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장입니다. 대한민국 영화계에 겹경사가 났습니다. 영화 [브로커]에서 주연을 맡은 송강호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칸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스릴러 멜로 [헤어질 결심]으로 칸에 참여한 박찬욱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는 너무나도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비록 황금종려상 수상은 실패했지만, 박찬욱 감독이 한국 감독으로 두 번째로 칸 국제 영화제 감독상을 받았으며, 송강호는 한국 남자 배우로는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계가 칸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2개 부문을 나란히 수상하는 역대 최초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먼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는 버려진 아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린 고레이다 감독의 [브로커]에서 열연을 펼쳤습니다. 브로커는 송강호의 기생충 이후 차기작이었으며, 지난해에는 경쟁 부문 심사위원 등 7번이나 칸에 초청을 받아 송강호의 이번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송강호는 수상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예의주시하고,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라며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송강호는 이번 브로커에서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심사위원들의 만족을 얻어냈다는 후문이 전해졌는데, 한국 배우가 칸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받은 것은 2007년, 전도연이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탄 이후 두 번째로 그만큼 진입장벽이 높은 칸을 넘으며 수상 소식을 전해 한국 영화계의 한 획을 긋게 되었습니다.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은 2002년,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 이후 20년 만에 한국인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습니다. ‘깐느 박’이라 불릴 만큼 칸과 인연이 많은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 대상을, 2009년에는 영화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어, 칸 영화제 수상은 이번이 3번째가 됩니다.
박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팬데믹으로 극장의 손님이 끊어지는 시대를 겪었지만, 그만큼이나 영화관이 소중한지 모두가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영화를 위해 같이 노력한 박해일, 탕웨이에게 보내는 나의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칸 영화제 경쟁 부문의 공식 초청을 받지 못한 중국은 그나마 [헤어질 결심]에서 주연을 맡은 탕웨이의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탕웨이의 수상은 불발됐으며, 한국 감독과 배우가 연이어 수상하자 부러움과 질투가 가득 섞인 기사들을 아침부터 연달아 1면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먼저 중국의 관영매체 소후 닷컴은 박찬욱 감독과 한국 배우 송강호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탕웨이는 아쉽게도 수상에 실패했다.”라고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에 칸 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에 오른 한국 영화야말로 칸의 진정한 승자가 됐으며, 한국 영화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번 세상을 호령할 동력을 갖추게 됐다.”라고 전한 소후는 “자국의 배우 탕웨이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출연, 한국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여 여우주연상 수상을 일각에서 바랐지만,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라며…
“2000년 양조위가 [화양연화]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후, 20년이 넘게 중국 배우가 칸에서 연기상을 받는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어서 이번에 탕웨이의 수상 실패는 그래서 더 아쉽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소후는 박찬욱 감독이 수상 후 탕웨이에게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표한 점, 시나리오 작업부터 탕웨이를 생각하고 작품을 구상한 점 등 탕웨이와 박찬욱 감독의 스토리를 상세하게 소개하며, “한국의 박찬욱 감독과 다시 한번 인연이 된다면 차기작에서 우리는 탕웨이의 수상을 기댈 수 있다.”라고 말해 이번에 탕웨이 수상을 중국이 얼마나 바랐는지 직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왕이는 한국 영화의 칸 영화제 수상 소식을 알리며 “중국 영화는 이제 더 이상 한국 영화를 역전할 수 없게 됐다.”