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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비호감이 되는 안 좋은 3가지 대화 습관과 해결법

오늘은 특정인과의 대화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놀심 몸장입니다. 오늘은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라는 책을 통해서 우리가 특정한 상대와의 대화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알아보고, 왜 그런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가 대화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특정한 단어 때문에? 우리의 성격 때문에? 아니에요. 책에서는 한마디로 이렇게 정의합니다.

자동적 생각 때문이라고. 자동적 생각은 말 그대로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말합니다. 이 자동적 생각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나도 모르게 상대를 판단해 버리기 때문이에요. 순간적으로 상대를 내 생각대로 판단해 버리게 되죠. 그렇다면 자동적 생각에 의해서 구체적으로 우리가 대화를 어떻게 망치게 되느냐? 책에서는 관계를 단절시키는 총 여섯 가지의 대화 패턴이 있다고 해요. 대표적으로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자면 첫 번째는 이런 상황입니다. ‘대리 3년 차인데 당연히 그 정도는 해야 되는 거 아니야?’, ‘취업도 못했으니까 이런 취급을 당하는 것이지.’

이 예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당연시한다는 거예요. ‘대리니까 저 정도는 당연히 해야 돼.’ ‘취업을 못했으니까 이런 취급을 받아도 당연해.’ 모두 당연히 너는 혹은 나는 그래도 된다는 자동적 생각이 밑에 깔려 있어요. 이렇게 당연시하기는 인간이라면 마땅히 그래도 된다고 주장하면서, 상대나 나에게 암묵적인 무언가를 강요하는 대화 방식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마땅히 해야 할 일의 기준은 굉장히 주관적이라는 데에 있죠. 아마 주변에 꼰대 혹은 젊은 꼰대라 불리는 사람 들은 이런 식으로 늘 자신의 기준에서의 당연함을 강조하고 있을 겁니다.

내가 자동적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당연한 일인가?’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이죠. 갑자기 라떼가 먹고 싶네요. 두 번째는 이런 상황이에요. ‘나는 왜 저 사람보다 인간관계에서 서투를까?’ ‘내 친구 애인은 이렇다 던데, 너는 왜 그 모양 그 꼴이야?’ 이 말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비교해요. 이렇게 비교하는 말 속에 내포된 심리를 살펴보자면,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가 해 주지 않았을 때 ‘상대에게 수치심을 줘서라도 상대를 바꾸겠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비교의 가장 큰 문제는 상대에게 수치심을 준다는 데에 있습니다. 만약 어린 시절에 이러한 비교를 많이 당한다면,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기 어려워진다는 문제도 있어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엄마 친구 아들’ 그리고 ‘엄마 친구 딸’ 그들과 비교를 당하고 유쾌하지 않은 하루를 보낸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물론 한두 번이야 기분 나쁘고 말겠지만 상시적으로 비교를 당한다면 내 존재 자체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누군가와 비교를 하려고 할 때 내 말에 의해서 상대가 혹은 내가 수치심을 느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세 번째는 바로 이런 상황입니다. ‘내가 김 대리에게 그렇게 말한 건, 다 김 대리 잘되라고 그런 거지.’ ‘네가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폭력적이게 되는 거 아니야?’ 이 말들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 있을까요? 바로 합리화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합리화는 특히 더 조심해야 되는 게 합리화를 하면 당장 자기 자신은 편해집니다. 그렇지만 이 말을 듣는 상대에게는 큰 상처와 불편함을 남기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죄책감을 표현하지 못하고, 그것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하면서 상대에게 더 큰 아픔을 남기는 것이죠. 따라서 지금 하는 말이 진심으로 상대를 위한 말인지 아니면 지금 당장 편해질 나를 위해서 하는 말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 밖에도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라는 책에서는 평가, 비난, 합리와의 대화를 단절하는 패턴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상대와의 관계를 망치는 대화의 패턴을 어떻게 끊어낼 수 있을까요? 우리가 자동적 생각에 휘둘리지 않고 건강한 대화를 위해서 해야 할 것은 자동적 생각을 하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겁니다. 인식은 생각에 확연한 차이를 만들어 내니까요. 이것은 우리가 상대를 향해서 ‘저 사람은 이기적인 사람이군.’ 이라고 판단하는 것과 ‘나는 저 사람을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판단하고 있어.’라고 인식하는 것의 차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전자는 한 사람의 존재를 그저 이기적인 인간이라고 확정했지만, 후자는 그것은 그저 나의 생각일 뿐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요. 다시 말해서 후자에서는 그 사람이 이기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여지가 포함되어 있고, 나의 생각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기적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모습도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 핵심에는 보이는 대로 보려는 노력, 들리는 대로 들어보려는 태도가 숨어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대화를 통해서 관계를 개선시키는 데에 중요한 시작점이 될 거예요.

혹시 여러분 주변에 이상하게도 자꾸만 말다툼을 하게 되는 사람이 있나요? 혹시 그 사람과의 대화에서 자꾸만 자동적 생각에 휘둘리고 있지는 않나요? 만약 지금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댓글로 그 상대방에 대해서 나는 어떤 자동적 생각을 가지고 적어 보세요. 그것이 바로 관계를 개선하는 첫 시작점이 될 테니까요. 오늘은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라는 책을 통해서 습관적으로 대화를 망치게 되는 이유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간단히 실천해 볼 수 있는 핵심만 짤막하게 설명했는데요. 천명 이상의 삶과 관계를 변화시킨 더 구체적이고 세밀한 방법이 알고 싶다면 책을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럼 오늘의 심리학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다시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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