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천안에서 꼬마김밥을 하루 2,000줄 한정 판매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저희가 보통 평균적으로 7시 전에는 무조건 출근해서 오픈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최대한 일찍 준비해서 바로 나가야 해요. 아침에 서둘러야 해서 머리는 간단히 헹구기만 하고 있어요. 월요일이라 준비할 게 많아서 좀 서두르고 있습니다.
제가 14년 차다 보니까 그렇게 힘든 것보다는 이게 습관이 돼 있더라고요. 몸에 적응이 돼 있으니까 크게 힘든 건 없어요.
여기서 저 혼자 살고 있지는 않고요. 아이들하고 저희 아내하고 같이 살고 있어요. 제가 아침 일찍 출근하다 보니까 알람 소리에 혹시나 아이들이 깰 것 같아서 제가 따로 방을 사용하고 있어요.
아침에 출근할 때 향수를 뿌리는데, 잠깐 일시적으로만 좋은 향기 맡을 수 있어요. 김밥집에 가면 참기름 냄새에 다 묻히게 되지만, 첫 출근은 만나는 사람도 기분 좋을 수 있게, 좋은 느낌으로 갈 수 있게끔 하고 있어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자가고요. 꼬마김밥집을 하면서 매매하게 됐어요. 김밥 팔아서 이 집을 샀어요. 이것도 제 차예요. 가격은 1억 2천만 원 정도 해요. 이것도 꼬마김밥 팔아서 구매하게 됐어요.
꼬마김밥 팔아서 이렇게 차도 사고, 집도 샀는데요. 코로나 전에는 꼬마김밥을 하루에 보통 3~4,000줄은 팔았었어요. 지금은 한 2,000줄 이상은 판매하고 있어요.
지금 부모님이 저보다 먼저 나오셔서 오픈 준비를 하고 계셔서 가게 문이 열려 있네요. 부모님이랑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침에 출근하면 입구 유리 먼저 닦고 있어요. 고객님이 방문하실 때 깨끗한 환경에서 음식이 조리돼서 나온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싶어서 이렇게 아침마다 유리 먼저 닦고 있습니다.
여기서 장사한 지는 지금 햇수로 14년 차예요. 꽤 오래됐는데, 천안 쪽에서는 고인물에 속하죠. 지금 벌써 주문 들어온 게 총 5개인데, 김밥집은 그래서 아침에 일찍 시작하게 돼요.
이건 밥 펴주는 기계예요. 기계가 일정하게 나올 때도 있고, 안 나올 때도 있어서 아주 100% 완벽할 수는 없어서 밥을 조금씩 보충해주고 있어요. 70~80% 정도 일정하게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여기서 밥을 넣어주는 건데, 거의 공장이나 다름없죠. 전에는 손으로 다 했는데, 어차피 인력이 부족하니까… 일자리가 부족한 게 아니라 사람들이 힘든 일을 피하다 보니까 기계가 해주는 것도 괜찮다 생각이 듭니다.
지금 여기 있는 김밥들은 포장으로 주문 들어온 거예요. 아까 거는 배달로 온 거고요. 지금 들어온 게 한 7곳 정도가 들어온 것 같아요. 이렇게 한 판에 만 원이에요, 16줄. 예전엔 20줄에 만 원이었어요.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물가가 너무 상승하다 보니까 직원들 월급도 많이 나가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개수를 줄이게 됐어요. 이제 더이상은 줄일 수도, 올릴 수도 없어요. 너도, 나도 올리면 또 먹기 힘들잖아요.
제가 오픈 초창기 때부터 김밥을 가장 많이 쌌어요. 손이 빨라야지 소비자분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적어져서 최대한 빨리 하고 있어요.
꼬마김밥이어도 재료가 4~5가지는 들어가는 것 같아요. 꼬마김밥이 작으니까 작은 아기들도 먹기에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시작하게 됐어요. 저희는 햄도 사용하지 않다 보니까 햄 싫어하는 아기들도 좋아해요. 햄을 싫어하는 아기가 있더라고요.
아침 주문은 이렇게 마감이 됐고요. 빨리 식사하고 다시 점심 준비를 해야 해요. 지금 오픈한 지 1시간밖에 안 됐는데, 한 20만 원 정도 판매했어요.
