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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자르는 기계를 만들어낸 천재 유튜버, “내 머리는 이 녀석이 잘라줘요!”

안녕하세요, 포비예요. 여러분들은 얼마나 자주 머리를 자르시나요?

머리를 자르는 주기는 사람마다 다른데요. 한 달, 두 달 만에 미용실에 가더라도 가끔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Stuff made here’는 ‘만약 기계가 머리를 잘라준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머리 자르는 기계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Stuff made here’의 머리 자르는 기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tuff made here의 진행자, 셰인 와이튼은 매 영상마다 새로운 기계를 만드는 걸로 유명한데요. 기계의 퀄리티도 좋고, 늘 신기한 주제의 기계를 만들기 때문에 영상마다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소개한 ‘모든 슛이 들어가는 골대’부터 ‘공을 저 멀리 날려버리는 야구 배트’도 만들었는데요. 이번에 만든 기계는 머리를 잘라주는 기계였습니다.

물론 미용실에 가더라도 바리깡으로 머리를 자르기도 하지만 와이튼이 만든 이 기계는 다른 사람이 아무도 없고, 오로지 기계로만 머리를 자르는 기계였습니다.

머리를 자르는 사람에 따라 본인의 스타일에 맞추지 못할 수도 있고, 머리 자르는 사람이 매번 같더라도 그때그때 스타일이 달라질 때도 있는데요. 기계로 머리를 자른다면 매번 똑같은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와이튼은 본인이 만든 머리 자르는 기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알아서 움직이는 이 기계에는 가위가 달려 있었는데요. 그런데 여러분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모든 기계를 만들어서 사용하기 전에는 당연히 테스트를 거쳐서 사용됩니다. 그런데 와이튼의 머리는 길러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알고보니 이 기계는 테스트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와이튼이 테스트해 보려고 가발을 쓴 마네킹을 기계 안에 두었지만, 기계는 가발을 자르지 않고 마네킹을 그냥 밀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와이튼은 기계를 따로 테스트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첫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혹시 몰라서 이전에 드라이런이라고 하는 테스트를 진행해본 와이튼은 머리카락이 잘리는 게 아니라 뽑히는 문제를 체험했습니다.

오류를 고치고 다시 도전해보기로 한 그는 컴퓨터에 몇 가지의 예시를 가져다놓고 선택해서 기계를 실행시켰는데요. 하지만 이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와이튼은 “기계로 어려운 부분은 머리카락을 처리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가발을 예시로 보여주었는데 머리카락이 뭉쳐 있는 부분을 기계로 잘 처리하지 못하니 빗질과 다른 작업들로 뭉쳐있는 머리카락을 풀어주려고 했습니다.

첫 번째 계획은 빗 2개로 가운데 머리카락을 빗어주는 것이었는데요.

머리를 빗어준 다음에 기계가 원하는 머리카락만 잘라주는 시스템을 설계하였지만, 기계에 카메라가 없다면 원하는 머리카락을 잘 확인하지 못 하는 게 문제였는데요. 그래서 그 다음에는 진공청소기를 기계에 장착해서 머리카락을 고정한 다음에 자르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계에 진공청소기를 장착했고, 그 옆에 가위를 붙여두었는데요.

하지만 이걸 테스트해 봤을 때는 머리카락을 끌고 오는 데는 성공했지만 머리카락을 가위로 자르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하나를 해결하면 하나가 안 되는 이 기계, 과연 완성되어 사람에게도 사용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또다시 와이튼은 직접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테스트가 끝났을 때, 또다시 문제점을 발견했는데요. 그건 바로 진공청소기와 가위가 한 각도로만 움직인다는 문제였습니다. 진공청소기는 머리카락을 위로만 빨아들이고 가위도 같은 각도로만 자르는 게 반복되었던 거죠. 그렇게 되면 모든 머리카락이 같은 각도로만 잘리니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머리스타일이 만들어질 텐데 말입니다.

이런 문제점이 생기자 와이튼은 기계에 톱니바퀴를 넣어서 기계가 머리를 자르기 위해 회전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거기다 앞머리도 잘 자르기 위해서 가위만 회전시키는 시스템도 만들었는데요.

그럼 이제 기계는 완벽해졌을까요?

원래 개발자들은 본인의 코딩에 오류가 없을 때, “오히려 더 불안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문제가 생기는 게 보이면 수정할 수 있지만 코드가 문제없이 보이다가도 갑자기 기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차라리 “먼저 오류가 생겨서 고치는 게 속이 편하다.”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예요. 기계의 오류가 계속해서 생겼지만, 그래도 와이튼은 계속해서 오류들을 고쳐나갔습니다. 거기다 와이튼은 기계를 만들 때마다 기계에 많은 디테일을 추가하는 걸로 유명한데요.

