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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죽는 80% 이상의 원인이 ‘OO’ 때문이라고? 여행갈 때 꼭 주의하세요!

  • 생활

어항 물고기 무환수 구피 베타 테트라 금붕어 열대어

안녕하세요? 원스팜입니다. 요새 해외여행 참 많이 가시죠? 물고기 기르시는 분들은 며칠 여행 갔다 왔을 때 물고기가 죽어 있었던 경험 있으실 거예요. 집에 있을 때도 딱히 해 준 건 없는데, 신기하게 집을 비우면 꼭 물고기가 죽더라고요.

이번엔 여행 갔다 왔을 때 물고기가 죽는 이유와 어떻게 해 놓고 가야 안심하고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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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행 가 있는 동안 물고기가 죽는 이유부터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출발 전 과다한 사료 투여입니다. 어항 두고 여행 가시는 분들은 보통 이렇게 생각하실 거예요. ‘매일 사료를 조금씩 줬는데, 며칠간 못 주니까 배가 많이 고프겠지? 출발 전에 많이 주고 가야겠다…’ 우리는 인심이 좋아서 생각보다 더 많이 주고 가죠.

그런데 여러분, 제가 정말 많이 강조해 드렸었는데요. 물고기가 배고파서 죽는 경우는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고기는 본능적으로 깨어 있는 내내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에 배가 고픈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물고기는 사료를 적게 먹을수록 건강하고 오래 삽니다. 건강한 물고기는 10일 정도는 사료를 안 줘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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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비우는 동안 배고프겠다고 생각해서 먹이를 많이 주고 가면 어항이 가지고 있는 여과력에 비해서 강한 암모니아가 갑작스럽게 발생하게 되고, 여과사이클은 혼란을 겪으며 많은 변수를 일으킵니다. 그 과정을 사람이 관찰하고 있다면 문제를 인지하고 긴급 환수라든지, 에어레이션 같은 조치를 취해 줄 수 있지만, 우리가 집에 없으니까 위험에 노출된 상태로 시간을 보내야 하죠.

오히려 여행 가기 전에 평소보다 더 적은 사료를 주고 가시거나 아예 주지 말고 가시는 걸 권장해 드립니다. 거꾸로 내가 관찰할 수 없는 시간 동안의 리스크를 줄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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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들은 여행을 위해서 자동 급여기를 설치하시기도 하는데, 저는 그냥 주지 않고 가시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봅니다. 기간은 14일, 한 2주 정도는 괜찮다고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집을 비우고 가는 기간이 2주를 넘어가게 된다면 인근에 사시는 지인이나 가족께 부탁해서 한 번 정도 적정량 먹이를 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것도 많이 주시면 안 되고, 평소 주시는 만큼 한 번 주시고 가시면 충분해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물고기가 죽는 80% 이상의 원인은 사료를 많이 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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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리스크는 수온 관리입니다. 사람이 집에 있을 때는 보통 난방이나 에어컨을 틀어주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적정하지만, 여행 갈 때는 여름철과 겨울철에 집이 지나치게 춥거나 더워지기 마련이죠. 이 부분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시는데, 집 안의 온도에 따라서 수온도 같이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고기는 어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2~29도 정도의 수온은 지켜줘야 하는데요. 요새같이 겨울철에 여행 가실 때는 수중 히터를 잘 세팅해 놓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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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하나 주의하실 점이 있는데, 겨울철에는 공기가 건조해서 물이 더 빠르게 증발하죠. 그래서 수중 히터 유리 부분까지 물 밖으로 노출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땐 히터가 터지면서 어항에 있는 생물들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히터는 깊이 설치해 주시고, 수위는 점프사를 못 하는 정도에서 최대한 높게 해 주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히터를 대각선으로 설치해서 아예 물속에 담가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웬만한 히터들은 방수 처리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깊이 설치하시는 건 크게 문제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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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어항이라면 창문이나 문같이 외부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장소가 아닌 주방이나 방같이 최대한 온도 변화가 적은 안쪽 공간에 어항을 옮겨두고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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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행 중 물고기가 죽는 이유는 조명에 의한 수중 용존 물질의 변화입니다. 수초가 있는 경우라면 빛을 받지 못한 수초가 시드는 리스크가 있겠고, 또 수초가 없더라도 광량은 박테리아 그리고 수중 산소량과도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일정하게 제공되던 광량이 지나치게 긴 시간 동안 제공되지 않는다면 수중 산소량이나 여과사이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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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와 마찬가지로 한 2주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 집을 비우게 되신다면 콘센트 타이머 정도는 구비하셔서 하루에 한 3~4시간 정도는 조명이 켜져 있게 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엔 여행으로 인해 집을 비우실 때 어항과 물고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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