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팜입니다. 여러분 어항을 처음 살 때 어떤 크기로 하실지 엄청 막막하시죠? 목적에 맞는 어항을 사는 게 되게 중요합니다. 어항은 무겁고 비싸고 처리가 힘들기 때문에 신중히 고려하고 구매하셔야지 물 생활에 부담도 안 느끼시고, 중복 투자를 막을 수 있습니다. 어항 고르는 거 오늘 이 영상 하나만 보시고 결정하세요!
어항 크기를 결정할 때 대부분 놓을 공간을 가장 고려하시는데요. 하지만 그 이외에도 키우고자 하는 물고기의 종류, 성어의 크기, 유영 특성, 번식력 등을 고려하셔야 돼요. 그리고 내가 물고기를 왜 입양하는지의 목적에 따라서도 어항 선택의 기준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유치원 자녀들을 위해 입양 받으시려는 분들도 계시고, 혹은 1인 가구에서 강아지, 고양이는 좀 부담스러우시고, 소소한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싶다는 목적에서 어항을 세팅하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두 분은 다른 크기와 종류의 어항이 필요합니다. 먼저, 어항의 종류를 한 번 보겠습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겠네요. 크기, 재질, 형태. 먼저, 가장 간단한 재질부터 보겠습니다. 재질은 크게 플라스틱 어항과 유리 어항이 있습니다. 그냥 유리하세요! 유리가 제일 예쁘고 내구성도 좋아요. 요새 폴리카보네이트로 가볍고 튼튼하게 나온 어항들도 있는데, 좀 지나면 거의 흠집이 나서 투명도가 떨어지거든요.
딱 한 경우만 플라스틱 어항을 추천하는데요. 집에 산만한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요. 어항에다 손을 넣고 당기고 하다가 떨어뜨려서 유리가 깨지면 엄청 위험하니까 그 때만 플라스틱 어항을 추천하고, 나머지는 무조건 유리를 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로는 가장 중요한 어항의 크기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가장 작은 어항은 몇 cm일까요? 제가 옛날에 5cm짜리 어항을 세팅한 적이 한 번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상 정상적으로 진짜 물고기를 기르려면 최소한 15cm 정도의 어항은 있어야 됩니다.
보통 15큐브라고 부르는 이 작은 녀석이 유통되는 어항 중 가장 작은 어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가장 큰 어항은 끝도 없습니다만, 가정에서 보통 가장 크게 하시면 3자 광폭 정도 어항이 됩니다.
어항 치수를 기준 할 때, 한 자, 두 자, 석 자, 이렇게 자로 치수를 기준으로 하기도 하는데, 한 자는 30cm를 뜻하죠. 3자 광폭의 경우 물이 무려 180L나 들어가는데요. 어항까지 하면 무게가 약 200kg가 넘는 겁니다.
제일 작은 15큐브와 제일 큰 3자 어항 사이에는 20큐브, 25큐브, 30큐브, 한 자 어항, 한 자 반 어항, 40큐브, 45큐브, 2자 어항 정도의 사이즈가 있겠는데요. 이 다양한 크기 중에 어떤 것을 골라야 될까요?
작은 어항부터 장단점을 소개해 드리면서 어떤 분들이 이 소형 어항을 선택하면 좋은지 말씀 드릴게요. 15큐브, 20큐브는 1인 가구가 원룸에서 기르실 때 가장 적합합니다. 이 소형 어항의 장점은 여러 모로 부담이 적고, 또 무게도 그렇게 무겁지가 않아서 웬만한 여성분들도 어항을 여기저기 옮길 수가 있습니다.
수초어항 같은 경우에는 조명과 함께 있으면 인테리어 효과로 진짜 좋기 때문에 침대 옆, 책상 위, 현관, 화장대, 창가, 여기저기 옮겨 놓으면서 지루한 원룸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죠. 그리고 환수 같은 것도 어항이 작으니까 종이컵으로 몇 번 덜어내고, 생수 부어주면 끝입니다. 관리 소요 시간이 엄청 적죠!
