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과일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탑브릭스 대표 유재춘입니다. 아내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곳은 세 군데 있고요. 27개 정도 체인점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사업 시작하기 전에는 각자 직장인이었는데, 저는 제과 회사에 다녔고요. 아내 같은 경우는 사회복지사였습니다.
매장에 도착했는데, 단체 주문이 들어와서 메뉴가 총 300개 정도 나가야 해요. 저희는 개인 주문보다 단체 주문이 많고요. 개인 주문하시는 분들은 과일을 커팅해서 포장되어 있는 게 있는데, 그렇게 판매하는 걸 좀 많이 구매하세요. 저희는 과일 가게인데 커팅해서 판매하고 있어요.
직원은 항시 한 명인데, 한 명이면 충분히 운영돼요.
아내 같은 경우는 본점 관리랑 신메뉴 개발을 담담하고 있어서 실무에 항상 있습니다. 저는 과일을 취급하는 곳이다 보니까 제일 중요한 물건 매입을 담당하고 있어요. 산지에 가서 물건을 공수해 와야 하거든요. 직접 논밭, 과수원 다 다닙니다. 매장에 있는 창고 전체가 다 과일 저장창고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창업할 때 시설비는 한 3,000만 원 정도 들었어요. 사실 인테리어에도 크게 들어가지 않았어요. 보증금이랑 저온 창고에만 큰돈이 들어갔고요.
월세는 35만 원이에요. 매출은 7,000~8,000만 원 정도 나와요. 성수기에는 1억 가까이 나오고 있고요. 다들 안 믿으세요.
계속 물건이 나가야 해서 배달 기사님들이 매장 앞에 상주하세요. 개인 주문 건들인데, 요즘에는 과일을 통으로 사서 드시는 분들보다 좀 비싸지만 퀄리티 있고 먹을 만큼만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크게 하나 사면 남아서 버리게 되니까요. 수박 한 통을 다 드시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드실 수 있을 만큼만 잘라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과일이다 보니까 면세 품목도 있고, 샌드위치나 다른 메뉴들은 과세 품목도 있고 그래요. 순수익이 높은 편이죠. 한 매장에서 순수익 2,000~3,000만 원 가져가요. 월세가 저렴하고 인건비가 별로 안 들어가니까 효율이 높죠.
직원 한 분이 종일 매장에서 과일만 깎아요. 300개짜리 단체 주문은 배달 기사님이 한 번에 못 가니까 2~3분 정도 나눠서 배송하고 계세요.
포장 용기 한 팩에 맞춰서 과일을 담아 드리는 거예요. 수박 한 팩에 13,000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좀 나가지만, 그만큼 당도에 대해서 자신 있기 때문에 비싼 과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완전 S급 과일만 판매해요. 이름이 탑브릭스잖아요.
직장 다니면서 아내랑 연애하다가 같이 창업했어요. 결과적으로 창업하고 잘돼서 결혼하게 됐지만, 아마 안 됐어도 결혼했을 거예요.
같이 직장에 다니다가 제가 남자로서 크게 사업 한번 해보고 싶어서 같이 창업하자고 했어요. 당시에는 아내가 걱정 많이 했어요. 그냥 안정적으로 직장 잘 다니는데, 왜 그만두냐고 하기도 하고… 그런 걸로 처음엔 트러블이 좀 있었는데, 제가 저 믿고 따라오라고 자신 있게 얘기했죠.
지금으로 봤을 땐 잘 됐지만, 처음엔 잘 안 됐어요. 지금도 생소해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처음에 이 사업을 할 때는 더욱더 많다 보니까 주문도 별로 없었고, 손님들 반응도 냉담했어요.
창업한 지는 5년 됐는데요. 처음 창업했을 때 매출은 말씀드리기가 부끄러운데… 아내랑 합쳐서 60만 원 벌었어요. 기억도 안 나는데, 월 300~400만 원 팔았나… 하루에 1만 원 팔 때도 있었어요.
장사가 너무 안되니까 제가 발버둥 쳤던 거 같아요. 단체 손님들 많이 끌어오려고 대학도 찾아가 보고, 길거리 노점상도 했었어요.
당시에 노점상 했던 사진들도 있어요. 지하차도 앞에서 판매했는데, 저는 아래에서 사람들한테 전단지 주면서 위에 올라가서 사드시라고 하고, 위에선 아내가 과일을 판매했어요. 이 사진을 보면서 ‘힘들 때는 이렇게까지 했는데…’ 하면서 마음을 다잡아요. 당시에는 2~3만 원 팔아도 행복해하고,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했거든요. 5년 만에 이렇게 바뀌었죠.
옛날에 장사 안될 때는 아내랑 서로 불안하니까 많이 싸웠어요. 그렇게 싸우게 되는데, 항상 저를 믿고 져줬어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그만큼 더 자신감이 생기고, 더욱더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뼈 빠지게 일했었죠.