이번 기계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번 기계에는 판금을 절단해서 넣었는데요. 거기다 3D 프린터로 다른 부품들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판금과 부품들을 기계에 장착하였는데요. 그렇게 기계를 완성하였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합판에 구멍을 뚫고 기계 안에는 수많은 라인과 모터가 들어가 있었는데, 거기다 아까 사진에 골랐던 컴퓨터와 통신을 하기 위해 수신기도 들어 있었습니다. 이 작은 기계에 수많은 디테일과 노력이 들어간 거죠. 과연 이 노력이 성공해서 머리 자르는 기계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하지만 아직도 변수가 남았습니다.

도대체 변수가 몇 개인지 모르겠지만 와이튼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이 기계에 들어간 와이튼이 움직이기라도 한다면, 머리카락 길이가 그때그때 다르게 잘릴 수 있는 게 변수였습니다. 그래서 와이튼은 카메라를 준비했는데요.

이 카메라로 얼굴 인식을 한 다음에 와이튼이 어디있는지 인식해서 머리카락을 자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번 문제는 기계와 카메라 위치에 있었는데요. 카메라를 사람 앞에 두었지만 기계가 머리를 자르기 위해 앞으로 왔을 때, 기계가 카메라를 가려서 사람이 어디 있는지 인식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 기계가 카메라를 가리더라도 사람이 어디 있는지 인식하게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지만, 시스템을 만드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결과가 잘 나오지 않을 것 같아 와이튼은 다른 방법을 생각했는데요. 그건 바로 기계에 스위치를 붙이는 것이었어요.

이 스위치가 눌리는 세기와 위치에 따라서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머리카락을 어떻게 잘라야 하는지에 대해 파악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죠.

그런데 아까, 사진을 선택하고 엔터를 눌렀더니 기계가 머리를 자르기 시작했는데요. 이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요?

와이튼은 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3D 모델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이 모델처럼 잘라 달라고 기계에 입력될 경우, 진공청소기를 붙이기 전의 문제처럼 머리가 한 방향으로만 잘릴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와이튼은 “앞머리는 일자로 자르고 싶고, 귀 주위를 짧게 자르고 싶었다.”라고 말하면서 기계가 원하는 머리를 자르기 위해 수많은 각도로 머리를 자르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와이튼이 기계로 자신의 머리를 자르는 과정을 모두 라이브로 보여주었는데요. 사실 기계를 보강해주고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혹시 내 머리스타일이 망하면 어떡하지?”라고 불안해하는 속마음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와이튼이 머리를 자르는 도중,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꼈다고 말했는데요.

와이튼이 잘못되었다고 느낀 이유는 코드에 버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코드 버그는 바로 오른쪽 머리에 있었는데요. 와이튼의 오른쪽 머리는 왼쪽 머리보다 비교해서 훨씬 더 많이 잘려 나갔습니다. 코드 버그 때문에 불균형한 머리 스타일을 가지게 되었네요. 하지만 코드가 버그 난 것 외에는 오류가 났던 부분 모두 고쳐진 채로 잘 움직였는데요.

머리카락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줄 스위치도 잘 움직였고, 진공청소기가 머리카락을 잡아당겨주면서 잘 잘라내었습니다. 코드가 버그가 난 오른쪽 머리 외에는 모두 준비한 시스템대로 기계가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잘린 결과물로 리뷰를 남긴 와이튼은 10점 만점에 2점의 평가를 하면서 “별로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말했죠.

와이튼이 느낀 두 가지의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가위가 귀 근처에 충분히 접근하지 못하다 보니 귀 근처의 머리카락은 모두 잘리지 않았고, 하나도 정리되지 않았다는 게 문제였습니다.

두 번째 문제점은 기계가 닿지 않아서 뒷머리가 하나도 잘리지 않았다는 건데요. 기계가 꺾이는 부분이 프레임과 닿아서 와이튼의 뒷머리 부분에는 가위가 전혀 닿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보니 뒷머리는 머리카락을 자르기 전과 길이가 크게 다르지 않았죠.

결국 와이튼은 “아내에게 머리를 정리해 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하면서 “다시 머리가 길어질 때까지 기계를 보강해서 잘 만들겠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참 멋진 유튜버네요.

오늘은 이렇게 Stuff made here의 머리 자르는 기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리 기계가 편하다 하더라도 완벽한 기계가 아니라면, 때로는 “기계가 잘 돌아갈까?”에 대한 의문 때문에 무섭기도 하고 실제로 사고가 나는 경우나 결과물이 마음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인간이 기계보다 훨씬 나을 때도 많다는 걸 알려주는 영상이었네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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