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토레스가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넘어서 광풍을 일으키는 분위기인데요. 7월에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카마스터 분들의 교육이 시작되었죠. 동시에 현장에서 실제 차량이 공개되면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블랙 색상 그리고 블루 색상이 동시에 공개가 되었는데, 그 카리스마가 정말 어마어마하더군요. 특히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는 블랙 색상의 방향 지시등까지 들어오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쌍용 차량이 정말 맞을까? 혼자서 이런 말을 중얼중얼거리고 있었네요.
이 색상은 함께 공개된 댄디 블루 색상인데요. 멋진 슈트를 입은 신사처럼 정중하면서 동시에 고급스러운 느낌인데요. 기본적으로 디자인이 잘 나오다 보니 모든 색상이 다 멋지게 보이네요. 그래서 색상이 더욱 고민이 될 것 같은데 본인이 싫어하는 색상을 찾는 편이 오히려 색상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카키 실내도 실제 차량으로 처음 공개되었죠. 실내도 뒤쪽에서 자세하게 볼게요.
멋진 디자인과 괜찮은 가격 때문에 다른 점은 합격인데요. 가장 걱정이 되는 점이라면 아무래도 파워트레인이 될 것 같은데요. 이런 염려가 실제로 많죠. 그래서 제가 코란도의 엔진룸과 꼼꼼하게 비교해 봤는데, 구조상의 다른 차이점은 발견하기 힘드네요. 하지만 엔진의 경우 메이저급 제조사에서도 조금씩 조금씩 개선이 되기 때문에 새로움을 강조하기 위해서 New라는 표현을 쓰죠. 토레스의 영업자료를 자세히 보니 업그레이드로 재탄생한 New 파워트레인이라고 적혀 있네요. 그렇다면 코란도와 엔진을 공유하고 있지만 비약적인 성능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겠는데요.
영업 자료의 내용을 보면 동급 최대 토크의 파워풀 다이나믹 엔진과 검증 완료된 업그레이드 변속기라는 표현이 있네요. 공개 현장에서도 엔지니어분들이 카본이 덜 쌓이는 방식으로 개선이 되었다는 말을 자주 했는데요. 수치적으로 출발 시 가속 성능 부분에서 10% 향상이 되었고요. 실용 영역 구간인 60km~120km의 속도의 가속 성능은 5% 정도 향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5%의 성능 체감 차이라면 그래도 개선이 제법 된 것 같은데, 사실 엔진이 조금 변경이 되었다고 해서 수치적이나 또는 체감하기는 힘든데요. 이 정도라면 일단은 쌍용의 말을 믿어야겠죠.
이건 제가 직접 시승해 보고 자세하게 알려드리고 싶은데, 쌍용차 마케팅 담당자께서 보신다면 시승을 꼭 부탁드립니다. 저는 야생마 같은 블랙 토레스를 타고 싶네요. 어쨌든 파워트레인도 분명히 개선이 된 것 같고요. 이건 시승을 통해서 확인해볼게요.
카마스터분들의 교육이 시작되면서 베일에 감춰져 있었던 실차의 실내 공간도 오픈이 되었죠. 제조사의 공식 사진은 좋은 촬영 환경에서 최적으로 촬영이 되다 보니 스마트폰으로 대충 찍은 사진과는 현실감에서 좀 괴리가 있는데요. 그런데 실제 차량의 실내는 지금까지 기대하지 못한 고급스러운 공간을 제공하네요. 지금부터 보여드릴 사진은 토레스 커뮤니티인 ‘J100 토레스 메니아’ 카페에 올라온 사진들입니다. 실내를 보면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주요 부위를 감쌌고요. 여기에 메탈을 더하면서 고급스러움은 한층 더 배가 되었죠. 커다란 12인치 디스플레이는 최신 차량다운 모습을 잘 보여주네요.
그런데 한 가지 다른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암레스트 콘솔인 팔걸이 부분을 보면 블랙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동일한 브라운 색상의 실내지만, 이 차량의 암레스트 콘솔에서는 브라운 색상이 제공돼 있죠. 다른 이유가 있는데, 공기청정기 옵션을 선택하면 암레스트 콘솔 색상이 바로 블랙으로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운전자의 공간은 좀 과장해서 무슨 아우디의 차량을 보는 것처럼 심플한 느낌이죠. 왜 이런가 생각해 보니 버튼까지 사라지면서 더욱 심플한 느낌인데, 누가 ‘SUV 차량입니다’ 이렇게 알려주지 않는다면 세단이라고 해도 모를 것 같은 운전자 공간이네요.