처음에는 10~20만 원씩 팔다가 12, 13만 원으로 계단 오르듯 늘어난 게 아니라 갑자기 하루아침에 70~80만 원을 판 거거든요. 그때 얼떨떨했죠. 뭔가 잘못된 거라고까지 생각했어요. 오히려 걱정됐는데, 걱정되는 만큼 더 잘 보답해 드리니까 매출이 유지되더라고요.
저희 과일은 여성분들도 많이 찾고, 운동하시는 남성분들도 찾고… 좀 가지각색입니다.
매장에 고구마 굽는 기계도 있는데요. 겨울에는 군고구마, 감자, 군밤도 팔고 있어요. 상대적으로 여름에 먹을 수 있는 과일이 다양하다 보니까 겨울에는 매출이 약간은 감소하거든요. 그걸 방어하기 위해서 겨울철 한정으로 팔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7,000~8,000만 원 정도 나오고 겨울에는 6,000~7,000만 원 정도 팔아요. 안 떨어지려고 방어해서 이 정도지, 아니었으면 30% 이상은 떨어져요.
저희 과일 도시락에는 과일이 총 6~7개 정도 들어가고 있어요. 가격은 7,000원씩 팔고 있어요.
지금 서울에서 과일 내려온 게 있다 보니까 아내랑 같이 체크하러 가려고 해요.
매장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저희 사무실 겸 과일 창고로 쓰고 있는 공간이 있어요. 아침에 낙찰받은 과일이 내려온 건데, 수십 년 간 과일을 다뤄보신 사장님이 극찬하시는 물건들이에요.
과일은 입으로 맛을 보면 너무 주관적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브릭스 측정기로 당도를 측정해요. 과일마다 몇 브릭스 이상 나오는 걸로 항상 매입하고 있습니다. 탑브릭스라는 이름답게 항상 1, 2, 3등 안에 드는 당도의 과일만 가져오고 있습니다.
과일을 하루에 1톤씩은 거의 손으로 다 날라야 하니까 체력적으로 힘들긴 해요.
사무실 앞에 캠핑카가 하나 있어요. 과일 팔아서 산 건데요. 몸 안에 걸친 것부터 해서 입는 거, 먹는 거, 파는 것까지 다 과일 팔아서 산 거죠. 캠핑카는 개조비랑 이것저것 합쳐서 한 7,000~8,000만 원 정도 든 것 같아요. 여유를 즐기려고 하는 게 꿈이었다 보니까 좀 비싸지만, 캠핑카를 사게 됐어요.
캠핑카 사고 처음으로 아내 친정에 타고 갔어요. 장인어른, 장모님 댁이 강원도거든요. 아내가 부모님께 성공했다고 자랑하고 싶어서 평창에 먼저 타고 놀러 갔어요. 관광버스가 왔다고 놀라시더라고요.
여기 1층은 창고고, 2층은 사무실인데요. 제 책상은 없고 대표로 있는 아내 책상만 있어요.
옆에는 신메뉴 개발하는 교육실이 있는데요. 과일을 응용하는 디저트 카페다 보니까 디저트 메뉴들이 있어서 신메뉴 개발을 계속 해야 해요. 그리고 직원들 대상으로 강의하는 교육실도 있어요.
건물 부지를 저희가 사서 건물을 지었는데, 투자를 많이 했어요. 건물 준공한 지는 2개월 정도 됐습니다.
땅을 사고 그때는 너무 실감이 안 나서 아내랑 맨땅에서 둘이 사진을 찍었어요. 흙밖에 없는 여기서 ‘이거 내 거다~’ 하면서 둘이 사진을 찍었어요. 믿음이 안 가니까… 땅 주인이 된 게 실감이 안 나서 며칠 동안 몇 번을 와서 둘이 사진을 찍었어요. 진짜로 실감이 안 나고 얼떨떨했어요.
과일 장사가 처음에 입문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과일을 구매하러 경매 시장 가는 것도 굉장히 어렵고, 거기서 물건을 구입하는 방법부터도 굉장히 낯설고 어려우실 텐데요. 일단은 계속 방문하면서 얼굴도장 찍고 노력하신다면 분명히 큰 사업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메리트가 있어요.
저도 처음에 시장 가서 문전박대도 당해보고, 무시도 많이 당했어요. 저도 몸으로 부딪치면서 터득했는데요. 처음에 시장 가서 문전박대도 당해보고, 무시도 많이 당하고… 기분이 나빴죠. 왜냐면 물건을 적게 산다고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하는 것도 아니었거든요. 내가 돈을 가져가서 물건을 산다고 하는데도 문전박대당하니까 기분이 많이 나빴죠.
그런데도 다음날 가고, 다음다음 날 가고, 일주일 뒤에 같은 시간에, 같은 목적으로 방문하니까 인정받기 시작했어요. 꾸준함이 인정받게 되는 길이었죠. 제 성공 노하우는 꾸준함입니다.
앞으로 지금보다 회사를 10배, 100배 더 성장시키는 게 제 목표예요. 모든 사람이 탑브릭스 과일을 먹는 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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