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묘한 제품 탐구의 시간 아이패드 10세대에 대해 정리해 본다, 시작한다.
1. 디자인
제거된 홈 버튼, 전면 풀 스크린화된 화면과 각진 테두리, 후면 카메라 및 터치 아이디 탑재 등 전반적으로 형태는 아이패드 에어 4세대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다만 큰 틀에서 같을 뿐 몇 가지 디테일한 차이점이 있다. 우선 주변 액세서리를 연결해 주는 스마트 커넥터 위치가 측면이 되었으며 더하여 미묘하게 후면 카메라의 위치도 차이가 있다,
선택 가능 색상 총 4종.
블루, 핑크, 옐로우, 실버. 결론적으로 기본 제품의 디자인 라인업을 전체적으로 한 단계 상향시켰으나 미세하게 다른 디자인 덕분에 별도 지출이 불가피해진 맹점이 있다. 중간 준다.
2. 성능
1) 두뇌
A14 바이오닉 탑재. 전작 대비 한 단계 상향된 두뇌가 탑재되었다. CPU의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전력 효율 역시 상향되었다.
2) RAM
4기가 탑재. (아이패드 9세대= RAM 3기가 탑재)전작 대비 일정 부분 상승하였다. 현시점에 몇 용량이 적당한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기는 한다. 그러나 AP와 램 모두 아이패드 에어라인업과 99% 유사한 구성이 되었으며 기본시리즈 최초로 셀룰러 모델이 5G 통신망까지 지원하는 점 등 전반적으로 기본 모델 기준 전작 대비 향상점이 매우 뚜렷하다고 볼 수 있다. 합격.
3. 디스플레이
10.9인치, 4.3:3 비율 LIGUID RETINA DISAPLAY 탑재. 물리적인 스펙상 에어 4세대 모델과 동일한 구성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보면 완전 다르다.
우선 기본형 모델답게 라미네이팅과 반사 방지 처리가 되지 않았다, 따라서 필기시에 이질감이 들고 시각적으로 방해가 될 상황이 더욱 많다.
또한 P3 컬러 또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의 색상 구현력이 지원하는 기기 대비로 떨어진다. 즉 한마디로 P3 컬러 지원시, 원본의 색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인데 이를 지원하지 않아 약간 왜곡된 색상을 보여준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디스플레이 껍데기만 에어 4세대와 동일하고 실질적인 내부 스펙은 완전히 다른 디스플레이인 것이다. 불합격
4. 배터리
용량 7,538. 최대 사용 시간 10시간. (아이패드 9세대 용량= 8,557 / 최대 사용시간 10시간) 두뇌, 즉 AP의 성능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용량으로도 동일한 사용시간을 보여준다.
배터리 용량 절감에 성공했기 때문에 무게 역시도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약 10g 줄었고 사용시간은 그대로 유지했으니 일석이조다. 합격.
5. 사용성
기존의 제품 세로기준 하단에 몰려 있던 스피커가 가로기준 좌우로 분리되었다. 또한 기본시리즈 최초로 충전 단자에 USB 타입 C가 탑재되었고 에어 4세대와 마찬가지로 터치ID를 지원한다.
전체적으로 사용성 측면에서 효율적으로 향상되었다 볼 수 있다. 그러나 미묘하게 이동된 접착 자석, 카메라 등의 배치로 결과적으로 액세서리 호환이 불가한 단점이 있다.
또한 애플펜슬을 1세대까지만 지원한다. 애플펜슬 1세대는 라이트닝으로 충전을 해야 한다. 한마디로 펜슬을 충전하기 위해서 C타입 젠더를 사용해야 하는 황당한 번거로움이 생긴 것이다.
전체적인 사용성 측면에서 확인해 보면 더욱 명확하게 느껴지는 급나누기로 볼 수 있다. 가차없이 불합격.
6. 가격(정식 출고가)
와이파이 64GB 모델 기준= 679,000부터 / 셀룰러 256GB 모델 기준= 1,159,000원까지.
아이패드 9세대 동일 스펙 기준= 449,000원~809,000원. 무려 20~30만 원이나 상승한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최고스펙 라인업은 110만 원을 초과하고 있다. 보급형 제품을 선호하는 구매자층에게는 어이없는 금액이라 판단 가능하다. 불합격.
결과 합격 2건, 중간 1건 불합격 3건. 정리한다.
- 필기용이다. = 최소 에어급으로 간다.
- 단순 인강용이다. = 9, 8, 7세대를 산다.
- 단순 업무 화상 미팅용이다. = 9세대를 산다.
- 유튜브 머신에 스테레오 사운드만 되면 된다 = 산다.
- 아이패드 에어 냄새만 맡으면 된다. =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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