라고 관련 소식을 알렸습니다. 왕위는 “[기생충] 이후 한국 영화는 이번에는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으로 휩쓸며 사실상 칸의 진정한 주인이 되었으며, 경쟁 부문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한 중국 영화는 이제는 한국 영화를 넘어설 아무런 힘도 얻지 못하게 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송강호는 수상 직후 대한민국의 수많은 영화 팬 여러분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말한 점을 소개하며 한국 영화가 전 세계에서 이렇게 성공을 거두는 가장 큰 이유로 자국 영화를 먼저 찾는 한국 팬들의 지지를 뽑은 왕이는 “중국 영화는 자국 내에서는 큰 흥행을 거두지만, 유독 국제 부대에서는 힘을 쓰지 못한 부분을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뼈 있는 충고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왕이는 “인구 5천만의 작은 나라 한국이 전 세계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각종 영화제를 휩쓰는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경쟁력으로 인해 탕웨이처럼 중국의 유명 배우들이 한국 감독들과 협업하는 현상은 갈수록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시나 닷컴은 “한국이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2관왕을 휩쓸며 칸의 승자가 됐다.”라고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새벽부터 1면 속보로 관련 소식을 전한 시나 닷컴은 이번 칸 영화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며 “한국 영화가 또다시 국제영화제에서 쾌거를 거두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가 어느 나라인지 다시 한번 세계를 향해 그 가치를 보여줬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영화 2편이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한 것은 한국 영화 사상 처음”이라고 소개한 시나 닷컴은 “과거 중국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장이모우’나 ‘이안’ 감독 이후, 중국 영화의 국제 수상 소식은 요원한 일이 되어버려 이제 중국 영화는 아시아에서도 그 경쟁력을 잃게 되었는데, 중국 영화계는 이번 한국 영화의 수확을 그대로 보고만 있을 것인지 아니면 교훈을 얻을 것인지는 오롯이 중국 영화계에 종사하는 그들에게 달려있다.“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습니다.
텅신왕은 한국의 수상 소식과 함께 탕웨이의 여우주연상 수상 실패에 실망한 중국 팬들의 소식을 1면으로 내보냈습니다. 텅신왕은 탕웨이의 수상 실패를 주요 내용으로 소개했는데요. “한국의 거장 박찬욱 감독이 작품 전부터 탕웨이만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쓴 [헤어질 결심]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탕웨이는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 앞에서도 쉽게 동요하지 않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이번에도 칸은 중국 배우라는 이유로 수상을 막았다.”며 “칸의 공정성에 수많은 중국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중국 팬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중국 스타들은 1명도 없군. 하기야 요즘 중국 영화 보면 전부 국내용이니까, 뭐 당연한 결과겠지’, ‘2000년대가 중국 영화의 전성기였지, 중국, 대만 모두 상을 휩쓸었으니까…’, ‘박찬욱, 송강호라면 인정! 송강호 이러다 내년에도 오스카에서 일낼 것 같은데!’, ‘탕웨이 현지에서 인기 많았는데, 결국 수상에 실패한 게 많이 아쉽네요’, ‘송강호 남우주연상, 박찬욱 감독상. 이로써 한국이 승자!’, ‘남우주연상을 송강호가 받았는데 탕웨이까지 받으면 한국 영화가 남녀 모두 받으니까 탕웨이는 안 주는 거야’
‘기생충으로 오스카 쓸더니 이번에도 한국 영화만 또 주인공이 됐네’, ‘팬들과 언론매체들이 탕웨이 엄청 칭찬했는데, 그래서 상 받을 줄 알았더니 이번에도 탕웨이는 상과 인연이 없구나’, ‘탕웨이는 이미 수상 실패 알고 있었어. 그러니까 폐막식 끝나기도 전에 돌아갔지’, ‘진짜 다들 탕웨이 상 받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못 받아서 정말 실망이다’, ‘얼마 전만 해도 탕웨이가 상 받는다며 언론에서 떠들지 않았어?’, ‘요즘 한국 영화 명성 장난 아니네. 송강호의 이름값 제대로 했고’, ‘탕웨이는 허탕만 쳤구나. 하기야 서양 영화제가 뭐 그렇지’, ‘송강호가 주연한 영화: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밀양], [변호인], [괴물], [기생충]’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는 [공동경비구역], [복수는 나의 것], 그리고 [박쥐]를 통해 20여 년 전부터 작품을 함께해 온 충무로의 대표적인 명콤비입니다. 시상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 감독과 송강호는 둘이 작품을 안 한 지 13년이 넘었다며, 조만간 둘이 작품을 같이 하기를 고대했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이 세계적인 연기 장인과 연출 장인의 조합을 머지않아 다시 한번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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