지금 이렇게 식사하면 오후 3시에 한 번 또 먹어요. 지금 주문 들어온 게 있다 보니까 빨리 먹고 주문을 처리해야 해요. 한 건, 한 건 주문을 다 처리하다 보면 밥 먹을 시간이 없어서 잠깐이라도 짬이 났을 때 바로 밥을 먹어야 해요. 이제 배달 잡아 놓은 시간이 다 돼가서 빨리 먹고 주문 들어온 음식을 만들어야 해요. 저희는 빨리 먹어야 재료도 준비하고 할 수 있다 보니까 허둥지둥 먹어요.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리면 고객님들도 기다리니까 얼른 해치우는 거예요.
가게하기 전에는 반도체 회사에서 CS 분야 쪽에 근무하고 있었어요. 회사 생활하면 아시다시피 안정적인 생활은 되겠지만, 수입에 대해서 메리트가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창업하게 됐고요. 돈이 벌고 싶어서 장사를 하게 된 거죠. 처음에는 이만큼 장사가 안됐고, 처음 배달을 6,000원부터 배달을 했거든요. 그래서 손님들이 그 당시부터 여기는 저렴한 금액도 배달이 된다는 걸 아시게 됐죠. 그렇게 고객분들한테 많이, 한 분, 한 분 더 맛볼 수 있게끔 해 드렸어요.
최소 주문 금액이 6,000원이었는데, 배달하면 남는 건 없죠. 근데 저는 그때 당시에 홍보가 목표였기 때문에… 지금은 6,000원 배달은 안 되고, 지금 만 원 이상은 배달하고 있어요. 자체 배달을 해야지만 남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저 역시도 바쁠 때는 배달을 많이 하고 있어요.
지금 하는 작업은 참치 자체가 기름기가 많아서 제거를 안 하면 많이 느끼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 중이에요.
저희 매장 매출은 코로나 전에는 5,000만 원 정도 나왔었는데, 지금은 4,000만 원 초·중반대 나와요. 그렇게 팔면 지금은 순수익 1,500만 원 정도 남아요. 김밥은 대량 구매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코스트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보니까 순수익을 많이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김 같은 경우도 유통에서 바로 떼어 오는 부분이 아니라, 저희는 한 3,000만 원 정도 1년 치 예산을 생각해서 구매하고요. 저희 창고가 있다 보니까 3,000만 원어치를 한꺼번에 사요. 이 제품은 습도 처리를 한 제품이라 1년 정도 보관 가능한 제품이에요.
주문이 없어도 쉬는 시간이 없어요. 지속적으로 재료를 만들어줘야 해요. 오늘 월요일이다 보니까 할 재료가 많아요. 저희가 일요일에 휴무인데, 거의 토요일에 재료를 다 소진하고서 퇴근하다 보니까 할 일이 많은 거죠.
이렇게 한 번 하면 이틀 정도 쓸 양이 돼요. 참치김밥이 많이 나가요. 저희가 오이도 수분이 많다 보니까 김밥이 쉽게 물러지고 상할 수가 있어서 속 안에 있는 씨는 버리고 밖에 있는 살만 사용하고 있어요.
어머니는 제가 꼬마김밥 팔아서 좋은 차, 좋은 집 산 게 좋다고 하세요. 이제는 돈도 힘들게 벌지만, 마음껏 누려가며 즐겁게 여행도 좀 다니면서 더 행복한 가정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어머니가 이렇게 도와주시는데 저는 급여가 아니라 용돈을 드린다고 생각하고 드리긴 하거든요. 근데 항상 드려도 저는 조금이라고 생각이 되죠…
저희 김밥이 되게 싸고 많은데, 객단가는 기본 포장 같은 경우는 9,000원 정도 나오고요. 배달 같은 경우는 1만 5,000원 정도 평균 객단가가 나와요. 이걸로 큰 매출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보니까 힘든 부분은 있어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판매함에 감사함을 더 느끼고요. 고객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니까 저는 항상 감사할 따름이에요.
저한테 꼬마김밥이란 하나의 행운을 갖다준 거라고 생각을 해요. 많은 행복 중에서 행운을 찾기가 힘든데, 그런 행운을 찾은 그런 메뉴 같아요. 제가 출연 신청할 때 제 아이들이 커서 아빠가 일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고 보냈었는데, 한마디 하겠습니다.
“아빠가 이렇게 코로나라는 전염병과 싸웠던 것을 지금 영상으로나마 보고, 너희들이 나중에 커서도 어려움이 있을 때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 이한비, 이한준, 둘이 많이 싸우지 말고 너희들을 정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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