슬림한 디자인의 계기판은 3분할 방식으로 왼쪽에는 드라이브의 작동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중앙에는 주행정보를 포함한 연비 정보 등을 보여주고요. 우측에는 속도를 보여주는데, 상하의 폭이 좁아서 혹시나 했는데 괜찮은데요? 사각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은 너무 어색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했는데 어느덧 적응이 된 것 같아요. 기능 버튼을 블랙 색상으로 처리하면서 감각적으로 처리했는데, 손잡이 쪽, 이쪽 부분은 하이그로시 마감이라서 손이 자주 닿는 곳인데… 쌍용차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딥 컨트롤이라고 하는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죠. 토레스도 조금이라도 개선됐을 것 같은데, 이 부분 역시 시승을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잠깐만요. 2열 공간을 보시기 전에 카키 색상의 실내 인테리어도 처음 공개가 되었는데요. 국내 차량에서 카키 색상의 시트 등이 적용된 사례는 이미 있었죠. 하지만 대시보드를 포함해서 스티어링 휠까지 과감하게 적용된 적은 제 기억에는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요. 카키 색상은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괜찮은 느낌이네요. 만약 제가 구입하게 된다면 이 색상을 선뜻 선택하기는 조금 힘들겠죠.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분들이라면 이 색상은 아마 머스트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기어 노브에도 카키 색상을 빠지지 않고 적용했는데, 이번 토레스는 쌍용차에서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디테일 부분도 제법 많이 신경 쓴 것 같네요. 조수석에서 본 운전자 공간은 예상보다 센터 모니터가 운전석으로 틸팅되어 있고요. 운전자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쌍용차도 이렇게 잘할 수 있었는데, 그런데 왜 지금까지는 참은 겁니까? 아니면 못한 건가요? 저는 이 부분을 여러 번 묻고 싶네요. 센터 디스플레이 하단에 있는 8인치 공조기 디스플레이는 직접 보니 예상보다는 큰 사이즈인 것 같은데, 폰트를 포함해서 디자인도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아요.
손에 땀이 차지 않도록 펀칭 기어 노브와 가죽을 감싸는 스티치 부분도 한층 신경을 썼네요. 아마도 가죽으로 감싸고 있다는 점에서 구형 같은 느낌이 분명히 있죠. 그래서 더욱 디테일에 신경을 쓴 것 같네요. 그런데 작동하는 모습을 보니 내부 그래픽의 시트가 애니메이션처럼 돌아가는데, 저는 좀 놀랐네요. 이런 부분까지 신경을 쓰다니… 오토 홀드, AWD LOCK, 드라이브 모드는 이쪽에서 조절할 수 있고요. 스티어링 휠의 열선과 트렁크 개폐 버튼도 이 부분에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버튼이 아닌 터치 방식이라서 처음에는 조금 익숙해지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겠죠.
실내 공간에서 운전자 공간과 함께 가장 궁금했던 공간이 바로 2열의 거주성 부분이었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키가 다르고, 체형도 다르고, 선호하는 편안함도 역시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으로 알려드리기는 좀 힘든데, 하지만 기준은 분명히 있습니다. 2열 공간을 편하게 쉬기 위해서 제가 체크하는 4가지 기준을 알려드리면, 첫 번째는 다리 앞의 공간이죠. 무릎 앞의 공간이 여유가 있다면 다리의 움직임이 확실히 편하죠.
두 번째는 허벅지 아래의 공간으로 많은 분들이 다리 앞의 공간을 중요시하지만 실제로 소형, 중형, 대형급 차량에서 가장 큰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은 허벅지 아래의 공간으로 시트의 길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허벅지를 편하게 받쳐줄 수 있는 길이가 중요하고요. 제네시스와 같은 차량을 타보면 무릎 앞의 공간은 좀 작더라도 확실히 좌판 쪽 공간은 훨씬 편한 것을 알 수 있죠.
