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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를 반려새로 키우는 슬로베니아 사람들… 함께 산책까지 한다고?

세계여행 여행 travel trip worldtravel 세계일주 슬로베니아

제가 정말 오랜만에 해외를 가려고 지금 짐을 싸고 있는데요. 외국으로 나가는 게 한 1년 6개월 만인 거 같아요.

이번에는 제가 밖에서 비박을 할 경우가 좀 생길 것 같아서 텐트랑 침낭, 매트 등 캠핑 장비들을 챙겨 갈 거고요. 외국 나갈 때 옷 같은 것들은 많이 가져가진 않아요. 한두 벌 정도, 팬티도 한두 개씩만 갖고 가서 빨아서 입기 때문에 옷은 이 정도만 보통 가져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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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 뭐 유튜브 촬영을 위한 카메라, 수건, 세면도구, 그리고 해외에서 쓸 수 있는 변압기랑 랜턴 정도가 전부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편집을 위한 컴퓨터, 여권, 핸드폰, 지갑, 보조배터리 정도를 챙겨가고, 딱히 뭐 더 챙겨 가거나 남들보다 더 준비하는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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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해외여행을 너무 오랜만에 가는 거라서 설레는 게 가장 첫 번째고요.

이번에는 정말로 제 스타일대로 빡세게 호스텔 그리고 길거리에서 묵고, 원래 하던 로컬 스타일의 여행을 할 거고요. 사실 또 제가 그런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제 기존 여행 스타일을 좋아하셨던 분들이 보시면 더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좀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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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동안 한국에 있는 제 집을 달라고 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놔두고 가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제 짐도 있고, 아직 여행 일정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여행하고 올 거기 때문에 집은 그대로 놔두고 가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오랜만에 여행 가니까 진짜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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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갈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요.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의 즐거움도 있지만, 여행지 가기 전 떠날 때의 설렘도 좋은 것 같아요. 왜냐면 집 떠난 순간부터는 무슨 일이 발생하지 모르니까… 그런 게 약간 기대되고 재밌더라고요. 일상생활은 늘 비슷하니까요. 그래서 여행을 떠나러 가는 이 순간이 굉장히 기분 좋고 들뜨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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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공항에 도착했고요. 진짜 사람이 없네요. 공항이 굉장히 썰렁합니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니면 그냥 공항 분위기가 이런 건지 표 끊는 곳을 한번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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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천공항은 좀 한적한 분위기이긴 한데, 저는 사실 사람이 거의 없을 줄 알았거든요. 근데 지금 유럽 여행 제한이 많이 풀려서 유럽 쪽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이 좀 있을 거예요. 지금 제가 따로 비행기 티켓팅하는 곳을 보면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유럽 국가를 여행할 때는 영문 접종 증명서가 있는 게 좋습니다. 아니면 PCR 테스트 증명서를 챙기시는 게 좋아요. 저 같은 경우는 백신 영문 접종 증명서로 계속 이동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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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 도착했습니다. 슬로베니아가 약간 조용한 도시인 건 알았는데, 이렇게 완전 산이고, 시골인 줄 몰랐어요. 생각보다 시골 같아서 놀랐습니다. 여기서 10유로 정도 내고 시티까지 타고 갈 수 있는 셔틀을 이용해 시내로 가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공항에 유심 파는 데가 다 있는데, 여기는 물어보니까 유심 파는 데가 공항에는 없고 류블랴나 시티에 가야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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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을 나와 보니 류블랴나는 도시보다는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느낌이네요.

버스를 타러 가는데, 한 현지인이 시티까지 자기가 태워다 준다고 하네요. 공짜냐고 물어보니, 손님이니 당연하다고 하며 차를 태워주려고 하는데요. 저한테 너무 잘해 주니까 의심이 가지만, 해외여행을 나와서 처음 만난 사람이고, 시티에 마침 간다고 하니까 같이 가 보겠습니다. 나쁜 사람 같지는 않네요. 이름은 ‘우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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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푸의 집이 제가 묵을 호스텔 근처, 바로 같은 길에 있다고 하네요. 의심하면서 왔지만, 우푸는 좋은 사람이 맞았습니다.세계여행 여행 travel trip worldtravel 세계일주 슬로베니아

고마운 마음에 우푸에게 커피를 대접하기 위해 다시 짐을 싣고 함께 근처 카페로 가는 중에 반려새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타조와 함께 산책하는 진귀한 풍경을 목격하고 차에서 내려서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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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이 슬로베니아에 많이 왔으면 좋겠다는 우푸와 함께 카페 야외석에 앉아 연락처를 교환하고 이야기를 나눈 뒤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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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할 때 이렇게 차를 태워준다면서 비용을 요구하거나… 사실 그런 경우를 많이 겪어서 이번에도 그럴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 거 없이 진짜 너무 나이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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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묵을 숙소에 도착했는데요. 여기가 물가가 꽤나 비싼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싼, 2만 원 정도 하는 숙소입니다.

체크인하면서 호텔 직원들에게 유심 카드 구입처를 물어봤는데, 숙소 근처 10분 거리에 판매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유심을 살 겸 돌아보러 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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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되게 예쁘네요.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지금 슬로베니아에서는 진짜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한 30명에 1명꼴이에요. 마스크를 아예 안 씁니다. 그래서 제가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 자체가 오히려 더 위화감을 조성할 것 같아요.

차라리 여기는 마스크를 벗는 문화니까 저도 마스크를 벗겠습니다. 대신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니까 마스크를 쓰고, 한국 들어갈 때 또 거기에 맞는 자가격리를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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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블랴나를 보면서 원래 유럽이 이렇게 예뻤나 싶어요. 프랑스랑 스위스도 가 봤는데, 유럽이 이렇게 예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거든요. 여행을 오랜만에 와서 그럴 수도 있고, 진짜 예뻐서 그럴 수도 있겠죠.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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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 위치한 심카드 판매처에 도착했습니다. 유심 가격은 15기가짜리가 11유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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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카드를 구매한 뒤 근처 ATM에서 100유로, 약 14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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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왔습니다. 아이스크림은 1.5유로인데, 컵이나 와플 콘을 선택하면 0.5유로가 추가된다고 하네요. 일반 콘을 선택하고 로즈베리 맛 아이스크림을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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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 덮밥을 포장해서 강가에서 먹고 있는데요. 좀 짜긴 한데, 먼 타지에서 먹는 제육치고는 훌륭합니다. 특이하게 제육에 양배추가 들어 있네요. 옆에서 지켜보던 외국인이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길래 KSF 코리아 스트릿 푸드에서 샀다고 안내해 줬습니다. 늦은 점심을 끝으로 일과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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