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모아보기:

버번캐스크 위스키 ‘글렌리벳나두라’ 찐퉁짝퉁 왜 나눌까?

  • 음식

오늘의 위스키. 글렌리벳 16년 나두라. 캐스크스트랭스 60.2%, 700mm, 가격 20만원 후반에서 30만원 중반. 수많은 나두라를 양산한 글렌리벳 나두라의 ‘찐찐두라’라고 불리우는 제품입니다.

이걸 누가 정의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 판매하는 곳에서도 찐두라, 잡두라 , 나스두라 다양하게 말씀들을 하시니까요. 제가 대체적으로 세간에 도는 소문을 한번 말씀을 드릴게요.

우선 캐스크 스트랭스에 16년 표기가 돼 있고 알코올 도수가 55.2%이거나 60.2%면 찐찐두라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고요.

글렌리벳 나두라 16년인데 캐스크스트랭스가 아닌 40%대 알코올 도수가 있습니다. 그건 이제 찐두라긴 찐두라인데 도수가 낮으니까 약간 짭이다, 찐이다 말이 많은 보틀이고요.

16년 표기가 없는데 나스 제품인데 CS인 제품이 있습니다. 그건 또 나스라서 인정을 못 받아서 짭두라로 불리우고요. 그리고 나스두라라고 불리우는 1리터에 도수 48도짜리가 있거든요. 그건 요즘 좀 많이 나오는 제품인데 사실 족보로 따지면 걔가 제일 짭두랍니다.

제가 그걸 다 먹어보지는 않아가지고 어떻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데 이 글렌리벳 나두라는 찐두라여도 처음 마시면 도수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조금 많이 튀거든요.

그래서 이거 이렇게까지 극찬할 보틀인가 싶은데 이게 조금만 마시고마시고 나서 에어링만 거쳐주면 현존하는 버번캐스크 중에 제일 가격 접근성이 좋은, 마실 만한 버번캐스크 위스키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맛이 정말 화사해지고 밸런스도 잘 맞아가거든요. 에어링 안 시키시면 굉장히 실망하실 수 있으니까 꼭 에어링 충분히 시켜주시고요.

설마 이거 나갔다고 또 이것도 가격 하늘나라 가서 못 사마시는 상황은 안 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YouText의 콘텐츠는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