단점으로는 기를 수 있는 어종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20큐브는 테트라 같은 소형 어종을 두세 마리까지 기를 수 있지만, 15큐브는 베타 밖에 기를 수가 없어요. 베타는 수평 유형을 즐기지 않고 독립적인 공간을 선호하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지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너무 크고 높은 어항에서는 큰 지느러미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베타를 종류별로 수집하시는 분들이나 집에서 큰 힘 안 들리고 소소하게 몇 마리 키우고 싶은 1인 가구에게 안성맞춤인 어항이 바로 15, 20큐브입니다. 혹시 15큐브를 할지, 20큐브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그냥 20큐브를 하세요.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아도 15큐브는 물이 3 3L 정도 들어가는 반면에, 20큐브는 8리터 들어갑니다. 5cm 커졌지만 물은 거의 2.5배가 더 들어가니까 확실히 물 생활이 안정적입니다.
다음으로 25큐브부터 한자 반 어항까지 한 번 보겠습니다. 25cm가 넘어가면 이제 제법 어항다워지고 다양한 어종을 기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어항은 자녀가 있는 3~4인 가구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어린이집 정도 다니는 아이들은 물에 손을 넣고 어항 타고 막 이러면서 어항을 넘어뜨리는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는데, 45cm 정도 되는 한 자 반 어항에 물이 꽉 차 있으면 이게 쉽게 이렇게 움직이지가 않아서 오히려 더 안전합니다. 기를 수 있는 어종은 구피, 테트라, 메다카 등 거의 모든 소형 어종과 코리도라스, 안시, 구라미, 엔젤 등 제법 사이즈가 커지는 중소형 어종까지 가능합니다.
여전히 관리가 크게 부담되지 않으면서 다양한 물 생활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입문에 제격인 사이즈죠. 구피나 난태생 어종 같이 번식이 빠른 어종을 기르고 싶다면 필수적으로 30큐브 이상은 하셔야 됩니다. 단점이라면 한 자 어항 이상부터는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그냥 일반 선반에 올려두기 좀 위험합니다.
또 물이 들어있는 상태라면 성인 남성도 혼자 들기 어려워요. 그러니까 이런 중형 어항을 들일 때는 앞으로 이 어항이 있어야 할 자리를 결정하신 후에 사이즈에 맞는 축양장을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45큐브부터 삼자 광폭까지의 중대형 어항입니다. 이런 어항은 번식 목적이나 거실에 중추적인 인테리어 요소로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2자 이상부터는 성인 남성도 혼자 나르고 세팅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예 날을 잡고 세팅해야 되고요. 기본적으로 물이 수백 리터 들어가니까 잘 짜여진 축양장이 필요하고, 환수라도 한 번 하려고 하면 양동이에, 사이펀에…허리 나갑니다.
대신 한 번 세팅하고 나면, 거의 작은 호수가 집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여러 종류의 중대형어들을 기를 수도 있고, 수백 마리의 군영을 볼 수도 있습니다. 멋있는 수석과 유목으로 레이아웃 하면 진정한 물멍존이 완성되죠. 대형 어항은 물 생활 경력 좀 있으신 분들이 정말 참다 참다 너무 들이고 싶을 때 들이시는 게 좋습니다. 
최소 1년 정도 물 생활 해보시고, 여과에 대한 느낌적인 느낌을 좀 갖추신 후에 들이시는 거죠. 초보인데 한 번에 제대로 하시겠다고 크게 들이셨다가 물 깨지고 관리 안 되면 난리도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어항의 형태인데요. 국내의 원스팜만큼 다양한 어항의 형태의 물고기 길러 본 사람들이 있을까요? 원형 어항, 도자기 어항, 미니 어항, 벽걸이 어항…그냥 사각형의 어항을 추천드립니다. 사람들이 많이 쓰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공간 효율, 관찰 용이성, 관리성 등을 따졌을 때 형태가 고민이시라면 정사각형 또는 직사각형 어항을 구매하세요.
정리해보겠습니다.
1인 가구는 15큐브, 20큐브에 소형 열대어나 베타
자녀가 있는 3~4인 가구는 한 자 반 어항 정도에 중소형 어종
3자 같은 대형 어항은 경력자부터요.
오늘은 어항 고르는 법을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 충분히 고려하셔서 후회하지 마시고 중복 구매하지 마세요. 여기까지 시청해 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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