세 번째는 헤드룸 위의 머리 공간인데요. 토레스는 경쟁 차량보다도 높은 전고의 SUV라서 이건 따로 체크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시트 등받이의 기울기 기능은 뒤로 많이 젖혀질수록 편하게 느끼게 되는데, 토레스에서는 2단 정도의 기울기를 제공하는 것 같네요. 누워 갈 수 있는 그런 편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등받이 기울기를 제공한다, 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이 사진에서는 1열 시트를 앞으로 최대한 이동한 것 같은데, 이렇게 보면 정말 광활하죠. 1열 시트의 조절 폭이 크다는 점을 알 수가 있고요. B 필러의 시트 벨트와 비교해 보면 시트가 앞쪽으로 전진 배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현실적인 2열 공간으로 예상되는 사진인데, 1열을 편하게 앉은 경우에 아마 이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 2열 송풍구를 보면 1열 시트가 제법 뒤쪽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이 상태에서는 무릎 앞에 1개 이상의 주먹이 들어갈 공간으로 보이고요. 시트 앞쪽에 시트 바닥 면을 보시면 신발이 앞쪽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다리를 편한 자세로 만들어주죠. 중형급 또는 준중형 차량에서 이 정도라면 어느 정도 타협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네요.
도어 트림의 디자인을 포함한 2열의 감성 수준은 준중형급을 고려하면 굉장히 좋고요. 중형급을 고려해 본다면 조금 더 좋아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데 다 가격이 문제겠죠. 2열 팔걸이의 컵홀더 디자인도 볼 수 있네요. 2열 송풍구의 디자인은 사각형 디자인인데 하단에는 2개의 수납공간이 추가로 제공되고 충전 포트는 여기에서 제공됩니다. 바닥 매트의 재질은 청소가 쉬울 것 같은 3D 매트로 보이는데 쌍용의 순정 매트 수준이 제법 쓸 만하군요.
2열 공간은 어느 정도 궁금증이 해소가 되었을 것 같은데 토레스가 자랑하는 트렁크 적재 공간은 과연 어느 정도가 될까요? 패밀리에게 적재 공간은 정말 중요하죠. 특히 레저 활동과 캠핑 등의 활동이 많다면 어쩌면 2열 공간보다도 더 중요한 공간은 트렁크 적재 공간이 될 수 있는데, 저 역시 12년 동안 캠핑 생활을 하면서 정말 많은 용품을 수납하기 위해서 커다란 트렁크가 필요했고요. 그래서 여러 번 차량을 바꾸게 되었는데, 오히려 2열 레그룸 이상으로 중요한 공간이 적재 공간이었습니다.
감이 아닌 실측된 데이터를 보면 적재 공간의 높이는 약 788mm고, 트렁크 바닥에서 가장 넓은 기준으로는 1,375mm입니다. 차박 시 가장 중요한 최대 길이는 2,013mm인데요. 키가 큰 성인도 극단적으로 2m가 넘는 경우가 아니라면 예상보다 꽤 괜찮은 적재 공간을 제공하네요. 이 정도의 공간이라면 중형 산타페와 거의 유사한 범위인데요. 쌍용차의 설명대로 적재 공간은 중형 SUV와 맞먹는 수준이네요. 이렇게 된다면 만약 1열을 중심으로 사용하고 트렁크 적재 공간을 중요시하는 분들이라면 중형 SUV와 비교해서 가격까지 좀 더 저렴하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네요.
완전하게 폴딩 된 2열 시트는 풀 플랫이 아니라서 차박을 한다면 차박 매트나 쿠션 등을 이용하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요. 끝부분을 잘 보면 턱이 조금 있네요. 옆에서 보면 이 정도의 기울기인데 시트를 좀 더 아래로 내릴 수 있는 폴드&다이브 기술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일반적인 시트 형상에서는 이 정도면 양호한 수준입니다. 트렁크 등 위치는 바로 여기에서 제공됩니다.
카마스터분들의 교육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토레스의 실내 공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분석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외부 디자인, 실내 디자인, 세부 제원은 이미 확인이 되었고요. 이제 남은 건 정말 시승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기 때문에 시승이 꼭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번 영상 도움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잊지 마시고요. 다음 영상도 알차게 준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은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리고요. 구독과 알림 설정을 통해서 정확한 신차 정보를 빠르게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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