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가 일어났을 때 증상 중에 하나가 야간뇨, 야간 빈뇨, 새벽뇨가 있고 주에 한 번 정도 깨서 소변을 보러 가는 것은 큰 문제가 안 되는데 주에 3회 이상이신 분들은 이제 노화의 시작이니까 오늘 말씀드린 내용들 전부 다 실천을 꼭 해보셔서 노화 시계를 늦출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진료실에서 진료할 때 여러분들이 뭘 먹는지 혹은 운동을 어떻게 하는지 대변, 소화 이런 것도 많이 물어보는데 그중에서 꼭 체크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소변인데요. 소변의 횟수, 색깔 그리고 상태 등을 여쭤보는데 옛날에는 소변을 찍어 먹어 보기도 했다잖아요. 그 이유는 당뇨라는 질병이 워낙 큰 병이어서 당을 알아보기 위해서 찍어 먹어보기도 했는데요.
소변의 색깔도 굉장히 중요하고 횟수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횟수 중에서 특히 잘 때 새벽에 자꾸 깨서 소변을 보러 가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 경우는 노화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노화의 과정 중에서 폐 기능이 떨어지거나 내가 기운이 없거나 해독 능력이 떨어지거나 하는 것은 초기 단계의 노화이고요. 노화 단계가 점점 더 깊어져서 신장까지 나빠지게 되면 소변을 특히 새벽에 보러 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새벽에 소변을 보러 가면 노화가 시작됐다는 생각을 가지시고 조금 더 몸을 관리해서 노화에서 벗어나는 게 좋겠죠.
최근에는 노화 자체도 질병처럼 생각하는 게 노화 의학의 트렌드예요. 이 말의 뜻은 어떤 질병이면 그것을 치료할 수 있잖아요. 노화 자체도 질병이니까 치료해서 노화가 더 이상 안 일어나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죠. 어쨌든 우리가 노화가 일어났을 때 그런 증표 중의 하나가 야간뇨, 야간 빈뇨, 새벽뇨가 있고 이것을 빨리 치료해 주는 것이 바로 노화를 치료해 주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생활 관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쩌다가 한번 깨서 소변을 보러 가는 것은 큰 문제가 안 되는데 주에 3회이면 노화의 시작이니까 오늘 말씀드린 내용들 전부 다 실천을 꼭 해보셔서 나의 노화의 속도를 점점 늦출 수 있도록 관리를 해보시고요. 이미 하루에 2번 이상 깨서 소변을 보러 가시는 분들은 한의원에 빨리 가셔서 노화 시기를 늦출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질병 중에서는 방광염, 요도염 같은 게 있죠. 남성들 같은 경우에는 전립선 문제가 있어요.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염증이죠. 여성분들은 특히 요실금이 갱년기 때 많이 생깁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방광 기능이 저하되거나 신장에 이상이 생기거나 당뇨라든지 갑상선 질환이 생기게 되면 야간 빈뇨를 보게 되니까 이런 질병이 있으면 한의원에 가셔서 적극적인 치료를 하시고요.
주 3회 이하 정도인 분들은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생활 습관들을 꼭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는 물의 양입니다. 한낮 동안에는 몸에서 양기가 있고 몸이 데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면 흡수가 되는데요.
저녁에는 몸이 식어서 이뇨 작용이 좀 더 많아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하루에 먹는 수분량이 있을 때 낮에 조금 더 집중해서 마셔보시도록 하시고 자기 전 4시간 이전부터는 물의 양을 많이 줄이시고 입을 조금씩 축이는 정도로 물을 마시는 거죠.
전체적인 하루에 먹는 물의 양이 야간에 소변을 보지 않을 정도의 물의 양으로 맞춰 주시는 게 좋아요. 그래서 물 같은 경우에는 물의 양을 낮 동안에 조금 더 많이 마시고, 하루 종일 마시는 물의 양을 새벽에 깨서 물을 마시지 않을 정도로 마셔 줍니다. 또 기왕이면 따뜻한 물을 평소에 자주 마셔 주시면 체온도 유지가 되고 훨씬 더 대사 작용이 좋아집니다.
첫 번째가 물의 성질이었다면 두 번째는 차가운 생활에 관한 것입니다. 평소에 물을 차가운 걸 먹는다든지 식습관이 차가운 걸 먹는다든지 에어컨을 너무 많이 틀어서 차갑게 만든다든지 혹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체온이 떨어집니다. 차가운 생활 습관을 지니게 되면 소변을 자꾸 배출해 나가려고 하는 몸의 성질이 있습니다. 내가 얼음을 자꾸 깨 먹거나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잖아요. 그런 식으로 습관을 자꾸 들이지 않는 것이 좋겠고요.
한여름에도 아이스크림이라든지 냉면이라든지 습관적으로 날마다 마셔서 체온을 떨어뜨린다면 밤중에 그렇게 더 많이 갈 수가 있는데 밤중에 새벽에 소변을 보러 가는 건 노화를 일으키는 거라고 했죠. 차가운 음식을 자꾸 먹게 되면 노화가 더 빨리 일어난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뇨 작용을 도와주는 커피나 술을 많이 마신다든지 채소 중에서 칼륨 성분이 많은 채소, 쑥이나 시금치라든지 이런 식으로 칼륨이 많은 것들이 이뇨 작용을 도와주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특히 저녁 시간에 이런 음식들을 많이 먹게 되면 소변을 더 많이 보러 가게 됩니다.
