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상이에요. 이번 콘텐츠는 얼굴형에 따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 어떤 건지, 그리고 피해야 할 스타일은 어떤 건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해요.
우선 본인한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기 위해서는 이마, 얼굴을 까야 합니다. 얼굴이 다 드러나게 머리띠나 헤어 밴드를 한 후에 꼭짓점들을 한번 찾아볼 거예요. 먼저 이마의 중앙 가장 윗부분 그리고 턱 끝 그리고 이마의 양끝 부분 그리고 광대 끝부분, 그리고 마지막 턱의 끝부분까지 8개의 포인트를 연결해 보면 자신의 얼굴형이 어떤 형인지 알 수 있어요.
크게 얼굴형은 6가지 형태로 나누는데요. 첫 번째로 타원형, 보통은 계란형이라고 얘기하죠. 우선 가장 이상적인 얼굴형이에요. 얼굴의 대칭과 비율이 가장 좋은 얼굴형이죠.
그리고 사각형 얼굴이 있어요. 사각형 얼굴 같은 경우에는 이마 끝과 끝 사이 길이와 턱 끝과 끝 사이 길이가 서로 비슷하고 여기 이마 정중앙과 턱 끝 사이와 이마 끝과 여기 턱 끝 사이의 길이도 비슷해요. 정말 사각형같이 보이는 그런 얼굴형이에요.
그리고 동그란형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 사각형 얼굴과 비슷한 점도 있기는 하지만, 이 턱선이 네모난 게 아니라 조금 더 타원으로 둥그렇게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하트형 같은 경우에는 이마 끝과 끝의 길이가 턱 끝 여기 길이보다 조금 더 길고, 턱 끝이 약간 뾰족해요. 일명 브이 라인이라고 얘기하는 그런 얼굴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리고 다이아몬드형 같은 경우에는 하트형과는 좀 비슷한 듯하지만, 광대 끝부분의 길이가 가장 길어서 정면에서 봤을 때 살짝 옆으로 광대 부분이 눈에 띄는 얼굴형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긴형 같은 경우에는 타원형 얼굴에서 위아래 길이가 좀 많이 긴 경우라고 보시면 돼요.
그럼 이제 얼굴형에 따라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에 대해서 좀 알아볼게요.
우선 첫 번째로 타원형은 제가 가장 이상적인 얼굴형이라고 얘기했죠. 이런 얼굴형은 솔직히 어떤 헤어스타일이든지 다 잘 어울려요. 머리가 길거나 짧거나, 컬이 있거나 스트레이트거나… 그냥 모든 스타일이 거의 다 무난하게 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두 번째로 사각형 얼굴 스타일 같은 경우에는 양쪽 턱 끝 선이 굉장히 강조되는 얼굴형이에요. 이런 얼굴형 같은 경우에는 턱 끝 선에서 맞춰지는 커트 스타일은 피하는 게 좋아요. 가장 위험한 스타일이 층 없는 일자 단발인데, 턱선에서 떨어지는 단발의 스타일을 하게 되면 양쪽 턱 끝이 굉장히 부각돼 보이기 때문에 얼굴형을 더 강조해 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길이를 좀 더 길게 가져가는 게 좋고요.
앞머리 같은 경우에는 무거운 뱅 스타일보다는 가운데보다 사이드가 약간 길게 떨어지는 시스루뱅 스타일로 앞머리를 내주시는 게 얼굴형을 커버하시는 데 좀 더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옆으로 흐르는 사이드뱅 스타일의 경우에도 얼굴형 커버하는 데 나쁘지 않아요.
세 번째로 둥근형은 둥글게 층이 나는 짧은 단발은 피하는 게 좋아요. 동글동글하게 자신의 얼굴을 귀엽게 표현하고 싶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동그란 얼굴형을 커버하고 싶다면 바가지 머리 스타일은 피하시는 게 가장 좋고요.
앞머리 같은 경우에는 가운데 가르마를 타 주는 게 좋아요. 그러면 살짝 옆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얼굴형이 살짝 타원형처럼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동그란 얼굴형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살짝만 커버해 주면 가장 이상적인 타원형 얼굴같이 보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네 번째로 하트형의 경우 짧은 단발 그리고 숏컷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얼굴형이에요. 연예인 중에서도 하트형이 꽤 많고요. 턱선의 라인이 예쁘기 때문에 머리 끝선을 턱 끝보다 조금 더 짧고 높게 잘라서 턱을 부각시키는 것도 굉장히 괜찮은 방법이에요. 만약 머리가 길다면 앞쪽의 머리 층을 턱선이나 그 위쪽으로 과감하게 쳐내는 것도 굉장히 예쁘게 스타일링이 된답니다.
외국 연예인 중에서 가장 하트형에 가까운 얼굴이 ‘제니퍼 애니스톤’이에요. 굉장히 층을 많이 낸 스타일을 하고 다니죠. 어떻게 보면 그녀한테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서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리고 다섯 번째로 다이아몬드형 같은 경우에는 올백 스타일은 피하는 게 좋아요. 묶음 머리 같은 스타일을 자주 한다면 앞머리를 사이드 쪽이 길어지는 스타일로 내주고 앞머리는 빼준 상태에서 묶어주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얼굴이 긴형인 사람이라면 다들 얼굴의 길이가 짧아 보이게 하고 싶겠죠. 얼굴형을 커버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앞머리를 내는 건데요. 시스루같이 사이드를 길게 빼는 스타일보다는 무겁고 살짝 라운드 지는 그런 스타일의 앞머리를 만드는 게 효과적이에요.
가장 조심해야 할 스타일은 층 없이 길게 떨어지는 생머리 스타일이에요. 이런 스타일은 얼굴을 더 길어 보이게 할 거예요. 만약 층이 없는 긴 머리라면 얼굴 윗부분부터 전체적으로 웨이브가 많은 스타일을 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여섯 가지 얼굴형과는 별개로 얼굴이 심하게 비대칭인 경우에는 앞머리 가르마 방향으로 커버해 주면 효과적인데요. 비대칭인 얼굴 중에서 라인이 예쁜 쪽을 열어주는 게 좋아요.
지금까지 얼굴형에 따른 헤어스타일에 관해 이야기해 봤는데요. 사람 얼굴이라는 게 얼굴형뿐만 아니라 이목구비의 생김새나 얼굴의 입체감 정도, 아니면 모발의 볼륨 정도에 따라서도 이미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따라야 한다는 건 아니고 단지 참고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꼭 얼굴형을 커버해야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각자의 개성대로 자신의 얼굴을 더 부각시켜도 되는 거니까 스타일링하는 데 있어서 이번 콘텐츠는 그냥 참고 정도만 하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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