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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동안 2만 명의 인부와 1천 마리의 소가 동원되어 지어진 인도 ‘타지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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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뉴델리 기차역입니다. 12002… 제가 탈 기차는 1번 플랫폼으로 오네요.

‘아그라 칸트’로 타지마할을 보러 갈 건데요. 인도 기차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오늘은 3등급 기차표를 끊었는데, 생각보다는 기차가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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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기차 첫 탑승인데, 설레네요. 근데 의외로 한국 기차와 크게 다를 게 없습니다. 전 약간 전통식 기차를 기대했거든요. 슬리핑 기차처럼 칸칸이 나눠진, 유튜브에 많이 나오는 그런 기차를 기대했는데, 이건 되게 현대식 기차인데요. 무궁화호랑 새마을호의 중간 정도?

아그라 칸트까지는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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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에 아그라 칸트역에 도착했습니다. 오토릭샤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는데, 아그라는 델리보다 덜 시끄러워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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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했는데, 숙소가 굉장히, 아주 마음에 듭니다. 카페도 있어요. 카페가 나무로 둘러싸여 있는데, 내부도 예쁘게 돼 있어요. 카페도 그렇고, 이렇게 나무가 많고 푸릇푸릇한 스타일을 되게 좋아하거든요.

아직 체크인 시간이 안 돼서 지금부터 한 3~4시간 더 쉬다가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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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체크인을 한 뒤 타지마할이 잘 보인다는 카페를 찾아왔는데요. 조선시대처럼 지도를 이용해서 ‘SANIYA PALACE’에 왔습니다. 근데 진짜 찾기 힘든 곳에 있네요. 이렇게 있으면 어떻게 찾냐… 옛날에 여행하던 사람들은 대단해요. 어떻게 다 찾았을까요?

여기가 타지마할이 제일 잘 보인다는 카페라고 해요. 우리나라의 호텔쯤 생각했는데, 이거는 거의 뭐 우리나라 여관 수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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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 공간에 오니까 타지마할이 바로 보이네요.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까 겨울철에는 먼지가 많이 껴서 레스토랑에서 타지마할이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운이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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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타지마할에서의 일출을 보기 위해 일찍 일어나서 나왔습니다. 학교 갈 때도 이렇게 일찍 안 일어났는데…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많네요. 타지마할 입장료는 1,300루피, 한화로 23,000원입니다.

타지마할에 오면 굉장히 많은 사람이 입구에서 가이드해 준다고 하면서 호객행위를 하는데요. 근데 굳이 가이드까지 필요한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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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로 들어가는 게이트가 보이는데요. 붉은 톤에 심플한 모양의 입구가 굉장히 느낌 있네요.

입구로 들어가니까 저 멀리 사진에서만 보던 건물이 보입니다. 확실히 타지마할은 웅장함이 있네요. 포토존엔 사람이 내내 많습니다. 가까이 가면 갈수록 진짜 이걸 어떻게 사람이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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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은 22년 동안 20,000명의 사람과 1,000마리의 소를 동원해서 지었다고 해요. 몇백 년 전에 어떻게 이렇게 지었을까요? 일출과 함께 보는 타지마할은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세계 7대 불가사의인 타지마할, 한 번 와서 볼만한 곳이에요. 뒤쪽에는 ‘아무나 강’도 흐르네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온 보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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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에서 지금 제가 느끼는 가장 좋은 거는 타지마할도 좋지만, 여기에 모든 커플, 가족들, 사람들 얼굴이 굉장히 다른 관광지에서 행복해 보입니다. 뭔가 사랑이 가득 찬… 그게 되게 좋은 거 같아요. 엄청 아름다워요. 제가 여태 살면서 본 인간이 만든 건축물 중에 단연 가장 아름답습니다.

실제로 보면 기분이 진짜 약간 묘해요. 여태까지 여행 다니면서 누가 제 사진 좀 찍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여기는 정말 누가 좀 필요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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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라 포트’에 도착했는데요. 몰랐는데, 여기도 타지마할과 마찬가지로 삼각대랑 카메라 마이크를 못 들고 가서 맡기고 입장했습니다. 삼각대를 왜 못 들고 가게 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사람들이 세워 놓고 오래 찍어서 그런가? 마이크도 이해가 안 돼요…

여기 오니까 특히나 더 사람들이 저를 신기하게 쳐다봐요. 어떤 포인트가 신기한지 모르겠는데, 제가 좀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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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면서 화려한 건물의 모습입니다. 이런 흰색 대리석은 타지마할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몇백 년 전에 사람들이 살았던 돌 같은 걸 제가 만진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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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그라 포트가 타지마할보다 훨씬 크고요. 전반적으로 뭔가 좀 볼거리가 많은 거 같아요. 타지마할이 볼거리가 압축된 랜드마크라고 치면 아그라 포트는 잔잔하게 산책하면서 관람할 수 있는 곳이네요.

확실히 세계 문화 유적지들은 명성에 맞는 그런 값은 기본적으로 하는 거 같아요. 타지마할, 아그라 투어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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