그래서 물을 마시는 양이라든지 차가운 생활이라든지 저녁에 먹는 음식들의 종류를 조금 조절해 주셔도 새벽에 깨서 소변을 보러 가는 횟수가 훨씬 더 줄어들게 되겠죠. 조금 더 적극적으로 여러분들이 먹어서 야간 빈뇨를 줄일 수 있는 음식들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자면 첫 번째는 소금입니다.
칼륨과 대비해서 우리 몸에서 조절해 주는 성분이 나트륨입니다. 소금에는 나트륨 성분이 조금 더 많죠. 칼륨 때문에 생기는 이뇨 작용은 소금이 조금 보호를 해줘야 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소금으로 양치하거든요. 그럼, 이도 좋아지지만 야간 빈뇨도 조금 줄어들어요.
왜냐하면 소금 양치를 하면 소금을 전부 다 내뱉지 못하고 속에 조금 남아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소금기를 내 몸속에 넣어줄 수 있고요. 요즘 식사할 때 자꾸 싱겁게 드시려는 분들이 계시는데 싱겁게 먹는 게 오히려 몸에 나쁜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소금에 대해서도 조금 짜게 드시라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요.
적절하게 간에 맞게 식단에서도 신경을 쓰시고 장아찌라든지 간장, 된장 그리고 김치나 이런 것들을 적절하게 곁들여서 음식물을 섭취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금 중에서 미네랄 소금이 있어요. 이런 소금을 물에 타서 평소에 물 마실 때 조금씩 타서 드시면 기운도 나고 몸도 따뜻해지고 소금이 부족해지면 실제로 몸이 차가워져요. 그래서 물에 미네랄 소금을 타서 마셔 주시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약재로 쓰이는 음식 중에서 은행을 추천을 많이 드립니다. 은행 같은 경우에는 신장 기능을 좋아지게 하고 항이뇨호르몬을 촉진해서 이뇨 작용을 좋아지게 해 주면서 신장의 기능을 도와주고 방광의 기능까지 좋아지게 해주는 아주 좋은 음식이죠.
은행을 많이 먹으면 몸에 나빠진다 혹은 독소가 있다고 하는데 구워서 먹게 되면 그런 독소 현저하게 줄어들고 웬만큼 많이 먹는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 않아요. 평소 하루에 20~30알 정도를 적절하게 구워서 드시는 것은 거의 전혀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셔주셔도 될 것 같고요.
그다음으로 한약재 중에서 많이 쓰는 계내금이라는 약재인데요. 계내금이 무엇이냐 하면 닭똥집이에요. 똥집 안에 있는 얇은 막을 약재로 쓰는데 양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여러분들 같은 경우에는 닭똥집을 일반적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닭똥집 같은 경우는 원래 소화 기능도 좋아지게 해 주고 신장 기능도 좋아지게 해 주면서 방광의 기능도 조절해 주는 역할이 있으니까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다음으로 기운이 자꾸 퍼져 나가게 되면 이뇨 작용이 더 심해지는 것이니까 기운을 모아주는 작용을 하는 게 있으면 더 좋겠죠. 그중에서 대표적인 게 오미자라는 약초가 있어요.
시원한 걸 꼭 드시고 싶다면 오미자를 미리 물에다가 불려놓은 다음에 그 물을 살짝만 시원하게 만들어서 마셔주시면 오미자의 수렴하는 기운이 모이는 작용 때문에 방광의 기능도 조금 더 좋아질 수 있고 간 기능도 좋아지게 하고 신장 기능, 특히 방광 기능도 좋아지게 하는 역할이 있으니까, 차로 드셔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신장 기능을 좋게 해주는 약재 중에서 복분자입니다. 복분자의 효능을 가지려면 약간 빨갛기 직전의 보라색 정도가 됐을 때 먹어주는 게 약재로 효과가 있어요.
복분자의 뜻이 요강을 엎어버린다는 거잖아요. 마을의 어떤 할아버지께서 복분자를 많이 먹고 나서 새벽뇨를 볼 때 요강이 엎어졌다는 것이 복분자의 기원인데요. 이 이야기를 듣고 나면 내 소변을 훨씬 더 강하게 만들어 주는 신장과 방광을 좋아지게 한다는 의미가 충분히 전달될 거고요.
그리고 약재 중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약재면 훨씬 더 좋겠죠. 계피라든지 생강차처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차들을 드시게 되면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크랜베리 주스가 시중에 보이는데요. 크랜베리도 마찬가지로 신장과 방광에 도움이 되는 그런 약초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으니까 많이 드셔 주시는 것도 좋겠고요.
지금까지 쭉 말씀드린 이런 약재들 같은 경우에는 노화를 지연시켜 주는 약재에 속한다고 볼 수 있어요. 한방 약재 중에서 상급, 중급, 하급으로 구분하는데 상급에 해당하는 약재들은 대부분 다 신선이 되는 약초라고 구분해 놨습니다. 아이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다 먹을 수 있고 안전하고 간에도 좋고 신장에도 좋은 이런 약재들로 구분이 돼 있고, 노화를 지연하는 신장, 방광 기능에도 좋은 약재들이니까 참고를 해주시고 평소에 많이 드셔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화도 지연되고 새벽에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것이 현저히 줄어들 거예요. 피로도 훨씬 더 좋아지고 수면의 질도 좋아질 기회가 될 겁니다. 훨씬 더 건강하게 활력 있게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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