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린이라는 친구와 함께해 볼 건데요. 핑크로 염색하고 두 달 된 색깔이에요. 그전에는 진한 오렌지색으로 염색했었고요. 오늘은 우선은 뿌리 탈색을 하고 새로 나온 컬러가 있어요. 염색약이라기보다는 샴푸로 하는 염색이에요.
보색 샴푸와는 좀 달라요. 보색 샴푸는 진짜 살짝만 들어가서 보색 중화만 해주는 샴푸고 컬러샴푸는 컬러가 좀 들어가서 집에서도 한 번씩 쓰면서 중간중간 컬러를 유지해 주는 샴푸죠. 근데 이번에 나온 게 색감이 진짜 예뻐요.
핑크랑 퍼플 두 가지 색깔인데 이게 아직 출시 전이고 다음 주 출시돼요. 그런데 이게 지금 테스터로 쓴 사람들 반응이 다 엄청나요. 기존에도 이런 샴푸는 있었지만, 색감이라든가 이런 게 진짜 너무 예쁘게 나오는 거죠.
보통은 약간 싼 티 나는 느낌으로 나오는 컬러샴푸들이 정말 많은데 얘네는 진짜 컬러로 염색한 것처럼 되게 고급스럽대요. 솔직히 호응은 핑크가 제일 좋긴 하거든요. 그런데 지난번에 핑크색을 너무 많이 했으니까 퍼플이 하고 싶다고 하고 퍼플도 약간 핑크 느낌의 퍼플이라서 저도 빠지는 색깔이 궁금하기는 해요.
핑크는 어쨌든 많이 했으니까 오늘 아이린한테는 퍼플로 해서 색깔 보여드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뿌리 탈색을 먼저 해보겠습니다.
지금 뿌리 탈색 발라놓고 밑에 부분은 탈염제만 발라놓은 상태고요. 뿌리 탈색은 어차피 한 번밖에 안 들어갔기 때문에 완전히 페일하지 않은 상태고요. 밑에 머리는 잔여 색소가 조금 남아있어요. 약간의 핑크빛 혹은 오렌지빛일 수도 있는 컬러들이 남아있는 상태죠. 탈색 한 시간 지난 후 샴푸 실로 갑니다.
완성입니다. 색감 너무 예뻐요. 보라색 느낌이 염색이랑은 또 약간 다른 느낌이고 매니큐어같이 막 촌스럽지도 않아요. 오늘 이걸 하면서 이 컬러 샴푸의 장단점을 알 것 같아요. 보색 샴푸 쓸 때도 마찬가지지만 샴푸 종류의 컬러 제품을 쓸 때 문제가 두피거든요. 두피가 약간 살짝 뜬다는 것이요. 물론 탈색이 덜 된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발라질 때도 약간 두피가 덜 발라지는 느낌이 좀 생겨요. 그래서 컬러 샴푸는 보조 컬러 느낌이지 완벽한 염색을 위한 제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색감은 너무 예뻐서 염색으로 쓰고 싶기도 해요. 뿌리 터치만 따로 하고 염색으로 쓰고 싶어요. 이게 물론 이 컬러 샴푸의 컬러가 극대화되게 표현될 수 있도록 샴푸 실에서 안 바르고 그냥 염색약 바르듯이 밖에서 발랐어요. 그러니까 이 최대치를 보기 위해서죠. 물론 샴푸 실에서 샴푸 하듯이 쓰면 조금 더 옅은 컬러가 들어가겠지만 최대치로 봤을 때는 이런 느낌까지 가능하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했고요.
이걸 쓸 때는 이걸로 처음부터 끝까지 염색을 다 끝내야겠다는 느낌보다는, 물론 탈색이 정말 잘 되어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해도 상관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염색 컬러감이 빠질 때 좀 보충한다는 개념으로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샵에서 쓸 때는 제대로 된 컬러감을 줘야 하니까 샴푸 실보다는 밖에서 발라주는 게 확실히 더 나을 것 같고요. 이것도 이런저런 방법으로 활용하면 나쁘지 않을 것 같은 게 컬러감 자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좀 더 써봐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거 말고 핑크색도 있는데 핑크색은 반응이 더 좋다고 하니까 한번 날 잡아서 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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