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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일푼으로 상경해서 10억 모은 사장님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휴먼스토리 장사의신 일월육일

안녕하세요. 충남 대천 사람이고요. 장사하려고 수원으로 올라와서 수원에서 좀 하다가 천안이랑 화성 이렇게 되게 여러 군데서 장사했어요. 나이는 35살입니다. 10년 가까이 장사했죠. 대학교를 안 가고 오로지 장사만 했죠. 저는 지금 동탄 북광장이랑 성남 모란에서 일월육일이라는 술집하고 있습니다.

대천에서 올라와서 나름 성공한 거죠. 차만 보면 성공한 것 같지만 아직 저는 성공하려면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차는 1억 6천 주고 샀습니다. 오로지 장사로만 번 차고요. 다른 데서 수익이 없기 때문에요. 동탄은 여기서 15분 정도 걸리고 모란은 40분 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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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일정이 동탄 들렀다가 모란점으로 가요. 그런데 동탄에 사람이 없으면 동탄에 있을 때도 있고요. 모란에 좋은 자리 하나 나와서 모란에다가도 하게 됐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진짜 좋은 상권이라고 생각해요. 들어올 당시에는 권리금이 다 많이 무너진 상태에 들어와서 생각보다는 좀 많이 세이브 됐죠. 들어온 지 1년 정도 됐어요.

직원은 지금 4명 있어요. 여기 23평이고요. 모란은 25평 정도 해요. 지금 반 오토 정도 돼요. 저도 출근하기 전에 한 번씩 오고 저희 점장 친구가 있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동생이고요. 여기서 오토로 한 2~3천 정도 벌어가요. 당연히 모든 분이 그렇겠지만 잠도 못 자가면서 이렇게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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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에서는 아예 현장에서 같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거기는 오토는 아니에요. 모란은 오픈한 지 한 6개월 정도 됐어요. 돈 벌어서 하나씩 매장을 사는 거고 돈 벌자마자 차도 사고요. 저에 대한 보상으로 다음 주면 또 아파트에 들어가거든요. 조그맣긴 한데 아파트도 샀어요.

여기도 성남 분당 쪽에서는 좋은 상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1상권 쪽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있어요. 창업 비용이 동탄보다는 조금 더 들어갔어요. 권리금이 셀 때 들어와서요. 저는 주로 주방에 있어요. 홀은 다 알바들한테 맡기고 저는 앞 주방 쪽, 손님 보이는 쪽에서 안주하면서 홀도 같이 봐주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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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점장님은 없어요. 어차피 제가 현장에 있어야 한 푼이라도 더 가져가고요. 관리도 확실히 제가 있어야 다르고요. 둘 중에 한 개 매장에는 있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6시 넘으면 만석 가까이 될 거예요. 저희가 안주가 예쁘고 가게가 조금 예쁜 편이다 보니까 여자 손님들이 주로 오십니다.

직원들이랑 잘 지내기 위해서 제가 허점을 자주 보여주고 그냥 좀 친하게 허물없이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최대한 만만하게 보이고요. 성질내면 덩치랑 키가 있어서 무서워할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찌가 있어서 손님들이랑 대화하기도 좋고 가끔 빤히 쳐다보실 때 그럴 때 살짝 눈을 둘 데가 없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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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사시미는 따로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시미는 아무래도 기술자가 많이 필요하고 난도가 있는 메뉴이기 때문에 제가 그랬으면 동탄이랑 모란 이렇게 2개를 하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구이는 칼집만 내면 되기 때문에 훨씬 쉽습니다.

여기 매출은 월에 7~8천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동탄은 8~9천 정도요. 비슷한데 여기가 조금 달려요. 거기는 권리금이 무너졌을 때 들어간 거라 사실 자리가 좋기 때문에 그쪽이 더 매출이 살짝 더 잘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는 창업 비용이 부동산 비용 제외하면 1억 조금 넘게 들어간 것 같아요. 순수익은 1,500~2,000 정도 벌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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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매장 합치면 3,500~5,000 정도 보통 남아요. 처음부터 잘 된 건 아니고 장사를 10년 가까이하면서 잘 된 적도 있고 완전히 무너진 적도 있고요. 막창집도 하고 그냥 일반 술집도 했어요. 술집 할 때 잘 돼서 막창집 했다가 무너지고 다 망하고 나서 제가 직원으로도 일하다가 자존심도 상했고요.

그래서 얼른 다시 창업해야겠다 싶어서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가지고 이걸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보수적으로만 하면 저도 항상 제자리에만 있어야 하니까 일단 창업하는 거죠. 제가 옛날에 장사 안될 때는 스스로도 많이 처지고 애들이랑도 재미있게 소통하지도 못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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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진짜 애들이랑도 재미있게 소통하고 즐거운 분위기 만들려고 하고 기본만 잘하고 그러니까 잘 되는 것 같아요. 제가 다른 걸 엄청나게 잘하거나 그런 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만 많이 잘 챙겨서 했더니 잘 된 것 같아요. 로바다야끼의 특징이라서 다찌에 있는 손님들한테는 웬만하면 좀 받아주실 것 같은 분들한테는 드리고 있어요.

지금 웨이팅 6팀 있네요. 주방에서 밀린 건 다 뺐어요. 도전하는 게 굉장히 무섭잖아요. 두렵고요. 그래도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처럼 진취적이고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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