없어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쿨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렇게 인간관계를 맺는 사람들의 성격 유형을 두 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불안 애착’, 그리고 아예 혼자가 편한 ‘회피 애착’, 물론 안정된 애착을 맺는 ‘안정 애착’도 있지만 이것은 지금 굳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누군가와 가까운 관계를 맺을 때, 그 사람의 말이나 기분 하나하나에 크게 좌우되고, 상대에게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면 불안 애착이라고 볼 수 있어요. 반대로 내 주변의 친구도 별로 없고 누군가와 가까워지는 것이 왠지 모르게 불편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회피 애착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어요. “어차피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으니까, 회피 애착이 좋은 거 아닌가요?” 라고 말이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회피 애착도 마찬가지로 마음 깊숙한 곳에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자기가 먼저 선을 긋고, 관계를 맺지 않는 유형이니까요. 그래서 회피 애착은 항상 외롭고 고립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이런 회피 애착에 대해서 중점을 두고 얘기해 보도록 할게요. 그렇다면 이러한 성격은 왜 만들어지는 걸까요?

책에 따르면 1/4 정도는 유전적인 요인이지만 3/4정도는 양육 환경, 다시 말해서 우리의 어린 시절에 결정된다고 합니다. 특히 이런 성격은 ‘아주 어린 시절 태어나서부터 1살 반까지 일관된 사람부터 보호를 받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라고 해요. 실제로 네덜란드의 판 데르 베임 연구진은 생후 6개월 된 신생아들 중 신경질적이고, 잘 우는 아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한 그룹에 아이들에게는 평범한 반응을 해주고, 다른 그룹의 아이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응대 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생후 1살이 되는 시점에 극적인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적극적으로 대해 준 아이들의 애착 유형은 거의 대부분 안정 애착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물론 평범한 대응만 해 준 아이들은 대부분 회피 애착이었고요. 따라서 ‘어린 시절에 어떤 양육 환경에서 자랐느냐?’는 우리의 성격 형성에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물어볼 수 있겠죠. “이미 어린 시절에 형성된 성격 바꿀 수 있는 겁니까?” 네, 바꿀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바꿀 수 있느냐, 그 전에 실제로 여러분이 어떤 유형의 성격인지 약식 검사를 통해서 파악을 해 보고, 그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선택지에 체크를 해 주세요. 1. 늘 냉정하고 쿨한 편입니까? 2. 알던 사람과 헤어져도 금방 잊는 편입니까? 3. 표정의 감정이 잘 드러나는 편입니까? / 1)네 2)아니오 3)어느 쪽이라고도 할 수 없다 / 4. 어린 시절의 일을 잘 기억하는 편입니까? / 1)잘기억하고있다 2)별 기억이 없다 3)어느 쪽이라고도 할 수 없다 / 약식으로 네 가지 문항을 체크해 봤습니다. 더 구체적인 검사를 원하신다면 책의 부록을 참조해 주세요.

검사의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4개의 항목 중 3개 이상, 1, 2, 3번 문항에 1번, 4번 문항에 2번을 체크하신 분은 회피형 애착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 여러분은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만약 검사 결과가 여러분을 회피형 애착이라고 말한다고 해도 너무 좌절할 필요 없습니다. 사실 고백하건데, 저도 회피평 애착에 가깝거든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성격 유형에 좌절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이런 부분을 인정하고,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는지가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성격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먼저 회피형 애착을 가진 사람 자체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회피형 애착을 띄고 있고, 심지어는 유명인들 중에서도 회피형인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다시 말해서 회피형 애착이 사회적으로 동떨어진 이상한 존재가 아니라는 거예요. 시력이 나쁘면 안경이나 렌즈를 껴서 보완을 하면 되듯이 우리가 회피형 성격이라면 심리학을 통해서 마음의 안경을 맞추면 되는 겁니다. 더 좋은 점은 뭔지 아세요? 시력은 회복하기 어렵지만, 마음은 회복될 수 있다는 점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첫 번째 심리적 반전을 이용하세요 우리는 불쾌한 경험을 했을 때 두 가지 심리를 경험합니다. 첫 번째는 문제 상황을 회피하려는 심리. 두 번째는 그런 상황을 회피할 수 없을 때 나타나는 거부 반응. 첫 번째 심리는 불쾌한 경험을 했을 때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심리입니다. 하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간 두 번째 거부 반응은 내가 회피하는 것을 정당화시켜요. 예를 들어서 인간 관계에서 무시 당하거나 조롱 당해서 상처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 가려고 할 때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늦잠을 잔다거나 혹은 발작을 일으키는 식의 거부 반응을 하게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몸의 거부 반응은 나의 회피를 정당화시키는 역할을 하죠. 예를 들어서 약속을 잡았는데 잠수 타는 친구들, 가끔 있죠? 거의 98%는 아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아픔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어쩌면 무의식에 의한 거부 반응일 수도 있다는 거예요. 예전에 우리가 학교 가기 싫었을 때 갑자기 뭐 아프거나 머리에 열이 나거나 이런 경험 한 번쯤 하신 적이 있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어쨌든 만약 이러한 특정 상황마다 몸에서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확실한 거부반응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이렇게 회피하기 위한 거부반응이 올라올 때는 어떻게 해야 되냐 책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심리적인 부담감에서 도망치는 것은 당장 나에게 이로울지 몰라도, 인생이라는 넓은 시야에서 돌아본다면 오히려 해로운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이 오히려 나의 가능성을 좁히고 도망치는 행동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말이죠.

따라서 회피를 극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느꼈다면, 다음으로는 폭로 요법을 사용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은 불안에 대해서 미리 불안해 하는 것을 예기불안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불안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 도망치지 말고 오히려 그 문제에 뛰어드는 거예요. 그리고 가장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여 용기 내서 얘기해 보는 거죠. 그런 최악의 상황일 때 얼마나 힘든 기분이 드는지, 슬픈 기분이 되고, 최악의 감정이 느껴질지 느껴보고 음미해 보는 겁니다. 실제로 이런 연습을 하면 처음에는 괴로움과 슬픔에 압도 당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지만요. 계속 상상을 보면 마음 한편에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 무섭지 않을지도 몰라.’ ‘어? 생각보다 별 문제 아니었네.’라는 생각 말이죠. 왜 일까요? 환상은 부풀려지기 마련이니까요.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거부 당하거나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그 자체에 뛰어 들어서 그 것이 허구라는 것을 탐색해 보는 작업입니다.

마치 어두운 그림자가 사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처럼 말이죠. 이것을 폭로 요법이라고 책에서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분이 느끼는 세상의 불안에 맞서서 마음의 편안함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라는 책을 보면서 회피형 애착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더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참조해 주세요. 그럼 오늘의 심리학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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