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님이 저축을 안 하는 카푸어분들에게 한마디 해 주신다고 하는데요. “초반에 첫 매출이 24만 원이었을 때는 마이너스 저축을 했거든요. 마이너스가 늘어나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이익이 났을 때 저축하려는 건 좀 늦으실 것 같고요. 조금이라도 벌 때 일정 부분만큼 떼어놓겠다는 개념으로 시작하시면 점점 그 규모가 커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라고 하시네요.
차주님은 저축으로 7억 모으는 게 목표라고 하시는데, 얼마 안 남았거든요. 하지만 올해 어떻게 될지 모르고, 더 성장하실 거라서 7억을 목표로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멋있네요.
처음에 친구들 때문에 월 매출이 24만 원이었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1억 5천까지, 2억까지 오게 되신 건지 궁금한데요. 세무사나 타 전문직 분들은 처음 개업했을 때 일반적으로 블로그나 온라인 마케팅을 많이 하는데, 차주님은 마케팅에 자신이 없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차주님은 대면 서비스로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일일이 찾아뵙는 걸 최대한 중점으로 뒀다고 하시는데요. 흔히 ‘건물 타기’라고 하는 막영업을 하셨다네요. 끝(옥상)에 올라가서 1층까지 쭉 내려오면서 영업도 했었고, 전혀 연고 없는 곳에 가서 스스로 홍보도 많이 하면서 진행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개업한 지 3개월 지난 시점부터는 소개도 좀 들어오고, 흔히 DM이라고 하는 것도 보내고, 함께하는 직원분들도 열심히 같이해 주시다 보니까 잘 풀렸다고 하십니다. 무조건 차린다고 이 정도로 매출이 잘 나오는 건 아니거든요. 이 정도로 노력해야 하는 거군요. 결국은 장사네요. 세무사도 사업자 내는 순간 똑같이 자영업자가 되는 거라고 하십니다.
차주님은 여자친구도 있다고 하십니다. 미혼인데, 여자친구 있고, 월 4,000만 원 저금하고, 벤츠 끌고… 없는 건 집뿐이라고 하시네요. 12월에 이사하셔야 하는데, 그걸 위해서 열심히 저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자친구분도 같은 사내 CC, 세무사 커플이었다고 하시는데, 힘든 시절도 같이 하면서 도움을 많이 주셨다고 해요.
차주님이 사회초년생 청년들과 세무사를 꿈꾸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고 하는데요. “저는 사실 세무사로서 직업 만족도가 100%거든요. 젊은 분들이 꿈을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세요. 그 자체가 스트레스라고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제 기준에서 봤을 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너무 꿈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마시고, 이것저것 뭔가 해보다 보면 본인에게 맞는 심장이 뛰는 일이 있으실 거예요. 그거를 한 번 좀 더 알아보시고 연구하시다 보면 그쪽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라고 하시네요.
차주님은 공부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장사를 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세무사를 꿈꾸는 분들에게 한마디 하신다고 하네요. “사실 수험 생활이라는 게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이 있거든요. 근데 주위에서 봤을 때 포기하지 않고 좀 견디면 결국 성공하기는 하더라고요. 그런데 포기하지 않고 견디는 게 솔직히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또 합격한다고 해서 대단한 보상이 오는 것도 아니고요. 아시다시피 저는 100만 원부터 시작했으니까요.”
“그렇지만 여러분이 미래의 모습을 계속 그려가면서 하다 보면 버티는 시간이 그래도 좀 위안이 되지 않으실까 생각해요. 아마 주위에 합격하셨던 선배들에게 다 물어보시면 합격하면 금전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보상이 된다고 하실 거예요.”라고 하십니다.
이번 콘텐츠의 주제는 ‘월 4,000만 원을 저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세무사 차주님은 결국 장사를 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월 4,000만 원 벌려면 세무사가 아니라 장사를 해야 한다는 말씀과 함께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재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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