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카페를 하는 만 28살 유종현입니다. 카페 매장 수는 89개고요. 이 콘텐츠가 나갈 때쯤은 매장 수가 100개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해요. 카페 한 지는 2년 됐고요, 본격적으로 가맹 사업한 거는 1년 조금 더 됐습니다. 원래는 오토바이로 배달도 했고요, 고깃집이나 피시방 알바도 했었어요.
알바로 종잣돈을 모아서 처음에는 마카롱 가게를 했어요. 처음에는 잘 됐는데 코로나 때문에 안 되더라고요. 돌파구를 찾자 해서 지금의 카페를 하게 됐어요. 저희는 배달 카페고요, 여러 가지 메뉴들을 많이 취급해요. 밥, 디저트, 커피, 음료를 한 번에 다 만날 수 있는 그런 카페예요. 본점 같은 경우는 5월 기준으로 매출이 1억 6백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89개 매장 중에서 제 직영점은 지금 3개 정도고 나머지는 다 가맹점이에요. 그래서 방금 말씀드린 직영점 1개는 월매출 1억이 넘고, 나머지 2개 중의 1개는 월매출 8,500만 원 정도, 나머지 1개는 한 7,300만 원 정도 나오고 있어요.
지금은 회사로 가고 있어요. 출연을 마음먹게 된 계기 같은 게 있는지 물어보셨는데, 저는 공부도 못하고 빽도 없고 한데 정말 열심히 살았거든요. 열심히 사니까 어느 정도 되더라고요, 어느 정도는요. 그래서 콘텐츠로 남겨서 사람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드리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습니다.
이 카페를 준비하면서 6개월 동안 브랜딩을 했어요. 메뉴 개발이며, 마케팅이며, 기획이며 공을 많이 들여서 오픈하게 됐고요. 오픈하고도 저희가 주력이 배달 커피인데 24시간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24시간 내내 주문이 계속 들어오거든요.
홀도 조금 있긴 한데 홀은 매출의 한 10% 정도 차지하고요. 90%가 배달이라고 보시면 돼요. 지금 가는 매장은 50평 정도 되는데 실질적으로 장사하는 공간은 한 10평 그렇게 되고 나머지는 가맹본부로 쓰고 있어요.
본점은 2층에 있어요. 처음에는 1층에 50평 자리를 얻으려고 했는데 들어갈 만한 곳이 주변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어차피 배달하니까 2층으로 오게 됐죠.
여기가 직영점이에요. 매장에 와서 드시는 분들도 있으신데요, 저희는 낮보다도 밤에 장사가 잘돼요. 아무래도 밤늦게 여는 카페가 없다 보니까, 수요는 있지만 공급이 없어서 저희를 많이 찾아주세요. 출근해서 일단은 하루 일정 정리를 쭉 하고요, 그다음에 미팅이나 기획 그런 쪽으로 업무를 보고 있어요. 예전에는 카페 일도 같이했는데, 이제는 다른 걸 하는 게 조금 더 효율적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이 브랜드를 처음부터 다 손수 하나씩 하나씩 했기 때문에 음료나 디저트, 컨셉, 브랜딩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제가 인지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가맹점 89개 매장 다 제가 직접 미팅하고요. 상권분석하고 실측도 다 직접 나가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시간이 없어요.
매출이 1억 넘는다고 했는데 직원이 두 분밖에 없어서 그 부분이 의아하실 거예요. 저희는 상시 근로자가 항상 2명입니다. 2명이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을 넘지 않습니다. 메뉴 자체는 140가지가 넘지만 최대한 다 단순하게 만들어 놨어요. 아무리 맛있고, 아무리 마진이 좋아도 손이 많이 가면 신제품 자체를 출시 안 해요. 메뉴가 140가지나 되는데 신메뉴가 또 나오냐고 물어보셨는데, 물론 140가지 중에서 하위 한 5~10% 정도는 빼고 나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요.
그래서 5월에는 핫도그, 6월에는 계란빵이랑 팥빙수, 7월에는 수박 주스랑 프로틴 셰이크, 아이스슈가 나왔어요. 머릿속에 생각나는 대로 계속 신제품을 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저희는 매장별로 메뉴가 다 달라요. 메뉴에 대한 자율성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A라는 가맹점에서 햄버거를 팔고 싶어 하세요. 그럼 햄버거 파시라고 해요. 다른 가맹점에선 베이글을 넣어서 팔고 싶어 하시면 베이글 파시라고 하고요. 그럼 일단은 매장별로 경쟁력이 더 높아지고요. 그러다보니 점주님 능력만큼, 하시는 만큼 수익을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가맹점끼리 메뉴를 공유할 수 있게 해 놔요. 어디서 햄버거를 팔았으면 전화하셔서 ‘점주님 햄버거 파는데 잘 팔리나요? 마진은 어떤가요? 레시피 좀 공유해 주세요’ 해서 공유하게 해 놓고요.
저희도 한 달 통계를 보고 가맹점 중에 잘 나가는 메뉴가 있으면 그거를 본사로 가져와서 테스트를 한 번 해보고 전체 지점으로 신제품을 내기도 해요.
장사한 지는 한 4년 정도 된 거 같아요. 부모님이 원래 장사하시던 분들이긴 하지만 지금의 시스템을 부모님에게 배우진 않았고요. 항상 객관화해서 보려고 해요. 주관적으로 빠져들어서 제 취향대로 카페를 운영하는 게 아니라 최대한 객관화해서, 소비자 입장에서 보려고 많이 하므로 그런 게 좀 잘 먹혀들지 않나 싶어요.
메뉴가 많으면 장점들이 있죠. 우선 손님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너무 넓어져요. 저희 같은 경우는 카테고리가 카페 디저트지만 볶음밥, 죽도 있어요. 시키는 분이 아프실 수 있잖아요. 손님이 아픈데 커피는 먹고 싶고요.
대신 맛은 80%만 있어도 돼요. 저는 아는 맛이 제일 무섭다고 생각해요. 맛이 100% 있는 상태로 드셔도 그다음에 맛이 50%인 걸 드시면 그 50% 맛만 기억하게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140가지 메뉴를 만들기 위해서는 80%로 맛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여름이라 팥빙수 같은 것도 많이 나가죠. 하루에 한 30그릇은 파는 거 같아요. 그런데 여름이 카페 성수기라서 여름 매출이 잘 나올 거로 생각하는데 저희 카페 같은 경우는 겨울이 여름보다 매출이 더 높아요. 겨울 간식들이 많거든요.
붕어빵, 델리만쥬, 계란빵 떡볶이 같은 것도 다 메뉴에 들어가 있고 밥류 들어가 있고요. 심지어 팥빙수 같은 경우도 겨울에 더 잘 나가요. 보통 집에서 다 안 나가고 추우니까 난방을 때시잖아요, 그럼 더워서 찾게 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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